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길더 구글의 종말
"조지길더 구글의 종말(Life After Google)"은 조지 길더가 쓴 책으로, 현대 디지털 경제에서 구글과 같은 대기업의 지배가 어떻게 끝날 수 있을지를 탐구합니다. 이 책은 빅 데이터의 한계와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혁신에 대해 깊이 이해하려고 시도합니다. 길더는 구글을 포함한 기존의 인터넷 경제 모델이 중앙 집중화되고 불평등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문제점을 블록체인이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이 개인 정보 보호, 경제적 자유, 그리고 더 나은 보안을 제공하면서 새로운 종류의 디지털 경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논합니다.
줄거리
"조지 길더 구글의 종말(Life After Google)"은 디지털 경제와 정보 시대에서 구글과 같은 기업들이 얼마나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영향력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조지 길더는 구글의 비즈니스 모델이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빅 데이터와 인공 지능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이러한 기술들이 사람들의 개인 정보를 노출시키고 사회를 불평등하게 만든다고 지적합니다.
중앙 집중화된 플랫폼은 안전성과 효율성이 떨어진다고도 주장하며, 이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길더는 블록체인이 제공하는 분산화와 보안 기능을 통해 새로운 경제 모델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블록체인이 어떻게 금융 시스템, 건강 관리, 심지어는 교육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블록체인의 가치는 단순한 디지털 화폐 이상이라는 점을 길더는 강조합니다. 그는 블록체인이 '인터넷의 미래'라고까지 불릴 만큼 강력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길더는 데이터 소유권과 투명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블록체인의 잠재력에 대해 논의합니다.
또한 이 책은 구글과 대비되는 새로운 기업들과 기술들, 예를 들어 이더리움 같은 블록체인 플랫폼, 새로운 타입의 검색 엔진 등을 예시로 들면서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구글의 '무료 서비스 대신 데이터 활용'이라는 모델과 달리, 블록체인은 사용자에게 데이터 소유권을 돌려주고 보안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길더는 이러한 기술 변화가 사회와 문화, 그리고 정치에 미치는 영향까지도 폭넓게 다룹니다. 구글과 같은 기업이 정보와 권력을 독점하는 현재의 상황이 어떻게 미래에 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저자 "조지 길더"
조지 길더(George Gilder)는 1939년 뉴욕에서 태어나 하버드대학교에서 정치학을 공부한 인물입니다. 그는 비영리 공공정책 싱크탱크인 '디스커버리 인스티튜트(Discovery Institute)'의 공동 창립자로서 활동하였으며, <이코노미스트>, <와이어드>, <월스트리트 저널> 등 주요 언론 매체에서 기고한 경제학자이기도 합니다. 조지 길더는 닉슨 대통령의 연설문 작성자로서 사회에 등장한 후, 1981년 레이건 행정부의 감세정책에 영향을 끼친 《부와 빈곤(Wealth and Poverty)》이라는 책을 출간하여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조지 길더는 사회와 정치 분야의 책을 저술하며 활동하다가, 중년 이후에 테크놀로지 혁신 분야로 관심을 전환하였습니다. 그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의 카버 미드(Caltech) 교수의 미소전자학 연구실에서 물리학과 미적분을 공부하며 양자 혁명이 정보화 시대를 어떻게 열었는지 탐구했습니다. 그의 연구가 녹아든 결과물로 《마이크로코즘(Microcosm)》과 《텔레코즘(Telecosm)》 등의 책을 출간하였으며, 이 책들은 최고의 테크놀로지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조지 길더는 또한 《텔레비전 이후의 삶(Life After Television)》, 《이스라엘 테스트(The Israel Test)》 등 총 15권의 책을 저술하였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경제, 기술 혁신, 사회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인사이트와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조지 길더 구글의 종말(Life After Google)"을 읽고 나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번째로 놀랐던 점은 구글과 같은 기업이 얼마나 우리 생활에 깊숙이 파고들어 있고, 그로 인해 생기는 문제점들이다. 나는 일상에서 구글 서비스를 당연시하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런 당연시하던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설명은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블록체인을 단순히 암호화폐의 기술적인 부분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과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블록체인이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소유권, 그리고 투명성 등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알게 된 것은 눈을 뜨게 해주는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책에서 주장하는 바에 전적으로 동의하기는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만능 해결책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블록체인에는 많은 잠재력이 있지만, 그것이 현실의 복잡한 문제를 모두 해결해 줄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현재의 정보 사회와 기술, 그리고 미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나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현대에서, 이러한 논의는 더욱 중요하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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