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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여행자와 달빛>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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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브 언털(지은이), 김보국(옮긴이), 휴머니스트(출판)

여행자와 달빛

"여행자와달빛(Utas és holdvilág)"은 헝가리의 유명한 작가 세르브 언털의 대표작 중 하나로, 영어로는 "Journey by Moonlight" 또는 "Traveller and the Moonlight"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1937년에 처음 출판되었으며, 인간의 삶과 그 의미, 그리고 사랑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통해 크게 찬사를 받았습니다.

소설의 주인공인 미헤이는 부자인 아버지의 기대에 따라 직업을 가지고 결혼을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그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껴집니다. 그는 신혼 여행 중에 우연히 만난 청년이 그에게 이탈리아의 화려한 예술과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함으로써 그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고, 그는 결국 헝가리와 그의 아내를 떠나 이탈리아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자신의 삶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내는 과정을 그린 것으로, 소설은 미헤이가 자신의 소망과 꿈을 추구하는 방식에 대해 탐색하며 그의 성장과 변화를 보여줍니다. "여행자와 달빛(Utas és holdvilág)"은 일상적인 삶의 속박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완전히 새롭게 바라보는 데에 대한 독창적인 시각을 제공하며, 그 과정에서 사랑, 자아실현, 그리고 인간의 존재 의미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제공합니다.

 

줄거리

"여행자와 달빛(Utas és holdvilág)"은 미헤이, 존재에 대한 깊은 물음을 가진 도시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소설은 미헤이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시작되는데, 그는 어린 시절에 아버지가 그에게 강요한 성공에 대한 압박과 기대를 생각하며 스스로의 삶을 반성합니다.

미헤이는 부자인 아버지의 기대에 따라 엄격하게 공부하고, 결국 성공한 비즈니스맨이 되어 에리지, 사랑스러운 여성과 결혼합니다. 그러나 그의 생활은 아무런 만족감을 주지 못하고, 그는 자신이 지금까지 따라온 삶이 자신에게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신혼여행 중에 그는 우연히 세르반테스, 한 청년을 만나게 됩니다. 세르반테스는 그에게 이탈리아의 예술과 풍경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며 그의 삶에 새로운 관점을 불어넣어줍니다. 이는 미헤이에게 깊은 영향을 미치고, 그는 결국 헝가리와 아내를 떠나 이탈리아로 돌아가기로 결정합니다.

이탈리아에서 그는 이전에 세르반테스를 통해 알게 된 자유로움과 아름다움을 체험하며,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재탐색하게 됩니다. 그의 탐색은 그를 오래된 미술, 고요한 이탈리아의 풍경, 그리고 그를 유혹하는 고요한 수도원의 수도사로 이끕니다.

그러나 그의 이탈리아 생활은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는 자신의 진정한 존재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캐릭터들과 교차하게 되며, 그는 그들의 가치관과 믿음에 대해 질문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자신의 동기와 원칙에 대해 깊이 있게 고찰하게 됩니다.

미헤이의 아내, 에리지는 그의 행동에 혼란스러워하며, 그녀는 그를 찾아 이탈리아로 오게 됩니다. 이후 그들의 관계는 더욱 복잡해지며, 미헤이는 자신의 선택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됩니다. 이러한 심리적인 충돌은 미헤이가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그의 내면을 탐색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소설의 끝에서 미헤이는 결국 헝가리로 돌아가기로 결정하게 되는데, 이는 그가 그의 과거와 가족, 그리고 그의 신분과 책임에 대해 깨닫게 됨을 상징합니다. 그는 자신의 삶을 다시 개선하려는 결심을 내립니다.

"여행자와 달빛(Utas és holdvilág)"은 개인의 삶과 사랑, 그리고 인간의 존재 의미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제공합니다. 미헤이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삶에 대한 진실을 찾아내는 여정에 대한 통찰력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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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세르브 언털"

Szerb Antal

세르브 언털(Szerb Antal)은 190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대인 부모 아래 태어났습니다. 그는 여섯 살 때 아버지와 함께 가톨릭으로 개종했으며, 고등학생 시절부터 시, 단편소설, 수필 등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대학에서는 헝가리어와 독일어를 전공하며 영어와 프랑스어도 학습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언어 경험을 토대로 작가뿐 아니라 번역가, 고등학교 교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습니다.

1933년에는 헝가리 문학 협회 회장으로 선출되었고, 1934년에는 학자로서 집필한 《헝가리 문학사》와 첫 번째 장편소설인 《펜드래건의 전설》을 출판하여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그 해에는 바움가르텐상(Baumgarten-díj)이라는 헝가리에서 가장 중요한 문학상 중 하나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세르브 언털의 대표작인 《여행자와 달빛》(1937)은 그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자 문학적으로 가장 높게 평가받은 작품입니다. 이 소설은 이탈리아가 신혼여행지인 남편과 아내가 옛 친구를 만나게 되면서 현실과 과거의 기억이 뒤섞이는 이야기를 환상적인 문체로 그려냈습니다. 이 소설은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영화와 연극으로도 적응되었습니다. 또한, 헝가리 소설 중 반드시 읽어야 할 작품으로 꼽히는 소설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세르브 언털의 문학적 경력과 삶에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개종 여부와 상관없이 유대인으로 간주되어 박해를 받았으며, 《헝가리 문학사》도 공산주의 통치 기간에 판매 금지 조치를 받아 소설 평가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1944년에는 헝가리 벌프(Debrecen)의 노동 수용소로 끌려가고, 1년 뒤인 1945년 그곳의 간수들에게 구타를 당해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여행자와 달빛(Utas és holdvilág)"을 읽고 나서, 저는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작품은 우리가 어떻게 개인적인 꿈과 사회적 기대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하는지, 그리고 때로는 우리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미헤이의 이야기를 통해, 저는 어떻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 더욱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의 선택들과 고민들은 많은 관점에서 그의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치며, 그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켰습니다.

또한, 이 작품은 자신이 살아가는 세상과 그곳에서의 위치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미헤이는 고향을 떠나서만 자신의 존재와 세상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이것은 저에게 우리 자신을 이해하려면 때때로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줬습니다.

세르브 언털은 감정적인 깊이와 인간의 삶에 대한 독창적인 시각을 통해 독자에게 깊은 공감과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또한, 그의 작품은 사랑과 선택, 그리고 자아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우리 모두가 겪는 공통적인 경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서, 저는 우리 각자의 여정이 얼마나 개인적이며 복잡한지를 더욱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통해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경험과 감정에 깊이 적극적으로 빠져들어야 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는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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