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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유토피아>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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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보예 지젝,가라타니 고진(지은이), 강수영(옮긴이), 인간사랑(출판)

유토피아

"유토피아(Umbr(a): Utopia)"는철학자 슬라보예 지젝과 가라타니 고진 등이 참여한 학술 저널 "Umbr(a)"의 특별한 호로, 유토피아에 관한 주제를 다룹니다.

이 책은 유토피아라는 개념을 철학, 정치학, 문화 이론 등 여러 학문 분야의 관점에서 분석합니다. 유토피아의 역사적 배경, 사회적 의미, 그리고 그것이 현대 사회와 어떻게 관련되는지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합니다.

지젝과 가라타니의 논문은 물론, 여러 다른 학자들의 기고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토피아라는 개념을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풍부한 지식과 통찰을 제공할 것입니다.

 

줄거리

"유토피아(Umbr(a): Utopia)"는 다양한 저자들의 논문과 에세이로 구성된 학술집으로, 유토피아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유토피아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해석이 이 책을 통해 제시됩니다. 이 책에서 유토피아는 단순한 이상향이나 미래의 사회 구조가 아닌, 인간의 정신과 사회, 정치 그리고 문화에 뿌리깊게 자리잡은 개념으로 탐구됩니다.

슬라보예 지젝은 자본주의와 그 이후의 사회에서 유토피아의 역할에 대해 탐구하며, 현대 사회에서 유토피아라는 개념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해 물음을 던집니다. 그의 논문은 이상향의 실현 가능성과 한계를 철학적으로 해석합니다.

가라타니 고진은 역사와 정치 체계 속에서 유토피아의 의미를 살펴봅니다. 그는 사회적 질서와 개인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안하며, 유토피아가 현대 사회에서 어떠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탐색합니다.

이외에도 여러 저자들이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유토피아를 분석하고, 그것이 현대 인류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어떻게 해석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일부 논문은 고전 유토피아 작품의 해석을 통해 그 시대의 사회와 문화를 분석하고, 다른 논문은 현대 문화와 예술 작품 속에서 발견되는 유토피아적 요소를 탐색합니다.

"유토피아(Umbr(a): Utopia)"는 유토피아라는 주제를 여러 방면에서 깊이 들여다보는 학술적인 탐구의 결과물로, 독자들에게 유토피아라는 복잡한 개념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제공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나 환상을 넘어서, 인간 사회의 본질과 그 변화의 가능성에 대한 심오한 성찰을 제공하는 중요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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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슬라보예 지젝"

Slavoj Zizek

슬라보예 지젝(Slavoj Žižek)은 현대 철학에서 가장 논쟁적이면서도 중요한 인물로 평가되며, 우리 시대의 주요 사상가 중 하나입니다. 그는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태어나 류블랴나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파리8 대학교에서 정신분석학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지젝은 컬럼비아 대학교, 프린스턴 대학교, 파리8 대학교, 런던 대학교 등 세계 주요 대학에서 강의하며 활동하였습니다. 현재(2017년 기준)는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대학교 사회학 연구소에서 선임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젝은 급진적인 정치 이론, 정신분석학, 현대 철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독창적인 통찰을 제시하며,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 대중 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폭넓게 논의합니다. 그의 독보적인 특징은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과 독특한 유머 감각으로, 언론에서는 "문화 이론의 엘비스 프레슬리"나 "지적인 록스타"로 불리기도 합니다. 지젝은 스스로 "정통적인 라캉주의적 스탈린주의자", "마르크스주의자", "공산주의자"라고 불리며, 혁명과 관련된 논의에 불을 지속적으로 붙이고 있습니다.

그의 저작은 라캉과 마르크스의 관점을 독특하게 접목시키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을 시작으로 『신을 붙쾌하게 만드는 생각들』, 『새로운 계급투쟁』, 그리고 『매트릭스로 철학하기』(공저)와 같은 다수의 저작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는 단순한 지식인이나 학자보다는 실천하는 이론가로서 왕성한 집필 활동을 펼치며 현실과 이론을 결합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저자 "가라타니 고진"

柄谷行人

가라타니 고진(柄谷行人)은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사상가 및 비평가로, 그의 작품은 현대 일본 사회와 문화에 대한 깊은 분석과 비판을 담고 있습니다. 그가 쓴 책으로는 『세계공화국으로』, 『역사와 반복』, 『트랜스크리틱』, 『세계사의 구조』, 『철학의 기원』, 『자연과 인간』, 『제국의 구조』, 『헌법의 무의식』, 『문자와 국가』, 『윤리 21』, 『유동론』, 『일본근대문학의 기원』, 『근대문학의 종언』, 『문학론 집성』, 『나쓰메 소세키론 집성』, 『세계사의 실험』 등이 있습니다.

가라타니는 이 작품들을 통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탐구하며, 일본 문화, 역사, 사회, 정치 등을 철학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해석합니다. 그의 작품은 세계사, 철학, 문화 이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다채로운 주제를 다루며, 현대 일본 사회의 복잡한 문제들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그의 글쓰기는 깊이 있는 비평과 분석을 바탕으로 한 현대 일본 사회의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이 책을 통해 유토피아라는 개념이 얼마나 복잡하고 다양한 지각에서 해석될 수 있는지를 깨달았습니다. 단순한 이상향이 아닌, 사회, 정치, 문화, 심리 등 다양한 차원에서의 깊은 탐구가 가능한 주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슬라보예 지젝의 접근법은 제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습니다. 그의 철학적 해석을 통해 유토피아가 단순한 도덕적 지향점이 아니라 현대 사회 구조와 인간 정신의 근본적인 측면에 대한 중요한 물음을 던진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가라타니 고진의 글은 역사적 관점에서 유토피아를 바라보는 흥미로운 방식을 제시했습니다. 그의 분석은 과거의 유토피아적 사상과 현재의 사회 정치 체계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의 다양한 논문들은 제가 이 주제에 대해 얼마나 적은 것을 알고 있었는지를 일깨워주었습니다. 매 논문마다 새로운 관점과 통찰이 제시되어, 계속해서 흥미로웠고, 각각의 글이 얽히며 복잡한 질문들을 던져, 나를 계속해서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유토피아에 대한 이런 다양한 시각은 인간과 사회, 그리고 우리가 지향하는 미래에 대한 복잡한 문제들을 제기하며, 나에게는 많은 성찰의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해답을 주지 않는 대신,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 생각을 확장시켜 주었고, 그 과정이 매우 풍요로웠습니다.

"유토피아(Umbr(a): Utopia)"는 제가 이해하고 있던 유토피아의 개념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았습니다. 이 책은 제가 사회와 인간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도전하는 경험을 선사했으며, 이를 통해 제 자아와 세계에 대한 통찰을 깊게 하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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