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줘>
"나를 찾아줘"는 Gillian Flynn이 쓴 범죄 스릴러 소설로, 2012년에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남자의 아내인 Amy가 사라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Nick, 남편은 아내의 실종 사건을 해결하고 그녀를 찾으려고 노력하지만, 여러 가지 징후들이 나타나면서 아내가 죽은 것으로 추정되고, Nick은 이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로 지목됩니다.
그러나 이 소설은 두 가지 시각에서 이야기를 전개하며, Nick과 Amy의 시선에서 번갈아가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는 독자들이 이야기를 더욱 쉽게 이해하고 두 캐릭터들의 복잡한 감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 책은 살인, 사랑, 결혼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긴박하고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를 사로잡습니다. "나를 찾아줘"는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2014년에는 데이비드 핀처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습니다.
<줄거리>
소설은 뉴욕에서 살던 남편 닉 던(Nick Dunne)과 아내 에이미 던(Amy Dunne)이 미주리 주의 작은 도시로 이사가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둘은 실직한 기자로 인생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겪게 됩니다.
이야기는 닉과 에이미의 결혼 5주년을 맞아, 에이미가 실종된 날로 건너뜁니다. 닉은 자신의 집에서 에이미의 혈흔과 깨진 가구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소설은 닉과 에이미의 시점에서 교대로 진행되며, 에이미의 일기와 닉의 현재 상황을 보여줍니다. 에이미의 일기는 그들의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닉은 에이미의 실종 사건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에이미의 실종 사건이 전국적인 관심사로 부상하자, 닉은 이 사건의 주요 용의자로 지목됩니다. 미디어는 닉에 대한 비난과 의혹을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닉은 에이미를 찾기 위해 수사에 참여하며, 에이미가 남긴 힌트들을 발견합니다. 에이미는 매년 결혼 기념일에 특별한 놀이를 준비하곤 했는데, 이 놀이를 통해 닉은 에이미의 행방을 추적하려 합니다.
에이미의 일기에서 그녀의 인생과 결혼 생활이 완벽하지 않음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에이미는 닉이 바람을 피웠다고 생각하며, 닉은 에이미가 점점 더 집착적이고 복잡한 사람이 되어간다고 느낍니다.
소설의 후반부에서는 에이미가 자신의 실종을 고의로 계획한 것임이 밝혀집니다. 그녀는 복수를 위해 남편 닉을 살인 용의자로 만드는 복잡한 계획을 세워 완벽한 범죄를 연출하려고 합니다.
에이미는 닉의 결혼 기념일 놀이를 이용하여 자신의 행방을 추적하게 하고, 그 과정에서 닉이 자신의 살인을 계획한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 경찰을 속입니다.
한편, 닉은 에이미의 계획을 깨닫게 되고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는 공개적으로 에이미에게 사과하며, 그녀가 돌아올 것을 호소합니다.
에이미는 자신의 계획이 완벽하게 진행되지 않음을 인지하고, 그녀의 오래된 남자 친구 데스몬드(Desi)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녀는 데스몬드를 이용하여 자신의 행방을 숨기고,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에이미는 데스몬드가 자신을 감금하려 하자 자신의 계획을 바꾸게 됩니다. 그녀는 데스몬드를 유혹한 뒤 살해하고, 닉을 찾아 돌아온다고 경찰에 말합니다.
에이미가 돌아온 후에도, 닉과 에이미의 관계는 긴장감이 고조되어갑니다. 에이미는 닉에게 자신의 임신을 알리고, 닉은 그 사실을 믿지 못하고 충격을 받습니다.
닉은 에이미의 거짓말과 계획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려하지만, 에이미는 그를 협박하여 결국 닉은 침묵을 지키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닉과 에이미는 이혼하지 않고 결혼 생활을 이어가기로 합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함께 살아가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 이는 결국 독특하고 긴장감 넘치는 결말을 낳습니다.
저자 "길리언 플린"
길리언 플린은 자신의 작품들이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어 '할리우드 영향력 1위 작가'로 불리는 천재 스토리 텔러이다. 그녀의 데뷔작 《몸을 긋는 소녀》로 CWA 스틸 대거상과 뉴 블러드 대거상을 수상했으며, 두 번째 소설 《다크 플레이스》는 여러 언론에서 '최고의 책'으로 꼽혔다. 세 번째 소설 《나를 찾아줘》는 출간 직후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41개국에 소개되었다. 길리언 플린의 작품은 전 세계를 통틀어 1,3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그녀의 소설 《나는 언제나 옳다(The Grownup)》는 2014년 조지 R.R. 마틴의 단편선집 《사기꾼(Rogues)》에 수록되어 2015 에드거상 최우수 단편상을 수상하였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인간 심리의 복잡성: 소설은 인간의 심리와 감정의 불안정성, 그리고 마음속 깊이 감춰진 모습을 탐구합니다. 닉과 에이미의 관계를 통해 사랑, 배신, 그리고 복수의 감정이 어떻게 복잡하게 얽히는지 보여줍니다.
결혼과 관계의 어두운 면: 이 소설은 결혼과 관계에서 자주 무시되는 어두운 면을 조명합니다. 닉과 에이미의 결혼은 서로의 이해와 진실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라 거짓말과 허울에 기반한 것임이 드러납니다. 이를 통해 결혼과 관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미디어의 영향력: 소설에서는 미디어가 어떻게 사건을 왜곡하고 사람들의 인식을 조작하는지 보여줍니다. 에이미 실종 사건이 전국적인 관심사가 되면서, 미디어는 닉을 즉시 용의자로 몰아 붙입니다. 이를 통해 미디어의 역할과 그로 인한 부작용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놀라운 반전: 길리언 플린은 독자들이 예상하지 못한 반전을 선사하여, 긴장감을 유지하며 스토리를 이끌어갑니다. 이러한 반전은 결말에 이르기까지 소설 전체에 걸쳐 진행되며, 끊임없는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뛰어난 캐릭터 묘사: 플린은 소설의 주인공들인 닉과 에이미를 섬세하게 묘사하면서, 그들의 내면의 모습을 독자들에게 선명하게 그려냅니다. 이를 통해 캐릭터들의 동기와 감정에 깊이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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