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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청소년,어린이>

책 <에밀은 사고뭉치>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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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리드 린드그렌(지은이), 비에른 베리(그림), 햇살과나무꾼(옮긴이) 논장

에밀은 사고뭉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Astrid Lindgren)은 스웨덴의 대표적인 어린이 문학 작가로, 그녀의 작품 중 "에밀은 사고뭉치(Emil i Lönneberga)"는 매우 유명합니다.

"에밀은 사고뭉치(Emil i Lönneberga)"는 스웨덴의 작은 마을 뢰네베리아(Lönneberga)에 사는 소년 에밀(Emil)의 일상과 그의 가족, 친구들과의 모험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에밀은 호기심 많은 소년으로, 그의 무모하거나 예기치 못한 행동 때문에 종종 주변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그는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그의 장난은 대부분 해를 끼치지 않는 순진한 것들입니다.

에밀의 엉뚱한 모험들과 그를 둘러싼 가족, 친구들의 반응은 웃음과 따뜻함을 선사하며,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뛰어난 문장력으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그 세계에 빠져들게 합니다.

"에밀은 사고뭉치(Emil i Lönneberga)"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다른 작품들처럼 인간의 순수함, 가족과의 관계, 사회에 대한 따뜻한 시각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줄거리

스웨덴 남부의 작은 마을 뢰네베리아에서 에밀은 그의 부모와 함께 농장에서 살고 있다. 에밀은 다른 아이들과는 조금 다른 성격을 가진 호기심 많은 소년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장난과 순진한 행동 때문에 가족과 마을 사람들은 항상 발을 동동 굴게 된다. 어느 날, 에밀은 소의 뿔에 머리를 갇혀 문제를 일으키고, 이로 인해 통나무 창고에 갇히게 된다.

이 통나무 창고는 에밀이 장난치고 벌을 받을 때마다 갇혀 있게 되는 곳이다. 그러나 에밀은 창고에서 지루함을 느끼지 않는다. 그곳에서 그는 나무 조각을 하며 시간을 보내곤 한다. 에밀의 부모는 그의 행동에 고심을 많이 한다. 아버지는 굳게, 어머니는 애정 가득하게 그를 다룬다. 에밀의 여동생 이다는 그를 아무렇게나 좋아한다.

마을 사람들은 에밀의 행동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어떤 이는 그를 호기심 많은 건강한 아이로 생각하며, 어떤 이는 그의 장난에 화를 내기도 한다. 에밀은 종종 그의 최고의 친구 알프레드와 함께 모험을 즐긴다. 두 친구는 끈끈한 우정으로 서로를 믿고 의지한다.

에밀의 모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그가 주민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는 이야기다. 그는 마을의 모든 아이들과 부모들을 모아 큰 축제를 연다. 이때도 에밀 특유의 엉뚱함과 착한 마음이 돋보인다.

또 다른 이야기에서는 에밀이 아버지의 모자를 아둥바둥한 고양이에게 집어던지는 장면이 있다. 이로 인해 다시 창고에 갇히게 되지만, 에밀은 항상 자신의 행동에 후회하지 않는다. 그는 순수하고,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는다.

책은 에밀의 엉뚱한 모험들과 그의 따뜻한 마음,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에밀은 때로는 사람들에게 미소를, 때로는 당황함을 선사하지만, 그의 순수한 마음과 의리 넘치는 행동으로 모두의 사랑을 받게 된다.

저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Astrid Lindgren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은 1907년 스웨덴 스몰란드 지방의 작은 도시 빔메르뷔에서 태어나 2002년 스톡홀름 달라가탄 자택에서 사망한 작가입니다. 그녀는 일생 동안 34권의 소설과 41권의 그림책을 썼으며, 이 작품들은 백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사자왕 형제의 모험』과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이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아동문학의 고전으로 여겨지며,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과 스웨덴 아카데미 대상을 비롯한 여러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작품들은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린드그렌은 작품뿐만 아니라 사회적 활동가로서도 활약했습니다. 그녀는 어린이, 여성, 동물 등 약하고 억압받는 존재들의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동물의 권리를 지지하고 폭력에 맞서 싸우며 동물 복지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나중에 스웨덴에서 엄격한 동물 복지 법인 '린드그렌 법'으로 이어졌습니다.

린드그렌은 1978년 독일 출판서점협회 평화상을 어린이책 작가로서 처음으로 수상한 것을 비롯해 많은 영예를 얻었습니다. 그녀는 자연, 평등, 생태, 동물 복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열정과 신념을 갖고 있었으며, 이를 작품과 활동을 통해 표현했습니다. 그녀의 업적은 매우 중요하며 독특하며, 대안 노벨상을 비롯한 다양한 상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기념을 위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 문학상'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관련 기록들이 남아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에밀은 사고뭉치(Emil i Lönneberga)"를 읽으면서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모험심이었다. 에밀의 호기심 가득한 성격은 나에게도 어릴 때의 나를 연상케 했다. 그의 장난스러운 행동들 중에서도 어릴 때 내가 저지른 장난들과 비슷한 점이 많아 공감이 갔다.

에밀의 부모, 특히 어머니의 따뜻한 눈빛과 이해심은 나를 안심시켰다. 세상에는 많은 오해와 잘못된 판단이 있을 수 있지만, 가족의 사랑과 이해는 그 모든 것을 뛰어넘는다는 메시지를 느꼈다.

이 책을 통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이 전하려는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인간의 순수함과 착함, 그리고 가족 간의 따뜻한 관계라고 생각한다. 에밀이 창고에 갇힐 때마다 그는 절망하지 않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며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이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었다.

또한, 에밀과 알프레드 사이의 우정은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일깨워주었다. 두 친구는 서로에게 큰 지지와 힘이 되었으며, 그들의 순수한 우정은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었다.

책을 마치고 나서, 나는 내 주변의 사람들, 특히 가족과 친구들에게 더 감사하고, 그들과의 관계를 더 소중히 여기기로 마음먹었다. "에밀은 사고뭉치(Emil i Lönneberga)"는 단순한 어린이 이야기를 넘어,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인생의 깊은 가치와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해준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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