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앨프리드와 에밀리>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

저자 도리스 레싱 , 출판 문학동네

---

<앨프리드와 에밀리>

"앨프리드와 에밀리"는 도리스 레싱(Doris Lessing)이 쓴 2008년 출간된 반자전적 소설입니다. 이 책은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 부분은 도리스 레싱의 부모, 앨프리드(Alfred)와 에밀리(Emily)에 관한 허구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레싱은 이 부분에서 부모님의 삶이 어떠했을지 상상하며, 그들이 전쟁과 질병, 가난과 사회적 억압 없이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던 가상의 세계를 그립니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레싱이 부모님의 실제 인생과 그들의 결합을 통해 태어난 자신의 삶을 회고하며, 진실에 가까운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 부분에서 레싱은 앨프리드와 에밀리가 겪은 시련과 그들의 관계에 대해 성찰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삶에 미친 영향을 분석합니다.

"앨프리드와 에밀리"는 가상과 현실, 희망과 절망이 공존하는 이야기를 통해 세대 간의 갈등, 가족의 역사, 그리고 인간의 삶에 대한 레싱의 독특한 시각을 선보입니다. 이 작품은 도리스 레싱의 다양한 작품 중 하나로, 그녀의 감동적인 문학적 업적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예입니다.

---

<줄거리>

"앨프리드와 에밀리"는 도리스 레싱이 자신의 부모에 대한 상상과 회고를 섞어 쓴 작품입니다. 이 책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첫 번째 부분은 앨프리드와 에밀리의 삶이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졌다면 어떨까 상상하는 허구적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에서 앨프리드는 잉글랜드에서 가난한 농부가 아닌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전쟁에 참전하지 않고 평화로운 삶을 이어갑니다. 에밀리는 간호사가 아닌 교사로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으면서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그들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하게 되고, 다양한 모험과 여행을 함께 즐기며 풍요로운 삶을 누립니다.

두 번째 부분은 도리스 레싱이 부모의 실제 인생을 회고하는 이야기로, 앨프리드와 에밀리의 삶이 어떤 식으로 얽히고 섞였는지를 들여다봅니다. 앨프리드는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신체적 및 정신적 상처를 입습니다. 그는 전쟁 후 아프리카로 이주해 농장을 경영하게 되지만, 농사가 실패해 가난에 시달리게 됩니다.

한편 에밀리는 잉글랜드에서 간호사로 일하다가 결국 앨프리드와 결혼해 아프리카로 이주하게 됩니다. 그녀는 농장 생활과 가난에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지만, 남편과 함께 가족을 이끌며 삶을 꾸려나갑니다. 이 과정에서 도리스 레싱은 자신이 태어난 가난한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녀의 어린 시절과 성장 과정을 소개합니다.

이 책에서 도리스 레싱은 부모의 삶을 통해 세대 간의 갈등, 가족의 역사, 그리고 인간의 삶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제공합니다. 또한 전쟁, 가난, 질병, 사회적 억압 등 인간의 삶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다루며, 이러한 어려움들이 개인과 가족의 삶에 어떠한 변화와 혼란을 가져왔는지를 보여줍니다.

"앨프리드와 에밀리"는 레싱의 부모의 삶과 그들 사이의 관계를 통해 작가 자신의 삶에 미친 영향을 탐색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도리스 레싱은 부모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들의 결정을 받아들임으로써 자신의 삶에 대한 이해와 성장을 이루어 낸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은 도리스 레싱의 문학적 업적을 인정받은 작품 중 하나로, 그녀의 독특한 시각과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달해줍니다. 앨프리드와 에밀리의 가상과 현실 세계를 오가며 그려진 이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세대 간의 갈등, 사랑, 인간의 내면세계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제공합니다. 이로써 도리스 레싱의 "Alfred and Emily"는 전쟁과 평화, 희망과 절망이 공존하는 인간의 삶을 그려낸 독특하고 감동적인 작품으로 기억됩니다.

---

저자 "도리스 레싱"

Doris May Lessing

도리스 레싱은 1919년 이란에서 태어나 아프리카 남로디지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학교를 그만둔 뒤 독학하면서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였고, 1949년 런던에 정착하여 작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50권 이상의 책을 썼으며, 작품에서는 계급, 인종, 성별 등의 격차와 인습, 폭력, 억압 등의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또한 공산당 가입, 아파르트헤이트 저항 운동, 반핵 운동 등 현실 정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식인으로서의 목소리를 내었습니다.

그녀는 수많은 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2007년에는 노벨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마지막 작품으로는 『앨프리드와 에밀리』가 있으며, 이 작품은 그녀의 부모와 자신의 기억을 예리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여성 내면의 삶을 작품화하여 "문학의 얼굴을 바꾼 작가"로 평가받았으며, 2013년 런던에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활동하였습니다.

---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가족의 역사와 유산의 중요성: 이 책은 도리스 레싱의 부모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역사와 유산이 개인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가족의 과거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현재와 미래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내면세계와 갈등: 앨프리드와 에밀리의 이야기는 인간의 내면세계와 갈등을 탐구하는 좋은 예입니다. 두 주인공의 삶은 전쟁, 가난, 사회적 억압 등 여러 어려움을 겪으며 변화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어려움을 이겨내는 방법에 대해 고찰할 수 있었습니다.

상상력의 힘: 도리스 레싱은 책의 첫 부분에서 부모님의 삶을 상상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상상력이 얼마나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삶을 이해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평화와 전쟁의 대비: 이 책에서 레싱은 평화로운 가상의 세계와 현실 세계의 전쟁과 고통을 대비시킵니다. 이를 통해 평화와 전쟁이 인간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러한 상황들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인간 정신의 강인함: 불행한 상황 속에서도 앨프리드와 에밀리는 가족을 위해 힘겹게 삶을 이어가며, 그 과정에서 인간 정신의 강인함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도 인간이 어떻게 용기와 희망을 찾아내고, 삶의 도전에 맞서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작가의 성장과 인식: 도리스 레싱은 이 작품을 통해 부모의 삶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성장과 인식을 뒤돌아볼 기회를 얻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과거의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과 성장을 이해하는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