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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경제,경영>

책 <작은 것이 아름답다>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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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F. 슈마허(지은이), 이상호(옮긴이), 문예출판사(출판)

작은 것이 아름답다

"작은것이 아름답다(Small is Beautiful)"는 경제학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인간규모의 경제'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크기와 규모가 과도하게 커진 현대 사회의 문제를 지적합니다. 슈마허는 경제성장과 기술 발전이 항상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소규모, 지역화, 그리고 지속 가능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 책은 사회와 환경에 대한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실제로 어떻게 작은 규모와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경제와 사회를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예를 듭니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Small is Beautiful)"는 1973년에 처음 출간되었지만, 지금까지도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제 이론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줄거리

"작은 것이 아름답다(Small is Beautiful)"는 경제, 지속 가능성, 그리고 인간의 본질에 대한 깊은 고찰을 제공합니다. 슈마허는 책에서 자본주의와 과학기술이 가져오는 '거대한' 사회 구조의 문제점을 분석합니다. 그는 이런 거대한 시스템이 생태계를 파괴하고, 사람들이 지역 사회와 연결을 잃게 만든다고 지적합니다. 대규모 산업화와 경제성장의 무리한 추구가 지구 자원을 고갈시키고 빈곤을 증가시키는 원인이라고 주장합니다.

슈마허는 "인간규모의 경제"라는 개념을 도입해 작은 것이 아름답고 효율적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작은 규모의 사업, 지역 경제, 그리고 소규모 농업이 종종 더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작은 규모의 경제 구조는 사람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경제 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더 잘 파악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는 또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효율성뿐만 아니라 '적절한 기술'의 선택도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적절한 기술이란 그 지역의 문화, 환경, 그리고 경제 상황에 맞는, 일반 사람들이 사용하고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슈마허는 신성하고 중요한 것들, 예를 들어 자연이나 인간의 존엄성과 같은 것들은 종종 경제학에서 무시된다고 지적합니다. 이러한 중요한 가치들을 재정의하고, 경제학 내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책을 통해 슈마허는 지속 가능성, 공동체, 그리고 인간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경제 이론과 모델을 제시합니다. 이 모델은 오늘날의 급변하는 환경과 지구촌의 심각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Small is Beautiful)"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과 그 방식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강력한 책입니다.

저자 "E. F. 슈마허"

Ernst Friedrich Schumacher

E. F. 슈마허(Ernst Friedrich Schumacher)는 1911년에 독일에서 태어나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뉴칼리지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인물입니다. 그는 나치의 박해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영국석탄공사에서 경제 자문을 하거나 토양협회의 의장, 민간 기업 스콧 베이더의 이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E. F. 슈마허는 중간기술과 불교경제학 등 혁신적인 경제 철학과 기술 개념을 제시하여 거대주의와 물질주의에 반대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그는 미얀마와 인도를 직접 방문하면서 불교경제학과 중간기술을 개발하였으며, 그의 관심사는 이론과 실천을 결합하여 세계를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있었습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저서 중 하나인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1973년에 발간되었으며, 환경 운동사에서 최초의 총체적 사상가로 평가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당혹한 이들을 위한 안내서"와 "굿 워크" 등을 통해 주류 경제학의 관행을 도전하고 사회적인 변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74년에 대영제국 훈장(CBE)을 받았으며, 그의 아이디어와 접근 방식은 전 세계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1977년에 스위스에서 심장 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작은 것이 아름답다(Small is Beautiful)"를 읽으면서 나는 현대 사회의 많은 가정들에 의문을 제기하게 되었다. 책을 통해 알게 된 '인간 규모의 경제'의 개념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나는 우리가 거대한 기업과 기술의 세계에서 살아가며 얼마나 많은 것을 잃어버렸는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슈마허의 '적절한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는 특히나 현대 사회에서 더욱 중요한 것 같다. 기술의 발전은 물론 놀랍지만, 그것이 항상 적절하거나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나에게 우리가 사용하는 기술과 자원에 대해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또한, 슈마허가 경제학에서 종종 무시되는 인간의 존엄성이나 자연의 가치에 대해 강조할 때, 나는 이런 중요한 가치들이 현대의 소비 주도형 경제에서 어떻게 희생되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전환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얻었다. 슈마허의 생각은 놀랍게도 오늘날의 문제들과 매우 관련이 있는 것 같아, 그의 아이디어는 아직도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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