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맑스와 정의>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앨런 E. 뷰캐넌(지은이), 이종은,조현수(옮긴이), 갈무리(출판)

맑스와 정의

"맑스와정의(Marx and Justice)"는 앨런 E. 뷰캐넌에 의해 작성되었으며, 이 책은 칼 마르크스의 정의와 미학에 대한 깊은 탐구를 제공합니다. 뷰캐넌은 마르크스가 자유주의 이론에 대해 어떤 비판을 행했는지, 그리고 그 비판이 현대 사회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살펴봅니다. 이 책은 마르크스의 사회 정의 이론을 현대의 문맥에 적용하여 자유주의와 어떻게 대립되는지를 분석합니다. 이 과정에서 뷰캐넌은 마르크스의 생각이 자유주의적 정의 개념에 어떤 새로운 시각을 더할 수 있는지를 탐색합니다. 이 책은 마르크스주의와 자유주의 사이의 지적 대화를 촉진하며, 사회 정의에 대한 더 깊고 다양한 이해를 도모합니다.

 

줄거리

앨런 E. 뷰캐넌은 이 책에서 칼 마르크스의 사회와 정의에 대한 이론을 깊이 분석하고, 자유주의적 접근법에 대한 그의 비판을 살펴봅니다. 뷰캐넌은 첫 부분에서 마르크스의 노동 가치 이론과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의 역할을 둘러싼 불평등 문제에 대해 탐구합니다. 이어서, 마르크스가 자본주의와 그것이 생성하는 불평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분석합니다.

뷰캐넌은 마르크스가 자유주의자들이 중시하는 '자유'와 '평등'이 실제로는 어떻게 구조적 불평등을 일으키는지를 설명합니다. 이러한 비판을 통해, 뷰캐넌은 마르크스의 사회 정의 이론이 현대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마르크스는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려면 생산 수단의 공동 소유와 더불어 정치적 구조도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뷰캐넌은 또한 마르크스의 국제주의와 그것이 어떻게 자유주의의 국가중심적 접근법을 뛰어넘을 수 있는지를 검토합니다. 마르크스의 이론이 자유주의와 어떻게 대비되는지, 그리고 두 이론이 어떻게 서로 보완적인지도 살펴봅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마르크스의 사상이 21세기의 문제, 특히 글로벌 불평등, 인종차별, 성차별 등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논합니다. 뷰캐넌은 이를 통해 마르크스주의가 단순히 고전적인 이론이 아니라 현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여전히 중요한 도구일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저자 "앨런 E. 뷰캐넌"

Allen E. Buchanan

앨런 E. 뷰캐넌(Allen E. Buchanan)은 미국의 철학자, 윤리학자, 생명윤리학자로서 듀크 대학교 철학과 명예 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1975년에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애리조나 대학교, 위스콘신 대학교 매디슨캠퍼스, 킹스칼리지런던 등에서 가르치며 활동하였습니다.

앨런 E. 뷰캐넌은 주로 맑스주의, 응용윤리(특히 생명의료 윤리), 사회정의, 인권, 국제사법, 국제법의 기초 등에 관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그의 저서 중에는 한국어로 번역된 저서도 있으며, 그 중에는 "맑스와 정의"(2019), "우연에서 선택으로"(공저, 2017), "인간보다 나은 인간"(2015) 등이 있습니다. 또한 "The Heart of Human Rights" (2013), "Beyond Humanity? The Ethics of Biomedical Enhancement" (2011), "Human Rights, Legitimacy, and the Use of Force" (2009) 등의 저서를 통해 국제법, 사회정의, 생명윤리 등의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그는 수십 편의 논문을 통해 정치철학, 국제법 철학, 사회 도덕 인식론, 생명윤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1983년에는 대통령 산하 의료윤리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였고, 1996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 국립인간유전체연구소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습니다. 또한 헤이스팅스 센터(독립 생명윤리 연구 기관)의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윤리적인 이슈와 고민을 연구하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이 책을 읽고 나서 마르크스의 사상과 그가 자유주의에 대해 가진 복잡한 비판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얻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마르크스의 이론이 오래된 것으로, 현재의 경제와 사회 문제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앨런 E. 뷰캐넌의 해석을 통해 그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책은 마르크스가 경제적 불평등과 사회 정의 문제를 어떻게 해석했는지 깊이 파고들고, 그 해석이 현대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나는 특히 마르크스가 자유와 평등, 이 두 개념이 어떻게 때로는 서로 모순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설명하는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마르크스의 국제주의적 관점이 현재의 글로벌 문제, 예를 들어 기후 변화나 글로벌 불평등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단순히 국가나 개인의 이익을 중시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인류와 지구에 이롭게 될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으니까요.

이 책을 통해 나는 또한 마르크스의 사상이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 예를 들어 인종차별, 성차별, 환경 문제 등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고전적인 이론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론을 현대적인 문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안내서로 작용했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나는 자유주의와 마르크스주의, 이 두 가지 이론이 얼마나 복잡하게 얽혀 있는지, 그리고 서로를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나에게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이해를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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