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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빌러비드>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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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토니 모리슨 , 출판 문학동네


<빌러비드>

"빌러비드"는 토니 모리슨(Toni Morrison)이 쓴 소설로, 1987년 출간되어 퓰리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작품은 미국의 노예제도와 그 후의 시기를 배경으로 하며, 주인공 세스(Seth)와 그녀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소설의 시작은 세스가 노예로부터 도망친 후 오하이오 주에 자리한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과거와 그 고통으로 인해 영혼이 괴롭힘을 받으며, 세스의 딸 빌러비드(Beloved)의 귀신이 나타나 그 가족들을 괴롭히게 됩니다. 이 소설은 세스와 그녀의 가족들이 과거의 노예제도와 그로 인한 상처를 극복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토니 모리슨은 이 작품을 통해 과거의 노예제도와 그것이 초래한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깊이 있는 탐구를 선보입니다. 이 작품은 또한 인간의 용기, 사랑, 자유 그리고 용서의 힘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로, 현재까지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줄거리>

이 이야기는 주인공 세스와 그녀의 가족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세스는 노예로부터 도망친 후 오하이오 주에 위치한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과거의 괴로움은 그녀의 영혼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세스의 딸 빌러비드의 귀신이 나타나 가족을 괴롭히게 됩니다. 이 작품은 세스와 그녀의 가족들이 과거의 노예제도와 그로 인한 상처를 극복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소설의 시작 부분에서 세스의 친구인 데버는 세스의 집에 도착합니다. 데버는 세스의 딸 빌러비드의 귀신이 나타난 이유를 알아내기 시작합니다.

빌러비드의 귀신은 세스의 과거에 대한 죄책감과 괴로움을 상징합니다. 세스의 다른 딸인 덴버도 이 사건에 대해 알게 되고 가족들과 함께 귀신을 물리치기 위한 방법을 찾습니다. 소설은 세스의 과거와 그로 인해 겪은 고통을 회상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세스의 노예시절과 그 때 겪었던 일들이 자세히 소개됩니다.

세스의 과거를 파헤칠수록 그녀의 삶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세스의 남편인 허브너는 세스가 노예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아이를 죽이려고 한 사실을 알게 되고, 이로 인해 둘 사이의 갈등이 커집니다. 그러나 세스는 그 죄책감과 괴로움을 이겨내기 위해 귀신을 물리치기로 결심합니다.

소설 후반부에서 세스와 그녀의 가족들은 귀신을 물리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세스는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고 용서와 치유의 과정을 겪게 됩니다. 이 소설을 통해 토니 모리슨은 노예제도와 그것이 초래한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깊이 있는 탐구를 선보입니다. 또한, 이 작품은 인간의 용기, 사랑, 자유 그리고 용서의 힘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결국 세스와 그녀의 가족들은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며 서로에게 치유와 용서를 베푸는 것을 배웁니다. 이 과정에서 덴버는 성장하고 책임감을 발휘하여 가족을 이끌어갑니다. 또한 세스와 허브너는 과거의 갈등을 극복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빌러비드의 귀신이 사라진 후, 가족들은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이를 통해 모리슨은 과거의 상처와 마주할 용기와 그로 인한 용서와 치유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미국의 역사와 사회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시각을 제공하며, 독자들에게 각자의 과거와 마주하며 치유하는 가치를 선사합니다.

"빌러비드"는 노예제도와 그것이 초래한 인간의 고통과 상처를 다루는 소설이지만, 그 속에서도 용기, 사랑, 자유, 용서의 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토니 모리슨의 이 작품은 현재까지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우리의 역사를 이해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변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저자 "토니 모리슨"

Toni Morrison

토니 모리슨은 1931년 미국 오하이오 주 로레인에서 태어나 하워드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후 코넬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고 랜덤하우스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1970년 첫 작품인 『가장 푸른 눈』을 발표하고, 그 후 『술라』와 『솔로몬의 노래』 등의 작품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1988년에 발표한 『빌러비드』는 퓰리처상, 미국도서상, 로버트 F. 케네디 상을 수상하며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며, 이 소설은 2006년 <뉴욕 타임스 북 리뷰>가 선정한 지난 25년간 최고의 미국소설 중 하나로 꼽혀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1993년에는 흑인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06년 프린스턴 대학교의 교수직에서 퇴임한 후, 모리슨은 집필 활동에 매진하여 『자비』, 『데스데모나』, 『고향』 등의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2019년 8월 5일, 토니 모리슨은 8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1. 토니 모리슨의 강력한 문학적 기술력과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에 감탄했습니다. 그녀의 묘사와 인물들의 심리 묘사는 이야기에 깊게 몰입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2. 이 소설은 노예제도의 고통과 비참함을 그린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미국 역사에서 부끄러운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고, 노예제도가 개인과 가족, 그리고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역사적인 시각에서의 인간의 고통과 억압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이 작품은 인간의 용기와 사랑, 자유, 용서의 힘이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치유와 회복을 이끌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세스와 그녀의 가족들이 겪은 고난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함께 치유의 과정을 거치며 결국 이겨낸 것을 보면서, 인간의 내재된 힘과 연대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4. 이 작품은 우리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고, 상처를 인정하고 치유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세스와 그녀의 가족들이 겪은 이야기를 통해, 과거의 상처와 마주할 용기와 용서의 가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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