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조플로야>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샬럿 대커(지은이), 박재영(옮긴이), 을유문화사(출판)

조플로야

"조플로야(Zofloya, or The Moor)"는 샬럿 대커(Charlotte Dacre)가 1806년에 쓴 고딕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그 시대의 사랑, 질투, 배신, 그리고 초자연적 요소를 다루며, 특히 주인공의 악행과 그로 인한 파멸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소설의 주인공 빅토리아는 자신의 남편을 사랑하지 않게 되고, 다른 남자와의 금지된 사랑을 추구하기 시작합니다. 그녀의 욕망은 극단적으로 진행되면서 그녀는 자신의 남편과 경쟁자를 살해하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미스터리한 모로코인 Zofloya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Zofloya는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그녀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 작품은 여성의 욕망, 도덕성, 그리고 죄악에 대한 극단적 표현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샬럿 대커는 주인공 빅토리아를 통해 19세기 초기 여성의 성과 욕망에 대한 사회적 태도와 그에 따른 제약을 비판합니다.

"조플로야(Zofloya, or The Moor)"는 그 시대의 다른 고딕 소설들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내면의 어두운 면과 그에 따른 결말을 탐구하면서, 동시에 사회적, 성적 타부에 대한 도전적인 표현을 시도한 작품입니다.

 

줄거리

빅토리아는 부유한 이탈리아의 귀족 가족에 속해 있지만, 그녀의 어린 시절은 그녀의 부모 사이의 충돌로 힘들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자주 다른 남자와의 관계를 가지며 가정을 방치했고, 그녀의 아버지는 그것에 대해 분노하며 알코올에 의존하게 되었습니다.

빅토리아는 청소년기를 거치며 점점 냉소적이고 계산적인 성격을 갖게 되었고, 그녀는 자신의 재산을 눈여겨보는 남자와 결혼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녀는 곧 그의 친구 베렌제로에게 사로잡히게 되어 금지된 사랑을 추구하게 됩니다.

그녀의 정열적인 감정은 점차 그녀를 망쳐 가게 만들었고, 그녀는 자신의 남편과 그의 친구를 살해하기로 계획합니다. 그녀는 독을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모로코인 Zofloya의 도움을 받게 되었고, 그는 그녀의 범죄 계획에 깊게 관여하게 됩니다.

Zofloya는 빅토리아에게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그는 그녀를 그의 의지에 따라 조종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실체는 악마였고, 그는 빅토리아의 영 soul을 얻기 위해 그녀를 유혹했습니다.

빅토리아는 그의 영향 아래서 점차 더 많은 악행을 저지르게 되었고, 그녀의 죄악은 점점 더 깊어져 갔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자매와 경쟁 상대를 살해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그녀는 그녀의 인간성을 완전히 잃어버렸습니다.

작품의 끝에서, 빅토리아는 그녀의 죄악의 결과로 파멸하게 됩니다. Zofloya는 그녀에게 그녀의 죄악을 드러내며, 그녀를 그의 영역으로 데려가게 됩니다.

이 작품은 인간의 타락, 욕망, 그리고 악마의 유혹에 관한 깊은 탐구를 제공하며, 동시에 그 시대의 여성과 성에 대한 사회적 타부를 도전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저자 "샬럿 대커"

Charlotte Dacre

샬럿 대커(Charlotte Dacre)는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초에 활동한 영국의 작가로, 아버지의 급진적인 문필가였던 환경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문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로자 마틸다'와 '샬럿 대커'라는 필명을 사용하였으며, 그 중 후자의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1771년 말 혹은 그다음 해 초에 런던에서 태어났으며, 정확한 출생일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대금업자이자 문필가였고, 그 가정에서는 문학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샬럿 대커와 그녀의 여동생 소피아는 어린 시절부터 많은 책을 읽고 탐독하며 자라났습니다.

대커는 여러 작품을 출간했으며, 그 중 일부는 정치적 시류를 담은 시와 로맨스 소설 등이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당시 여성 작가로서는 놀라울 정도로 과감하고 독특한 내용과 스타일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세인트 오머 수녀의 고백』, 『조플로야 15세기 베네치아의 로맨스』, 『자유인』, 『욕망』 등의 작품이 그녀의 대표작으로 꼽힙니다.

커다란 사랑에 빠져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니컬러스 번과의 결혼, 그리고 다수의 작품 출간 등으로 그녀의 생애는 화려하면서도 복잡한 면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녀는 말년에 질병으로 고통받다가 1825년에 런던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샬럿 대커의 작품과 생애는 그녀의 시대와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그녀의 독특한 글쓰기 스타일과 사회적으로 민감한 내용은 오늘날에도 연구와 감상의 대상으로 남아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처음으로, 나는 샬럿 대커가 19세기 초기의 여성의 욕망과 죄악을 어떻게 표현했는지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 시대의 여성이 경험했던 사회적 제약과 성에 대한 기대치에 대한 도발적인 비판은 여전히 현대에도 공감이 간다.

빅토리아의 캐릭터는 매우 복잡했다. 그녀의 야릇한 욕망과 그에 따른 그녀의 선택은 독자로 하여금 인간의 내면의 어두운 면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녀의 결정과 행동은 종종 충격적이었지만, 그녀의 감정과 욕구는 매우 인간적이었다.

Zofloya의 캐릭터는 더욱 흥미로웠다. 그의 악마적인 특징과 그와 빅토리아 사이의 복잡한 관계는 인간의 영혼과 욕망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게 만들었다. 그는 단순한 악마가 아니라 인간의 약점과 욕망을 이용하는 미묘한 조종자였다.

또한, 이 작품은 인간의 욕망과 타락, 그리고 그로 인한 파멸에 대한 강력한 경고로 볼 수 있었다. 빅토리아의 파멸은 그녀의 선택과 행동의 결과였고, 그것은 모든 인간에게 내재된 악의 가능성에 대한 경고였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은 나에게 인간의 내면의 복잡성과 모순, 그리고 우리의 선택과 행동의 결과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했다."조플로야(Zofloya, or The Moor)"는 단순한 고딕 소설을 넘어서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탐구를 제공하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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