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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젊은 예술가의 초상>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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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조이스(지은이), 여석기(옮긴이), 문예출판사(출판)

젊은 예술가의 초상

제임스조이스의 "젊은 예술가의 초상(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은 20세기 초에 발표된 세미 자전적인 작품으로, 주인공 스티븐 데달루스의 성장 과정을 그립니다.

이 작품은 아일랜드의 엄격한 가톨릭 환경에서 자란 스티븐이 예술가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세세하게 묘사합니다. 스티븐은 청소년기와 젊은 성인기를 통해 종교, 사회, 정치, 성과 같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묵상을 펼치면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갑니다.

그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인식의 변화는 스트림 오브 컨셔스너스(Stream of Consciousness)라는 새로운 문학 기법을 통해 전달되며, 이는 독자에게 주인공의 내면세계를 직접적이고 감각적인 방식으로 경험하게 해줍니다. 이러한 방식은 제임스 조이스가 후에 "Ulysses"에서 완성하게 될 기법의 초석을 놓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젊은 예술가의 초상(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은 예술가의 탄생과 그 과정에서의 성장, 갈등, 해방 등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독특하고도 강력한 작품입니다.

 

줄거리

"젊은 예술가의 초상(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은 주인공 스티븐 데달루스의 삶의 초기 단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작품의 초반 부분에서는 스티븐이 아이로서, 그리고 학교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의 생활은 종교적인 규율이 엄격하게 시행되는 환경이며, 스티븐은 이 환경에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모색하기 시작합니다.

스티븐은 점차적으로 믿음과 도덕에 대해 묵상하게 되며, 그는 자신의 신념과 사회적 가치를 재평가하게 됩니다. 그의 학창 시절에 대한 부분은, 종교, 정치, 그리고 성에 대한 그의 초기의 묵상을 보여주며, 이는 그가 미래에 예술가로서 자신의 길을 찾아갈 기반이 됩니다.

스티븐이 젊은 남자로 성장하면서 그는 자신의 삶과 사회에 대한 더욱 깊은 이해를 얻게 됩니다. 그는 아일랜드의 가톨릭 사회의 엄격한 규범에 대한 저항감을 느끼며, 자신만의 길을 찾기 위해 점점 더 독립적인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스티븐은 예술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게 되고, 이를 통해 그는 예술가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게 됩니다. 그의 예술에 대한 열정은 그를 주변 환경과 점점 더 멀어지게 만들지만, 동시에 그는 그를 둘러싼 세계에 대해 더욱 명확하게 이해하게 됩니다.

작품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스티븐이 자신의 예술가로서의 길을 굳게 결정하고, 아일랜드를 떠나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스티븐 데달루스라는 캐릭터를 통해, 예술가로서의 자아를 발견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저자 "제임스 조이스"

James Joyce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는 1882년 아일랜드의 수도인 더블린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예수회 학교와 더블린의 유니버시티 칼리지(UCD)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대학에서는 철학과 언어를 공부하며, 1900년에는 입센의 마지막 연극에 대해 긴 논문을 써서 "포트나이트리 리뷰"지에 발표했습니다. 그는 이 시기에 시를 쓰기 시작하였으며, 나중에 "실내악"이란 시집으로 출판되었습니다.

1902년에는 조이스가 더블린을 떠나 파리로 향했지만, 어머니의 병으로 인해 잠시 돌아와야 했습니다. 그 이후 1904년에는 노라 바너클이란 여성과 함께 다시 대륙으로 떠났습니다. 둘은 1931년에 정식으로 결혼했습니다. 1905년부터 1915년까지는 이탈리아의 트리에스테에서 함께 생활하며, 조이스는 벨리츠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1909년과 1912년에는 "더블린 사람들"을 출판하기 위해 아일랜드를 방문했습니다. 이 작품은 1914년에 영국에서 출판되었습니다. 1915년에는 그의 유일한 희곡인 "망명자들"을 썼으며, "젊은 예술가의 초상"은 1916년에 출판되었습니다. 동년에 조이스와 가족은 스위스의 취리히로 이사하였고, 조이스가 "율리시스"를 작업하는 동안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율리시스"는 1918년부터 미국의 잡지 "리틀 리뷰"지에서 연재되었으나, 외설적인 내용으로 인해 연재 중단 판결을 받아 1920년에 연재가 중단되었습니다. 이후 1922년에 파리에서 "율리시스"가 단행본으로 출판되었으며, 조이스 가족은 양차 세계대전 동안 파리에 머물렀습니다.

1939년에는 "피네간의 경야"가 출판되었고, 그 후 조이스 가족은 스위스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1941년 1월에 조이스는 장궤양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사후에는 "젊은 예술가의 초상"의 초고 일부인 "영웅 스티븐"이 1944년에 출판되었습니다. 제임스 조이스는 현대주의 문학에서 중요한 작가로 인정받으며, 그의 작품은 혁신적인 스타일과 복잡한 내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젊은 예술가의 초상(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을 읽고 나서, 저는 스티븐 데달루스의 성장 과정과 그의 예술가로서의 깨우침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제임스 조이스의 글은 스티븐이 어떻게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발견하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예술가로서의 자아를 찾아가는지를 풍부하게 그려냈습니다. 이는 저에게 개인의 성장과 자기 이해에 대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였습니다.

스티븐의 이야기는 종교, 정치, 사회, 그리고 성에 대한 그의 고민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려는 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저에게 자신의 삶과 신념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본인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려는 중요성을 일깨워주었습니다.

또한, 제임스 조이스의 '스트림 오브 컨셔스너스' 기법은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였습니다. 이 기법을 통해, 저는 스티븐의 생각과 감정을 사실적이고 감각적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스티븐의 내면 세계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을 통해 예술가의 삶과 그것이 필요로 하는 용기와 결정에 대해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저에게 매우 도전적이고 가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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