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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미친 장난감>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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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아를트(지은이), 엄지영(옮긴이), 휴머니스트(출판)

미친 장난감

"미친장난감(El juguete rabioso)"은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작가 로베르토 아를트의 첫 번째 소설입니다. 1926년에 처음 출판되었으며, 이 작품은 아르헨티나의 사회와 문화, 특히 젊은이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실비오 아스투리아스는 가난한 환경에서 벗어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그의 삶은 다양한 직업을 거치며 전개됩니다. 실비오는 거리의 소년, 서점 직원, 의사의 비서, 마부 등 여러 역할을 맡게 되며, 그를 통해 독자는 아르헨티나의 사회와 그 시대의 삶에 대해 깊은 이해를 얻게 됩니다.

"미친 장난감(El juguete rabioso)"은 주인공의 내면세계와 그의 사회적 위치에 대한 아르트의 사실적인 그림을 통해, 삶의 어려움과 희망, 그리고 젊음의 열정과 절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이 작품은 아르헨티나의 현대문학의 대표작 중 하나로 간주되며, 아르헨티나의 사회와 문화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줄거리

"미친 장난감(El juguete rabioso)"은 실비오 아스투리아스라는 젊은 남성의 삶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소설은 실비오의 어린 시절부터 청년기까지를 사실적으로 그려냅니다.

이 소설은 실비오가 빈곤한 환경에서 벗어나려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는 젊은이로서 살아가는데 맞닥뜨리는 여러 어려움과 갈등에 직면하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꿈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실비오가 거리의 소년으로서의 생활을 그립니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빈민가에서 친구들과 함께 생존을 위해 싸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단순히 식사를 하기 위해 빈집을 찾아다니고, 때로는 도둑질을 하는 등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생존을 위한 여러 전략을 배워야 합니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실비오가 서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그려냅니다. 그는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지만, 그의 주변 환경과 소득 문제로 인해 더 이상 일을 계속할 수 없게 됩니다. 이 경험은 그에게 삶의 불평등과 어려움을 깨닫게 합니다.

세 번째 부분에서는 실비오가 의사의 비서로 일하게 됩니다. 그는 이 직업을 통해 사회의 상류층과 접하게 되지만, 그들의 가식과 부도덕함에 대한 실망감을 갖게 됩니다. 이 시기 동안 그는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와의 관계는 그의 사회적 위치 때문에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실비오가 마부로 일하게 됩니다. 이 때 그는 자신의 삶이 주어진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과 결정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는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한 희망을 잃지 않고, 그 대신 자신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게 됩니다.

"미친 장난감(El juguete rabioso)"은 젊은 남성이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실비오의 여정은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어려움이든 극복하려는 젊음의 열정과 용기를 보여줍니다. 이것은 또한 실비오가 삶의 가치와 존재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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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로베르토 아를트"

Roberto Arlt

로베르토 아를트(Roberto Arlt)는 1900년 4월 2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부모는 19세기 말에 아르헨티나로 이민 온 수십만 명의 유럽 이민자 중 한 부부였습니다. 아르트의 아버지는 다양한 사업을 시도했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고, 어머니는 가난한 동네에서 세 명의 자녀를 키우면서 가난과 어려움에 시달렸습니다. 아르트의 아버지는 그에게 공포와 증오의 감정을 심어준 것으로 보입니다. 아를트의 소설 《7인의 미치광이》의 주인공인 에르도사는 자신의 굴욕감을 통해 아를트가 어린 시절에 겪은 고통스러운 기억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결국 아를트는 16세에 집을 떠나 불행한 삶을 살았습니다. 몇 년 동안 코르도바의 작은 마을에서 살다가 결혼하여 어린 딸과 함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돌아왔습니다.

20세기 초, 아르헨티나는 사회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아르트가 알던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작은 항구 도시에서 세계적인 국제 도시로 빠르게 변화하였습니다. 다양한 인종과 이민자들이 이곳에 몰려들며 폭력과 범죄가 늘어났지만, 동시에 새로운 책과 사상, 무정부주의와 사회주의 운동이 번영하며 아르헨티나 사회는 문화적 번영기를 맞았습니다. 아를트는 이 급격한 사회 변화를 그려내기 시작했습니다. 1920년에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돌아온 아를트는 기자로 일하면서 고정 칼럼을 쓰기도 했습니다.

1926년에는 첫 소설인 《미친 장난감》이 출간되었고, 1929년에는 아르트가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여긴 《7인의 미치광이》가 출간되었습니다. 그는 이 작품으로 1930년에 부에노스아이레스 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1931년에는 《7인의 미치광이》의 속편인 《화염방사기》가 출간되었습니다. 아를트는 혼란과 혼돈을 통해 자신의 인물들을 사회의 어쩔 수 없는 일부로 묘사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아르헨티나 사회의 갈등을 예견하는 예리한 작가적 재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외에도 아를트는 배우 친구들의 권유로 희곡을 쓰기 시작하였으며, 특정 발명으로 특허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를트의 작품은 주로 비평에서 무시받았으며, 희곡도 대부분 재공연되지 않았습니다. 아를트는 자신의 독특한 "문체"를 발전시키기에 충분한 시간과 여유가 없다고 불평하기도 했습니다. 그에 반해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나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 같은 작가들은 오랫동안 아르헨티나 문학의 중요한 대표 작가로 연구되고 조명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1960년대에 들어서야 아를트는 아르헨티나 현대문학의 선구자로 인정받게 되었고, 그의 작품은 신세대 아르헨티나 작가들에게 영향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1942년 7월 26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미친 장난감(El juguete rabioso)"을 읽고 나서, 저는 젊음, 희망, 그리고 실망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었습니다. 실비오 아스투리아스의 삶은 가난한 환경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의 시각에서 보았을 때 매우 가혹하고 불공평했지만, 그는 결코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의 강인함과 끈질긴 노력은 저에게 큰 영감을 줬습니다.

실비오의 여러 직업 경험을 통해, 저는 사회의 다양한 층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거리의 소년, 서점의 직원, 의사의 비서, 마부 - 이 모든 역할을 통해 실비오는 그의 삶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며 사회적 계급에 대한 복잡한 이해를 얻게 됩니다. 이것은 저에게도 사회적 구조와 그 안에서의 인간관계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실비오의 내면세계를 통해 저는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실비오는 가난과 고난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운명을 개선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저에게 그의 삶이 어떤 환경에 놓여 있더라도 자신의 행동과 결정에 의해 결정될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은 젊음의 열정과 용기를 보여줍니다. 실비오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저에게 삶의 힘든 시기에도 용기를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함을 상기시켰습니다. 전체적으로, "미친 장난감(El juguete rabioso)"은 저에게 삶의 도전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제공했으며, 그것은 저를 성장시키는 데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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