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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에타 랙스의 불멸의 삶>
"헨리에타 랙스의 불멸의 삶"은 리베카 스쿨트(Rebecca Skloot)가 쓴 대중 과학 및 전기 서적입니다. 이 책은 2010년에 출간되었으며, 헨리에타 라츠(Henrietta Lacks)라는 여성의 이야기와 그녀의 종양세포를 연구하며 발견된 헤라(Hela) 세포의 영원한 삶을 다룹니다.
헨리에타 라츠는 1951년에 자궁암으로 사망했으나, 그녀의 종양 세포는 과학자들에게 놀라운 발견이었습니다. 헤라 세포는 무한히 분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이 세포는 수많은 과학 연구에 사용되었고, 의학적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발견이 헨리에타 라츠와 그녀의 가족의 동의 없이 이루어졌고, 이를 둘러싼 윤리적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이 책은 헨리에타 라츠의 삶과 그녀의 가족, 그리고 헤라 세포를 연구한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의학 연구와 생명 윤리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과학, 역사, 인간 권리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줄거리>
헨리에타 라츠는 미국 메릴랜드 주에서 가난한 흑인 여성으로, 자궁암으로 고통받았습니다. 그녀의 암 조직은 존스 홉킨스 병원의 과학자 조지 게이에게 전달되었는데, 그는 이 세포가 놀라운 발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헨리에타의 종양 세포는 헤라(Hela) 세포로 알려지게 되었고, 무한한 성장 능력을 지닌 이 세포는 전 세계의 연구소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스쿨트는 라츠 가족과의 인터뷰를 통해, 헨리에타와 그녀의 가족의 삶을 소개하며, 가족들이 헤라 세포의 사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들여다봅니다. 헨리에타의 가족은 그녀의 세포가 동의 없이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로 인해 고통받게 됩니다.
이 책은 헤라 세포를 연구한 과학자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달성한 성과를 다룹니다. 헤라 세포는 폴리오 백신 개발, 유전자 공학, 그리고 핵의학 등 수많은 과학적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헨리에타 라츠의 가족은 의료 혜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스쿨트는 의학 연구와 생명 윤리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제기하며, 헨리에타 라츠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삶과 존엄성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과학 연구를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을 전합니다. 이 책은 의료 연구와 그 이면에 숨겨진 개인의 이야기를 살펴보는 것을 통해, 독자들이 과학, 인권, 그리고 윤리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이 책은 과학 연구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권력과 책임, 그리고 동의와 투명성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헨리에타 랙스의 불멸의 삶"은 과학적 발전과 인간의 삶 사이의 균형을 찾아야 하는 중요한 이슈를 제기하며, 헨리에타 라츠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통해 이러한 문제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이 책은 과학, 역사, 인권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귀중한 교훈과 통찰력을 제공하며, 독자들이 이야기에 깊이 몰입할 수 있게 합니다.
리베카 스쿨트의 노력으로 인해 헨리에타 라츠와 그녀의 가족은 이제 의학 연구에 무한한 기여를 한 인물로 인정받게 되었고, 그녀의 존재는 생명 과학 연구의 역사에 길이 남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과학자들, 윤리학자들, 그리고 일반 독자들에게 의학 연구의 윤리적 측면을 고민하도록 독려하며, 앞으로의 과학 연구와 발전을 위한 좋은 기반이 될 것입니다.
저자 "레베카 스클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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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ecca Skloot는 미국의 과학 저술가이자 논픽션 작가로, 다수의 잡지와 매체에서 기고하고 있으며, NPR의 <라디오 랩>과 PBS의 <노바 사이언스나우>에서 통신원으로 일했습니다. 또한, 《파퓰러 사이언스》의 객원 편집자 및 《베스트 아메리칸 사이언스 라이팅 2011》의 초청 편집위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Skloot는 미국 도서비평가협회의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멤피스 대학, 피츠버그 대학, 뉴욕 주립대학에서 논픽션 작법과 과학 저널리즘을 강의한 경력이 있습니다. 현재는 시카고에서 동물 연구 실태를 통해 인류와 동물의 관계를 탐구한 책을 저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헨리에타 라츠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듣고 난 후, 의학 연구에 참여하는 개인의 가치와 존엄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헤라 세포가 의학적 발전에 큰 기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라츠 가족은 그 성과의 혜택을 받지 못했으며, 이는 의학 연구의 윤리적 측면에 대한 고민을 촉발시켰습니다.
이 책은 의료 연구의 투명성과 동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과학자들과 연구자들이 이러한 원칙을 준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켰습니다. 헨리에타 라츠와 그녀의 가족의 이야기는 의학 연구 과정에서의 책임과 도덕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하였습니다.
리베카 스쿨트의 작품은 과학, 역사, 인권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귀중한 교훈과 통찰력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독자들이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게 합니다. 이 책은 흥미롭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며, 인류의 과학적 발전을 이끄는 데 있어 윤리와 도덕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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