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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넛셸>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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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 매큐언(지은이), 민승남(옮긴이), 문학동네(출판)

넛셸

"넛셸(Nutshell)"은이언 매큐언이 2016년에 출간한 소설입니다. 이 책은 독특하게도 태아를 주인공으로 하여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주인공인 미출생의 태아는 아직 태어나지 않았지만 놀라울 만큼 성숙하고 지적인 사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 트루디와 그녀의 정부인 클로드가 공모하여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하려는 계획을 우연히 듣게 됩니다.

미출생의 태아로서 그는 이 사악한 계획을 막을 수 있는 행동을 취할 수 없습니다. 대신 그는 이 사건이 전개되는 것을 관찰하고, 이를 통해 세상에 대한 그의 이해와 인간성에 대한 통찰을 깊게 합니다.

"넛셸(Nutshell)"은 독특한 시점과 이야기 전개를 통해 생명, 죽음, 충성, 배신 등 인간의 본질에 대해 깊은 질문을 던지는 동시에 독자에게 통찰력 있는 유머와 재미를 제공합니다.

 

줄거리

이언 매큐언의 "넛셸(Nutshell)"은 독특한 시각에서 펼쳐지는 현대적인 "햄릿"으로, 미출생의 태아가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이야기는 미출생의 태아가 성숙한 사고력을 가지고 세상을 관찰하며 시작됩니다. 그는 어머니인 트루디와 그녀의 애인인 클로드 사이의 공모를 우연히 듣게 됩니다.

태아는 트루디와 클로드가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충격을 받습니다. 하지만 태아로서 그는 행동을 취할 수 없으며, 계획이 전개되는 것을 관찰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태아는 이 상황을 통해 인간의 본질, 도덕적인 선택, 충성과 배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탐구합니다. 그는 세상의 악과 이기주의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상황에서도 사람들의 선택과 동기를 관찰하며 그들의 본성과 이해관계를 분석합니다.

태아의 이야기는 셰익스피어의 "햄릿"과의 비교와 유사점을 드러내면서도 독자에게 독특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그는 어머니와 애인 사이의 불륜, 음모, 배신 등의 요소를 지켜보며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태아는 트루디의 애인 클로드가 아버지를 살해하는 과정을 관찰하면서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과 삶의 의미를 탐색합니다. 그는 생명의 가치, 윤리적 선택, 인간의 도덕적 책임에 대한 미덕적인 고찰을 전개합니다.

또한, 태아는 이야기를 통해 문학적인 요소와 문화적인 참조를 풍부하게 사용합니다. 셰익스피어의 대사, 시인들의 작품 인용, 문화적인 비유 등이 소설 전반에 걸쳐 삽입되어 독자에게 재미와 흥미를 제공합니다.

태아의 관찰을 통해 소설은 점차 긴장을 키워가며 사건은 결말로 향합니다. 태아는 자신이 태어나지 않더라도, 세상의 악에 대항하고 이해를 벗어나는 데에 도전하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넛셸(Nutshell)"은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철학적인 고찰의 조화로운 결합으로 독자를 매료시키는 작품입니다. 이 소설은 독특한 관점에서 전개되며 인간의 본성과 도덕적인 선택에 대한 깊은 고민을 자극하는 동시에 셰익스피어의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문학적인 창의성을 발휘합니다.

 

저자 "이언 매큐언"

Ian Russell McEwan

이언 매큐언(Ian Russell McEwan)은 굳건한 비평적 지지와 대중적 성공을 동시에 성취한 현대 영문학의 대표 작가입니다. 그는 1948년 6월 21일 영국 서리 지방의 알더샷에서 태어났으며, 군인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싱가포르와 독일, 리비아 등 여러 나라에서 자랐습니다.

매큐언은 1970년에 서식스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이스트앵글리아대학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75년에는 소설집 『첫 사랑, 마지막 의식』으로 서머싯 몸 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하였고, 이후에는 부커상에 여덟 차례 후보로 올랐으며 1998년 작품인 『암스테르담』으로 수상하였습니다. 그는 2000년에는 영국 왕실로부터 대영제국 커맨더 훈장을 수여받았으며, 이후에도 전미비평가협회상, 영국작가협회상, LA타임스 도서상, 예루살렘상, 괴테문화원이 수여하는 괴테 메달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매큐언의 작품 중 하나인 『견딜 수 없는 사랑』은 1997년에 발표되었으며, 비극적 사고를 목격한 후 삶이 뒤흔들리게 된 인물의 변화를 놀라운 플롯과 눈부신 문장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작가의 최고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속죄』, 『토요일』, 『체실 비치에서』, 『시멘트 가든』, 『차일드 인 타임』, 『솔라』, 『칠드런 액트』, 『넛셸』, 『스위트 투스』 등의 작품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넛셸(Nutshell)"을 읽고 난 후, 나는 매우 특이하고 독창적인 이야기에 매료되었습니다. 이 소설은 미출생의 태아로서의 시각에서 세상을 관찰하고 사건들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도덕적인 선택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던져주었습니다.

나는 태아로서의 주인공에게서 유독 강렬한 지적인 능력과 성숙함을 발견했습니다. 이로 인해 나는 그가 보고 듣는 것들을 신뢰하고, 그의 분석과 사고과정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는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상황에서도 사람들의 행동과 동기를 관찰하며 그들의 본성을 파헤쳐 나갑니다.

이 소설은 나에게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은 고민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태아의 관점에서 악과 도덕, 충성과 배신이 어떻게 얽혀있는지를 생각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나의 가치관과 도덕적인 선택에 대한 의문을 다시 한 번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넛셸(Nutshell)"은 문학과 문화적 참조를 풍부하게 사용하여 독자에게 재미와 흥미를 선사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햄릿"과의 연결고리와 시인들의 작품 인용 등이 소설에 잘 어우러져 있어, 나는 작품 속에서 문학적인 요소들을 발견하고 그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넛셸(Nutshell)"은 나에게 생명의 가치와 도덕적 선택에 대한 고찰을 심층적으로 해 볼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나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윤리적인 결정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하고 탐구하게 되었고, 동시에 이를 통해 나 자신의 가치관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를 얻었습니다. "넛셸(Nutshell)"은 독특한 구성과 철학적인 내용으로 나에게 깊은 감명을 남겨준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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