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원제:The Fault in Our Stars)는 2012년에 출간된 존 그린(John Green)의 청소년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암에 걸린 두 청소년, 헤이즐 그레이스 랜카스터(Hazel Grace Lancaster)와 오거스트 워터스(Augustus Waters)의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두 주인공은 서로의 감정을 나누며 삶의 가치와 죽음, 그리고 사랑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실제 암 환자들의 감정과 고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선사하였습니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어 2014년에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기도 하였습니다.
<줄거리>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는 John Green이 쓴 현실주의적 청소년 소설로, 주요 인물들의 사랑, 용기, 그리고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주인공 Hazel Grace Lancaster와 Augustus Waters는 암 진단을 받고 인생의 불확실성과 싸우는 모습을 그린 이 이야기는, 사랑과 용기, 우정을 찾아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Hazel Grace는 16살의 소녀로, 암으로 인해 산소통을 사용하며 일상생활을 이어나갑니다. 어머니의 권유로 암 환자 청소년들의 자기지원그룹에 참여하게 되는데, 이곳에서 17살의 Augustus Waters와 만납니다. Augustus는 오스테오사르코마(골암)으로 인해 다리를 잃었지만, 열정적인 삶의 태도와 유머 감각을 가진 소년입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빠르게 끌리게 되고, 그들의 우정은 사랑으로 발전합니다. Hazel은 Augustus에게 자주 인용하는 소설 "An Imperial Affliction"을 소개해주는데, 이 작품은 암을 앓고 있는 소녀의 이야기로 끝이 없이 끝나는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Hazel과 Augustus는 이 작품의 작가 Peter Van Houten과 소통하고자 결심하고, 그를 찾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갑니다.
여행 중, Hazel과 Augustus는 서로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고, 이후 Peter Van Houten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의 기대와 달리, 작가는 불친절하고 음주 중독에 빠진 상태로 만날 수 없는 인물이었습니다. 이들은 실망하며 다시 미국으로 돌아갑니다.
암스테르담에서 돌아온 후, Hazel과 Augustus의 상황은 더욱 악화됩니다. Augustus는 암이 재발했음을 알리며,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Hazel에게 "An Imperial Affliction"의 끝을 찾아내려고 했으며, Peter Van Houten에게 편지를 쓰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Augustus가 병으로 인하여 사망한 후, Hazel은 그의 장례식에서 슬픔에 잠기지만, Augustus의 친구인 Isaac와 함께 그를 추억하며 위로를 얻습니다. 놀랍게도, Peter Van Houten이 장례식에 참석하게 되고, Hazel에게 Augustus가 그에게 보낸 편지를 전달합니다.
편지 속에서 Augustus는 "An Imperial Affliction"의 끝에 대한 정보를 찾지 못했음을 밝히고, 대신 그는 자신이 Hazel을 사랑하며 그녀의 삶에 영원히 기억될 존재가 되고 싶어했다고 고백합니다. 또한, 그는 Peter Van Houten에게 Hazel을 위한 유작을 작성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Hazel은 편지를 읽고, Augustus의 사랑과 그가 자신을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한 감사함을 느낍니다. 그녀는 Peter Van Houten과 대화를 나누며 작가의 과거와 그가 자신의 딸을 암으로 잃었음을 알게 됩니다. 이를 통해, 그녀는 작가의 행동에 대한 이해를 얻게 됩니다.
소설은 Hazel이 Augustus의 사랑을 되새기며, 그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남은 시간을 최선으로 살아갈 것을 결심하며 마무리됩니다. 이 이야기는 사랑, 용기, 그리고 죽음이라는 현실에 직면한 청소년들이 겪는 감정들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저자 "존 그린"
존 그린은 미국 도서관 협회가 수여하는 마이클 L. 프린츠 상과 에드거 앨런 포 상 등 권위 있는 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며,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이름을 알린 작가입니다. 그의 첫 작품 『알래스카를 찾아서 Looking for Alaska』로 유명작가의 지위를 얻었으며, 한해 가장 뛰어난 청소년 교양도서를 선정, 수여하는 프린츠 상과 가장 뛰어난 미스터리에 수여하는 에드거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자신의 작품들이 순문학과 장르 소설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그는 블로그 브라더스와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으며, 특히 팔로어가 500만 명을 넘는 그의 트위터는 작가 존 그린의 매력을 더 알고 싶은 독자라면 누구나 방문해 볼 만한 명소입니다. 그의 다른 작품으로는 『렛 잇 스노우』『종이 도시』『거북이는 언제나 거기에 있어』 등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이 소설은 인생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만듭니다. Hazel과 Augustus가 짧고도 어려운 생을 살아가며 그들이 겪는 시련과 용기, 그리고 사랑의 힘은 인간 정신의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며, 인생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갈 것을 상기시켜주었습니다.
둘째로, 이 작품은 사랑과 우정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Hazel과 Augustus 사이의 따뜻한 우정과 사랑은 인생에서 가장 귀중한 순간들을 함께 할 수 있는 동반자의 의미를 보여줍니다. 또한 이들의 가족과 친구들 간의 관계 역시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셋째로, 이 이야기는 죽음에 대한 현실적인 시각을 제공합니다. 죽음은 삶의 일부이며, 모든 사람이 직면하게 될 필연적인 현실입니다. Hazel과 Augustus의 삶을 통해, 죽음을 두려워하기보다는 남은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며, 사랑하는 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것이 중요함을 일깨워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Hazel과 Augustus가 암과 싸우며 보여주는 용기와 희망은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힘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며, 인간 정신의 불굴의 힘을 보여줍니다.
이 소설은 삶의 소중함, 사랑과 우정의 중요성, 죽음에 대한 현실적인 시각, 그리고 용기와 희망의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이러한 주제들을 통해 자신의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할 수 있으며,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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