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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경제,경영>

책 <안티프래질>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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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지은이), 안세민(옮긴이), 와이즈베리(출판)

안티프래질

나심니콜라스 탈레브(Nassim Nicholas Taleb)의 "안티프래질(Antifragile)"은 복잡한 시스템과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하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탈레브는 "안티프래질(antifragile)"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탄성있는" 또는 "강인한" 시스템이 변화나 위험에 잘 대처한다고 생각하지만, 탈레브는 그 이상의 속성을 갖는 시스템과 개념에 주목합니다.

안티프래질은 단순히 취약하지 않는 것을 넘어서 변화와 혼란, 불확실성에서 실제로 이익을 얻는 속성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근육은 부상이나 스트레스가 주어졌을 때 단순히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경제 시스템, 생물학적 시스템, 심지어는 지식과 문화에 이르기까지 안티프래질의 개념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탈레브는 안티프래질이 어떻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이러한 개념을 일상생활과 의사결정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룹니다. 탈레브는 이러한 아이디어를 매우 독특하고 때로는 도전적인 스타일로 전달하며, 이 책을 통해 기존의 생각과 패러다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합니다.

 

줄거리

"안티프래질(Antifragile)"에서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는 "안티프래질"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소개하고 깊게 탐구합니다. 이 개념은 불확실성, 혼란, 임의성 등의 변동성에서 이익을 얻는 시스템의 특성을 설명합니다. 탈레브는 안티프래질성이 단순히 '강인함'이나 '탄성'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강인한 시스템은 변화나 스트레스에 대응할 수 있지만, 안티프래질 시스템은 이러한 변화로부터 성장하고 발전합니다.

이 책은 여러 분야, 비롯해서 경제, 의학, 정치, 엔지니어링에서의 안티프래질성을 살펴봅니다. 예를 들어, 탈레브는 과도하게 복잡한 의학 시스템이 자주 불필요한 개입으로 환자에게 해를 끼치는 반면, 자연과 진화가 안티프래질 메커니즘을 가진 예시라고 설명합니다. 비슷하게, 과도한 규제와 중앙 집중식 제어는 경제 시스템을 취약하게 만들며, 소규모 실험과 다양성이 안티프래질성을 높입니다.

탈레브는 또한 개인의 삶에서 안티프래질성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너무 많은 계획과 예측은 사람들이 새로운 기회를 놓칠 수 있게 만듭니다. 반면에 더 유연하고 적응 가능한 접근법은 개인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성장하게 합니다.

책은 모던한 사회와 기술이 어떻게 '취약성'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는지도 검토합니다. 과도한 최적화와 효율성 추구는 장기적으로 시스템을 더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고 탈레브는 주장합니다. 이를 통해 그는 안티프래질성이 중요한 이유와 그것이 어떻게 일상적인 의사결정과 복잡한 시스템 설계에서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책을 통해 탈레브는 우리가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회피하려는 본능적인 경향 대신 이를 수용하고 이용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의 결론은, 안티프래질성은 불확실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특성이며, 이를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이 개인과 사회, 심지어 문명 전체에 이롭다는 것입니다.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Nassim Nicholas Taleb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Nassim Nicholas Taleb)은 현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상가 중 하나로 꼽히며, '월가의 현자'로도 불리는 인물입니다. 1960년 레바논에서 태어났으며,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프랑스 파리 제9대학에서 금융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나심 탈레브는 월가에서 21년간 파생상품 트레이더 및 위기관리 전문가로 일한 후 확률 이론을 공부하며 철학, 수학, 그리고 세상의 문제들을 해석하는 데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2007년에 철학 에세이스트로 전향하여, '블랙 스완'을 시작으로 '인세르토' 시리즈를 통해 운, 불확실성, 가능성과 관련된 철학적이면서도 실질적인 문제들을 다루는 글을 썼습니다. 그의 저서들은 전 세계 36개국에서 번역 및 출간되었으며, 그 중 다섯 권은 밀리언셀러가 되었습니다.

나심 탈레브는 현재 뉴욕대학교 폴리테크닉연구소의 리스크공학 특훈교수로 활동하며, 불투명성 하에서의 의사결정과 확률의 수학적 및 철학적 문제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의 연구는 인간이 예기치 못한 사건을 이해하고 극복하는 방식에 대한 독창적이고 대담한 관점을 제시합니다. 그는 '스킨 인 더 게임' 개념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책임이라는 것은 리스크 관리의 기본이면서, 사회의 모든 측면에서 심각하게 다뤄져야 하는 가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그의 다른 저서로는 '행운에 속지 마라'(Fooled by Randomness), '안티프래질'(Antifragile), '블랙 스완과 함께 가라'(The Bed of Procrustes) 등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이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이 꽤나 변했어요. 일반적으로 우리는 불확실성이나 위험을 피하려고 합니다만, 탈레브는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성장과 발전의 기회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이 "안티프래질"이라는 개념입니다. 이 아이디어는 나에게 정말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고,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부터 전문적인 의사결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현대 사회에서는 빠른 변화와 불확실성이 늘고 있는데, 이러한 환경에서 안티프래질성은 더욱 중요한 개념으로 느껴졌습니다. 예를 들어,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과도한 최적화와 안정성 추구가 오히려 장기적으로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예를 들면, 나 자신의 커리어나 투자 전략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안티프래질성을 갖춘 전략은 중앙 집중화와 과도한 계획을 피하고, 다양성과 실험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책의 스타일이나 접근 방식은 독특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쉽게 받아들여지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탈레브의 글은 때로는 도전적이고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주장도 많지만, 그럼으로써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총평하자면, 이 책은 제가 본 것 중에서도 가장 통찰력 있고 영향력 있는 책 중 하나였습니다. 안티프래질이라는 개념은 이제 제 생각과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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