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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청소년,어린이>

책 <내 이름은 패딩턴>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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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본드(지은이), 페기 포트넘(그림), 홍연미(옮긴이), 파랑새(출판)

내 이름은 패딩턴

"내 이름은 패딩턴(A Bear Called Paddington)"은 마이클 본드(Michael Bond)가 1958년에 출판한 어린이용 소설입니다. 이 책은 첫 번째로 등장하는 패딩턴 베어(Paddington Bear) 시리즈 중 하나로, 이후 이 시리즈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소설의 주인공은 페루에서 영국 런던의 패딩턴 역으로 여행 온 작은 곰, 패딩턴입니다. 패딩턴은 역에서 "이 곰을 돌보아 주세요"라는 노트를 달고 서 있을 때 브라운 가족에게 발견되게 됩니다. 브라운 가족은 패딩턴을 그들의 집으로 데려가게 되며, 이로써 그의 런던에서의 모험과 생활이 시작됩니다.

패딩턴은 항상 레인코트를 입고, 머리에 빨간 모자를 쓰며, 맛있는 마멀레이드 샌드위치를 좋아합니다. 그의 순진하고 얌전한 성격으로 인해 종종 특이한 상황과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그의 따뜻한 마음과 브라운 가족의 도움으로 여러 문제를 극복해 나갑니다.

이 책은 다양한 문화와 환경에서 온 이주민의 경험과 가족의 중요성, 그리고 다름을 받아들이는 따뜻한 마음에 대해 얘기하면서 독자들에게 많은 교훈을 전달합니다.

 

줄거리

패딩턴 역에서 브라운 가족은 '이 곰을 돌보아 주세요'라는 노트를 들고 서 있는 작은 곰을 발견합니다. 이 곰은 패딩턴이라고 하며, 그는 먼 페루에서 배를 타고 영국까지 왔습니다. 브라운 가족은 패딩턴을 그들의 집, 번즈버리 가든스에 데려갑니다.

처음에 패딩턴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는 영국의 생활 방식에 익숙하지 않아 종종 소소한 문제에 부딪힙니다. 패딩턴은 주방에서 대혼란을 일으키며, 마멀레이드 샌드위치를 만드는 데 실패합니다. 하지만 그의 성실함과 순진한 마음은 브라운 가족의 사랑을 받게 합니다.

그는 브라운 가족의 인근 상점인 그루바의 가게를 방문하며, 그곳에서도 다양한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패딩턴의 순수한 성격은 때때로 그를 위기에 빠뜨리지만, 그는 항상 어려움을 극복하며 주변 사람들을 웃게 만듭니다.

패딩턴은 브라운 가족과 함께 런던의 다양한 명소를 방문합니다. 그는 버킹엄 궁에서 군인의 경비 교체를 보며, 타워 브릿지와 런던 아이를 구경하게 됩니다.

런던에서의 그의 여행 중, 패딩턴은 로열 가드와의 만남, 비가 오는 날의 미끄러운 거리에서의 모험, 그리고 피크닉 중 생기는 소동과 같은 다양한 사건을 경험합니다.

늘 거친 도시 속에서도 패딩턴은 그의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들과 친구가 됩니다. 그는 자주 장난감 가게, 과자 가게, 그리고 그루바의 가게를 방문하며 그곳의 사람들과 특별한 관계를 맺게 됩니다.

그러나 그의 어리석은 행동 때문에 종종 트러블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그는 자신의 모자에 돈을 저장하는 습관이 있어, 그 돈을 사용하려 할 때마다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합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패딩턴이 크리스마스를 브라운 가족과 함께 보내며, 그의 첫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브라운 가족의 도움과 사랑으로, 패딩턴은 런던에서 새로운 삶과 가족을 찾게 됩니다. 그는 브라운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들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게 됩니다.

저자 "마이클 본드"

Michael Bond

마이클 본드(Michael Bond)는 '패딩턴 베어' 시리즈로 유명한 작가로, 그의 작품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영국의 공군과 육군에서 복무한 후 BBC TV에서 촬영기사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패딩턴 베어'는 고칠 수 없는 오해와 사건들이 일어나는 패딩턴 역역에서의 어린 곰의 이야기를 다루는 시리즈로,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즐겁고 따뜻한 감정을 전달하는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15년에는 그의 아동문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제국훈작사(Commander of the British Empire)의 칭호를 받았으며, 2017년에는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작품과 '패딩턴 베어'는 오랫동안 사랑받아오며 어린이문학의 아이콘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처음에 패딩턴의 순수하고 얌전한 성격이 매우 사랑스럽게 다가왔다. 그의 눈에 비치는 세상은 항상 새롭고 흥미로웠고, 그런 그의 태도가 내게도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했다. 패딩턴의 순진함은 때로는 그를 어려움에 빠뜨리기도 했지만, 그런 모습이 오히려 더 사랑스러웠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배경에서 온 사람, 혹은 곰이 새로운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그 환경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며, 이주민이나 낯선 환경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패딩턴은 브라운 가족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집과 가족을 찾았지만, 그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은 누구나 경험할 법한 것이었다.

브라운 가족의 따뜻한 배려와 사랑은 외로움을 느끼는 패딩턴에게 큰 힘이 되었다. 이를 통해 가족의 중요성, 그리고 서로 다른 배경과 문화를 가진 이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또한, 이야기 속의 다양한 캐릭터들과 그들의 반응은 인간의 다양한 성격과 가치관을 보여주었다. 그중에서도 패딩턴의 순수하고 정직한 모습은 내게 큰 영감을 주었다.

"내 이름은 패딩턴(A Bear Called Paddington)"은 단순한 어린이 책을 넘어서 인간의 이해와 사랑, 그리고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능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 소중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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