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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시지프 신화>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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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지은이), 김화영(옮긴이), 민음사(출판)

시지프 신화

"시지프신화(Le Mythe de Sisyphe)"는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작가인 알베르 카뮈가 1942년에 발표한 서사시입니다. 이 작품은 의미 없는 삶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절망에 대한 개인적이고 진심 어린 대응을 탐구합니다.

시지프의 신화는 고대 그리스의 신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시지프는 끊임없이 바위를 언덕 위로 굴려 올리지만, 바위는 항상 되돌아와서 그의 노력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처벌을 받습니다. 카뮈는 이 이야기를 의미 없는 삶의 상징으로 사용합니다. 그는 모든 인간이 시지프와 같이 무의미한 업무를 반복하며 살아가는 존재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카뮈는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찾습니다. 그는 시지프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그것에 저항하는 순간, 그는 자유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카뮈는 우리 모두가 삶의 의미 없음을 받아들이고, 그것에 맞서서 자신의 자유를 찾아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시지프 신화(Le Mythe de Sisyphe)"는 카뮈의 대표작 중 하나로, 그의 철학인 "흡사주의"의 중심 개념을 설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작품은 삶의 의미와 존재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제공하며, 그의 절망적이지만도 희망적인 인간관을 보여줍니다.

 

줄거리

"시지프 신화(Le Mythe de Sisyphe)"는 일반적인 소설이나 드라마의 플롯을 가진 작품이 아니라, 카뮈의 철학적인 서사에 더 가깝습니다. 따라서 전통적인 줄거리를 설명하는 것보다는, 그의 아이디어와 주장에 대한 개요를 제공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입니다.

책은 카뮈가 '흡사주의'라고 부르는 철학의 기본 개념을 도입하면서 시작됩니다. 흡사주의는 인간의 존재가 본질적으로 의미 없다는 생각에 근거한 철학입니다. 카뮈는 삶의 의미를 찾는 인간의 노력이 결국은 헛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는 삶이 사실은 의미 없는 반복의 연속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부터 시작된다는 주장을 합니다.

카뮈는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그리스 신화의 시지프를 예로 듭니다. 시지프는 끊임없이 돌을 언덕 위로 굴려올리는 존재로, 그의 노력은 항상 실패로 끝나므로 그의 존재는 의미 없는 반복의 대표적인 예라고 카뮈는 말합니다.

하지만 카뮈는 이러한 의미 없는 반복 속에서도 자유와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시지프가 그의 처벌을 받아들이고 그것에 저항하려는 순간, 그는 참된 자유를 얻는다고 말합니다.

카뮈는 이런 생각을 통해, 우리 모두가 삶의 의미 없음을 받아들이고 그것에 저항하면서 우리 자신의 자유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삶의 일상적인 고통과 허무함을 극복하고 인간적인 존재로서의 희망을 찾을 수 있다고 그는 논하고 있습니다.

"시지프 신화(Le Mythe de Sisyphe)"는 이러한 아이디어들을 자세히 탐구하면서 마무리되며, 이 과정에서 카뮈는 자신의 흡사주의 철학의 근본 개념들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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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알베르 카뮈"

알베르 카뮈(Albert Camus, 1913년 ~ 1960년)는 프랑스의 작가, 철학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1913년 알제리 몽도비에서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의 사망으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카뮈는 뛰어난 교사 루이 제르맹에게서 영향을 받으며 교육을 받았고, 알제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면서 장 그르니에와의 만남을 통해 많은 영감을 얻었습니다. 그는 장 그르니에의 권유로 공산당에 가입했지만 내적인 갈등을 겪고 탈퇴했습니다. 결핵으로 인해 교수직을 포기하고 기자로 활동했습니다.

1942년에는 소설인 《이방인》을 발표하여 큰 인기를 얻었고, 같은 해에는 에세이인 《시지프 신화》를 발표하여 철학적인 작가로 인정받았습니다. 이후 《오해》, 《칼리굴라》 등의 극작품을 발표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1947년에는 소설 《페스트》를 출간하여 큰 반향을 일으키며 '비평가상'을 수상했습니다. 1951년에는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반항하는 인간》을 발표하였고, 이 작품은 프랑스 동료들 사이에서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1957년에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수상연설문에서는 자신을 이끌어준 선생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1960년에는 46세의 나이로 차 사고로 사망하였습니다. 카뮈는 그의 작품으로써 《이방인》 외에도 《표리》, 《결혼》, 《정의의 사람들》, 《행복한 죽음》, 《최초의 인간》 등을 집필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인간의 존재와 도덕적인 문제, 이방인감 등을 탐구하며, 그의 철학적인 사고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존재의 무의미함: 카뮈는 인생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다루면서 인간의 존재는 본질적으로 무의미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인간의 삶은 어떠한 목적이나 외부적인 의미 없이 우연한 출생에 의해 시작되며, 죽음으로 끝나는 도중적인 존재라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존재의 무의미함은 우리에게 불안과 두려움을 가져올 수 있지만, 동시에 우리에게 자유로움과 삶의 가치를 찾는 자율성을 부여합니다.

시지프의 심벌리즘: "시지프 신화(Le Mythe de Sisyphe)"에서 카뮈는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한 시지프의 이야기를 사용하여 존재의 무의미함을 설명합니다. 시지프는 영원히 반복되는 과제에 처해있는 인물로, 그는 돌을 언덕 위로 올리기 위해 노력하지만 항상 돌이 다시 떨어지면서 실패합니다. 이것은 인간의 삶이 노력과 희망의 과정을 통해 가치를 찾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노력과 업적이 존재의 무의미함을 극복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자유의 의미: 카뮈는 시
프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은 자유를 통해 존재의 무의미함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자유로움은 외부적인 의미나 목적에 의존하지 않는 삶을 선택하는 것이며, 우리가 자유를 통해 인생을 경험하고 삶의 가치를 찾아나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삶의 무게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짊어지도록 유도합니다.

배우는 인생: 마지막으로, 카뮈는 존재의 무의미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인생을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학습과 발견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자아를 발견하고 자기 의식을 향상시키며, 자기의 가치와 가치 있는 것들을 찾아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는 삶의 목적이나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거나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것을 최대한 살아가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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