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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다섯 번째 계절>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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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N. K. 제미신 , 출판 황금가지


<다섯 번째 계절>

《다섯 번째 계절(The Fifth Season)》은 N.K. Jemisin이 쓴 판타지 소설로, 2015년 출간되어 2016년 휴고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이 책은 "Broken Earth" 트릴로지의 첫 번째 권이며, 이어지는 두 권은 《The Obelisk Gate》와 《The Stone Sky》입니다.

이 소설은 재앙에 시달리는 대륙을 배경으로 하며, 매우 오랜 시간마다 발생하는 대지진 등의 자연재해로 인해 농경이 불가능한 '제5의 계절'이 도래하는 세계를 그립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사람들은 오로지 '오로지니스트'라 불리는 특별한 힘을 가진 개인들을 의존합니다. 오로지니스트들은 지구를 조종하여 대지진을 가라앉히거나 다른 재난을 막을 수 있는 능력을 지녔습니다.

그러나 이 힘을 가진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차별을 받고, 오로지 도구로 취급됩니다. 소설은 에센, 시아나이트, 다미야라는 세 명의 여성 오로지니스트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벌어지지만, 결국 한 데 얽혀진 운명을 그리며, 인간과 지구와의 관계, 사회적 차별, 권력의 불균형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합니다.

독특한 설정과 강력한 캐릭터들, 그리고 뛰어난 서사로 인해 《다섯 번째 계절》은 독자들과 평론가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으며, 현대 판타지 소설의 걸작으로 꼽히곤 합니다.


<줄거리>

《다섯 번째 계절》은 이야기가 세 개의 다른 시간선에서 전개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각의 시간선에서 다른 주인공들의 시점을 따라가며, 이들의 삶과 갈등, 그리고 그들이 거쳐온 세상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에센은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는 평범한 여성입니다. 그러나 어느 날, 그녀의 남편이 그들의 아들을 죽이고 딸과 함께 도망칩니다. 그 이유는 에센과 아이들이 오로지니스트라는 사실이 드러나기를 두려워한 것입니다. 에센은 딸을 찾아가기 위해 남편을 쫓아 나서며, 도중에 자신의 오로지니스트 능력을 발견합니다.

시아나이트는 영리하고 뛰어난 오로지니스트로, 특별한 교육을 받아 더욱 강력한 능력을 키웁니다. 그녀는 오로지니스트들의 사회인 풀크룸에서 다른 오로지니스트들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며, 새로운 동료인 알라바스터와 협력하게 됩니다. 알라바스터는 강력한 오로지니스트이지만, 시스템에 대한 회의와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미야는 아직 어린 소녀로, 오로지니스트의 능력이 발견되자 막대한 혐오와 두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녀는 풀크룸으로 데려가져져 특별한 교육을 받게 되며, 스스로 적응하고 성장해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세 명의 여성은 각자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전개시키며, 서로 겪는 괴로움과 갈등을 극복하려 노력합니다. 에센은 딸을 찾기 위한 여행 중에 다양한 동료들을 만나며 지구의 세계에 대해 배웁니다. 시아나이트는 알라바스터와 함께 각종 임무를 수행하며 오로지니스트들의 사회에서 벌어지는 각종 정치적인 교활함과 싸웁니다. 다미야는 풀크룸에서의 생활과 훈련을 통해 자신의 능력과 정체성에 대해 이해하며 성장합니다.

이 세 명의 여성은 각각의 시간선에서 겪는 시련과 도전을 극복하며 서로의 이야기가 점차 얽히게 됩니다. 그들은 오로지니스트로서의 삶과 사회적 차별, 그리고 권력의 불균형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게 됩니다. 또한, 지구와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면서 지구의 폭력과 재앙이 사실은 인간의 욕망과 권력에 의해 촉발되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세 주인공의 이야기가 결합되면서, 세계의 진실이 밝혀지고 그들의 운명이 한데 얽히게 됩니다. 에센은 알고 보니 시아나이트와 다미야와 같은 인물로, 이 세 시간선은 사실 하나의 인물의 삶을 다른 시점에서 그린 것임이 드러납니다. 결국, 에센은 오로지니스트들의 진정한 능력을 깨닫고 이를 이용해 세계를 구원하는 데 기여합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에센은 수많은 희생과 상실을 겪게 되며, 그녀의 삶은 영원히 변화합니다. 그녀는 오로지니스트들의 역할과 지구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도전하게 되며, 이를 통해 다른 인간과 오로지니스트들 사이의 갈등과 차별을 끝내려 합니다.


저자 "N. K. 제미신"

N. K. Jemisin

N. K. Jemisin은 미국의 작가로, 1972년 9월 19일에 아이오와에서 태어나 뉴욕과 앨러배마에서 자랐습니다. 대학에서는 심리학과 상담학을 전공하였으며, SF와 환상문학,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녀는 블로그와 소셜미디어, 팬덤 행사 등에서 여러 정치사회적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작가로서의 데뷔작은 『십만 왕국』으로, 이 작품으로 로커스 상, 《로맨틱 타임스》 리뷰어스 초이스 상, SOG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15년에는 「부서진 대지」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다섯 번째 계절』로 휴고 상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하였고, 그 후 『오벨리스크의 문』(2016)과 『석조 하늘』(2017)도 이어지면서 휴고 상, 네뷸러 상, 로커스 상 등을 수상하며 성장해왔습니다. 그녀는 대담한 내러티브와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로 사변소설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으며, 《가디언》이 선정한 21세기 최고 도서 100선에도 포함되었습니다. 현재 제미신은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뉴욕 브루클린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혁신적인 세계관: "다섯 번째 계절"은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진이 잦은 대륙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사람들은 "Fifth Season"이라는 재앙이 닥칠 때마다 살아남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이 세계에는 '오로지너'라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지진을 통제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깊이 있는 캐릭터들: 이 소설의 캐릭터들은 독특한 개성과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 간의 복잡한 관계와 갈등이 이야기에 더욱 풍성함을 더해줍니다. 특히 주인공 에센은 강인한 정신력과 놀라운 능력을 갖춘 여성으로, 독자들이 그녀와 함께 성장하며 이야기를 진행하게 됩니다.

사회적 메시지: "다섯 번째 계절"은 인종, 성별, 계급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다룹니다. 작가는 이러한 이슈들을 잘 보여주며, 편견과 무지를 이겨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주었습니다.

현실적인 이야기 전개: 이 소설은 현실적인 이야기 전개와 마음에 남는 반전을 제공합니다. 작가는 독자들이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키며, 끊임없이 놀라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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