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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우리는 도시가 된다>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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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K. 제미신(지은이), 박슬라(옮긴이), 황금가지(출판)

우리는 도시가 된다

"우리는 도시가 된다(The City We Became)"는 N.K. Jemisin이 쓴 판타지 소설입니다. 이 책은 현대의 뉴욕 시가 생명을 얻어, 인간 형태의 수호자들을 통해 자신을 지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세계의 모든 도시는 결국 생명체로 태어나게 되며, 이는 특정 인간이 그 도시의 '아바타' 또는 '생명체'가 되면서 시작됩니다. 뉴욕의 경우, 각각의 다섯 개 구가 개별적으로 아바타를 갖게 되고, 그들 모두가 뉴욕 시를 형성합니다.

그런데 뉴욕이 생명을 얻은 것을 좋지 않게 생각하는 악의적인 존재가 등장하게 되는데, 이는 다른 차원에서 온 존재로, 도시들이 생명을 갖는 것을 막으려 합니다. 이 존재는 뉴욕에게 악몽을 일으키고 사람들을 서로 분열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공격합니다. 그래서 뉴욕의 다섯 아바타는 이를 막기 위해 함께 싸우게 됩니다.

이 책은 도시의 영혼과 그 도시를 구성하는 사람들의 다양성에 대해 탐구하면서, 인종, 성별, 계급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독특한 월드빌딩과 강력한 캐릭터들, 그리고 그들이 직면하는 도전과 사건들이 이야기를 흥미롭게 만듭니다.

 

줄거리

"우리는 도시가 된다(The City We Became)"는 뉴욕시가 생명을 얻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인간 형태의 수호자들을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시작은 뉴욕의 아바타가 되는 첫 번째 인물, 블랙 동영상 아티스트인 애비와 함께합니다. 그는 이해할 수 없는 도시의 존재와 그에 대한 상징적인 공격에 대해 싸우면서 갑자기 깨어납니다.

각각의 뉴욕의 다섯 개 구들은 자신들의 아바타를 갖게 되는데, 그들은 모두 다른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애비를 제외하고는 브루클린은 전직 힙합 스타, 맨하탄은 기억을 잃은 이민자, 퀸즈는 타밀난민의 수학 천재, 그리고 브롱스는 네이티브 아메리칸 여성 지역 사회 조직자입니다.

이들은 모두 각각의 구에서 발생하는 기이한 사건들과 그에 따른 개인적인 변화에 대응하게 됩니다. 그들은 각자의 구에 생기는 이상현상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서로 연결되게 됩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뉴욕의 아바타, 즉 도시의 생명체가 된 것을 알게 됩니다.

한편, 외계적이고 악의적인 존재인 "Woman in White"는 뉴욕이 생명을 얻는 것을 방해하려고 합니다. 그녀는 뉴욕에게 악몽을 일으키고 사람들을 서로 분열시키는 방법으로 공격합니다. 이 존재는 뉴욕 시민들의 공포와 분열을 통해 자신의 힘을 늘립니다.

아바타들은 이를 막기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뉴욕을 대표하는 아바타임을 깨닫고, 함께 이 악의적인 존재와 싸우게 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개인적인 삶과 도시를 지키기 위한 싸움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합니다.

그들은 이 악의적인 존재에 맞서 싸우기 위해 도시 전체를 동원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그들이 어떻게 하나의 도시를 이루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들은 이 도전을 통해 뉴욕이라는 도시가 다양성에서 힘을 얻고, 그 다양성이 뉴욕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임을 이해하게 됩니다.

그들은 각자의 구에서 발생하는 여러 위협을 해결하며, 이 과정에서 그들은 자신들이 뉴욕이라는 도시의 일부이며, 그들 각각이 뉴욕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들은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 모두가 뉴욕의 일부이며, 그들의 다양성이 뉴욕을 강하게 만든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싸움은 쉽지 않습니다. "Woman in White"는 뉴욕의 아바타들에게 계속해서 도전을 던지며, 그들이 서로 협력하고 도시를 지키기 위한 결정을 내리는 데 어려움을 겪게 만듭니다.

그러나 결국, 아바타들은 뉴욕이라는 도시가 자신들을 통해 존재하고, 그들 각각이 그 도시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그 차이점이 그들을 강하게 만드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마침내 "Woman in White"를 물리치고 뉴욕을 지키는 데 성공합니다.

 

저자 "N. K. 제미신"

N. K. Jemisin

N. K. 제미신은 1972년 9월 19일 미국 아이오와에서 태어나 뉴욕과 앨러배마에서 성장했습니다. 그녀는 툴레인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메릴랜드 컬리지 파크 대학원에서 상담학을 공부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SF와 환상문학뿐 아니라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 관심이 많았으며, 여러 팬덤 활동을 통해 여러 정치사회적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제미신은 상담 심리사로 일하는 동시에 글쓰기 워크숍과 비평 모임에서 활동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 나가던 중, 웹진 《클라크스월드 매거진》에 실은 단편 「비제로 확률」로 휴고 상·네뷸러 상 최우수 단편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녀의 장편 데뷔작인 『십만 왕국』(2010)으로는 로커스 상, 《로맨틱 타임스》 리뷰어스 초이스 상, SOG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에 창작자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패트리언의 후원 프로젝트가 그녀의 전업 작가의 길을 걷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후 그녀는 「부서진 대지」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다섯 번째 계절』(2015)로 아프리카계 미국인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휴고 상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어서 『오벨리스크의 문』(2016)과 『석조 하늘』(2017) 역시 휴고 상을 수상했으며, 한 시리즈의 3년 연속 장편상 수상은 휴고 상 역사에서 전례가 없는 기록입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강력한 세계 구축: N.K. Jemisin은 뉴욕의 생동감과 복잡성을 효과적으로 포착하여 독특하고 흥미로운 세계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녀의 도시 묘사는 생생하고 구체적이며, 독자들이 뉴욕의 거리를 걷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다양성의 중요성: 이 책은 인종, 성별, 계급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다루면서 도시를 이루는 사람들의 다양성에 대해 강조합니다. 이런 다양성이 어떻게 도시의 강도를 형성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은 매우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풍부한 캐릭터 개발: 각 구의 아바타들은 개성적이고 복잡한 캐릭터들입니다. 그들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도전은 독자들에게 강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합니다.

사회적 통찰: 이 소설은 사회적인 이슈와 갈등을 다루면서 현대 도시의 현실을 선명하게 묘사합니다. 뉴욕의 아바타들이 그들의 차별과 도전에 맞서 싸우는 모습은 많은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이 책은 판타지와 현실을 섞어 놓은 듯한 독특한 스토리텔링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흥미진진한 전개는 책에 몰입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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