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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아빠, 달님을 데려와 주세요>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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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칼(지은이), 이상희(옮긴이), 시공주니어(출판)

아빠, 달님을 데려와 주세요

에릭칼(Eric Carle)의 "아빠, 달님을 데려와 주세요(Papa, Please Get the Moon for Me)"는 어린 소녀와 그녀의 아버지 사이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어린이 그림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소녀 모니카가 달을 아주 좋아하게 되고, 달을 만지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달은 너무 높고 멀리 떨어져 있어서 도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아버지에게 달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하게 되죠.

아버지는 딸의 소망을 들어주기 위해 사다리를 올라가 달에 도달하려고 노력합니다. 이 과정에서 달의 단계와 크기 변화가 아름답게 그려져 있으며, 독특한 접히는 페이지 디자인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이 작품은 아이들에게 달의 주기와 단계에 대한 교육적인 내용을 제공하는 동시에, 부자간의 애정과 상상력의 힘에 대한 이야기로, 많은 어린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줄거리

소녀 모니카는 밤하늘의 달에 마음을 빼앗겨 그것을 가지고 싶어합니다. 그녀는 아버지에게 달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합니다. 아버지는 딸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결심하고 긴 사다리를 가져와 달에 오르려고 합니다. 하지만 사다리가 아무리 길어도 달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아버지는 더 큰 사다리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나섭니다. 건물의 옥상에 오르면 달에 더 가까워질 것이라 생각해 건물을 찾아다닙니다. 마침내 가장 높은 건물의 옥상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사다리를 세워 달에 도달합니다.

이때 달은 매우 큽니다. 아버지는 달을 잡고 지구로 가져오려 하지만 너무 커서 내릴 수 없습니다. 달은 아버지에게 자신이 줄어들면서 감소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아버지는 달이 작아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몇 밤이 지나자 달은 점점 작아져 손으로 잡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작아집니다. 아버지는 달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모니카는 아버지가 가져온 달을 보고 매우 행복해합니다.

하지만 달은 계속 작아져 마침내 사라집니다. 모니카는 처음에는 슬프지만, 달의 주기와 자연의 법칙을 이해하게 됩니다. 아버지와 딸은 함께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새로운 달이 떠오르기를 기다립니다.

이 책은 부와 딸의 관계를 따뜻하게 그리면서도, 달의 주기와 자연의 법칙에 대한 교육적인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자연과 과학, 그리고 사랑과 상상력의 중요성을 가르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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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에릭 칼"

Eric Carle

에릭 칼(Eric Carle)은 1929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여섯 살 때 독일로 이주한 뒤에 성장하였습니다. 그는 슈투트가르트 조형미술대학을 졸업한 후에 미국으로 돌아와 "뉴욕 타임스"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그의 상업 미술 분야에서의 경력 중에 어린이 책 세계를 발견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그는 어린이 책 작가로서의 경력을 쌓아 나갔습니다.

1968년에는 첫 번째 그림책인 《1, 2, 3 동물원으로》를 출간하였으며, 그 후에도 70여 권의 어린이 책을 발표하였습니다. 특히, 1969년에 발표한 《배고픈 애벌레》는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어 55개 국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서 약 3,300만 권이 팔리기도 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간결한 텍스트와 아름다운 그림이 조화를 이루며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에릭 칼의 작품은 깊이 있는 메시지와 아름다운 그림체로써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의 작품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며, "로라 잉걸스 와일더 상"이나 "볼로냐 아동 도서전 그래픽 상"과 같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들을 수상하여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독특한 스타일과 유니크한 이야기로 어린이 문학의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많은 생각과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먼저, 에릭 칼의 독특한 일러스트와 이야기 구조가 나를 아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그의 그림은 단순하지만 동시에 아름다웠고, 이야기의 전개가 창의적이었습니다.

아버지와 딸의 관계는 나에게 따뜻함과 애정을 느끼게 했습니다. 아버지의 노고와 딸을 향한 사랑은 정말 감동적이었고, 이는 부모와 자녀 사이의 진정한 애정을 아름답게 묘사한 것 같았습니다.

또한 이 책은 달의 주기와 자연의 법칙에 대한 흥미로운 교훈을 제공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복잡한 과학적 원리를 단순하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방법을 보여줬고, 이로 인해 나 스스로도 다시 한번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꼈습니다.

나는 이 책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것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이야기 속에 담긴 깊은 의미와 교훈, 그리고 부모와 자녀 사이의 사랑은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이 공감하고 배울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게 되었으며, 작은 일상의 아름다움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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