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바다 사이 등대>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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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L. 스테드먼(지은이), 홍한별(옮긴이), 문학동네(출판)

바다 사이 등대

M. L. 스테드먼의 "바다 사이 등대(The Light Between Oceans)"는 전쟁 후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려는 한 남자와 그의 사랑하는 아내에 대한 풍부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1920년대 서호주 지역, 적막한 고독한 섬인 자너스 로크에서 전개됩니다. 이 섬에는 등대가 있으며, 이 등대를 관리하는 등대지기 톰 셜본은 1차 세계대전에서 참전해 그림자를 드리운 상태에서 새로운 시작을 찾고 있습니다. 그는 아름다운 여성, 이사벨과 결혼하고, 두 사람은 섬에서 평화롭게 생활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이를 갖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는 그들의 삶에 큰 고통을 주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불행히도 어머니가 죽고 아기만 살아남아 해안에 표류하는 작은 보트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사벨은 이를 기회로 보고 아이를 키우기로 결정하지만, 톰은 이와 반대의 입장을 취합니다.

이들의 결정은 그들의 삶뿐 아니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이는 도덕적인 의문을 제기하며, 사랑과 용서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펼칩니다.

"바다 사이 등대(The Light Between Oceans)"는 사랑과 상실, 그리고 용서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며, 그것이 얼마나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그 강렬한 플롯과 잘 그려진 캐릭터들로 인해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았습니다.

 

줄거리

"바다 사이 등대(The Light Between Oceans)"는 일찍이 전쟁의 무서움을 경험한 톰 셜본이 중심인 이야기입니다. 톰은 전쟁에서 돌아온 후 호주 서부의 외딴 섬, 자너스 락에 위치한 등대지기의 직무를 맡게 됩니다. 섬이 사람들로부터 완전히 고립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 새로운 직무를 통해 평화를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그는 이사벨 그레이스마크라는 젊은 여성과 만나 결혼하게 되고, 둘은 함께 섬에서 살게 됩니다. 이사벨은 톰에게 따뜻한 사랑을 주며, 그는 이사벨이 섬에서의 생활을 즐기길 바랍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이를 갖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사벨은 두 번의 유산을 겪고, 세 번째 아기도 출산 직후 사망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어떤 날 그들이 해변에서 작은 보트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보트에는 죽은 남자와 신생아가 있습니다. 이사벨은 아이를 자신들의 아이로 받아들이고 섬에서 키우자고 주장하지만, 톰은 망설이게 됩니다.

톰은 등대지기로서의 책임을 갖고 있으며, 사건을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내의 고통을 완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결국 그들은 아이를 자신들의 것으로 채택하고 루시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톰과 이사벨은 루시와 함께 섬에서 몇 년 동안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그러나 어느 날, 그들이 본토로 잠시 돌아가게 되면서, 루시의 실제 어머니인 한 여성을 만나게 됩니다. 이 여성, 한나 로어너프트는 아직도 자신의 남편과 딸이 실종된 사실에 대해 고통받고 있습니다.

톰은 자신의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고, 결국 비밀을 밝혀 한나에게 루시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이 사실은 사건을 당국에 보고하게 되고, 톰과 이사벨, 그리고 루시의 삶을 영원히 바꾸게 됩니다.

이사벨은 루시를 잃고, 톰은 죄를 인정하게 되지만, 루시는 자신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이 바뀌면서 혼란스러워합니다. 한나는 딸을 찾아 행복하게 느껴야 할 상황에서도 그녀의 유년기가 다른 가정에서 보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은 이 복잡한 상황이 어떻게 해결되는지, 그리고 각각의 캐릭터가 어떻게 용서와 치유를 찾아가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사랑과 상실, 그리고 도덕적 선택에 대한 힘든 질문을 던집니다.

 

저자 "M. L. 스테드먼"

M. L. Stedman

M. L. 스테드먼은 호주 출신의 소설가로, 그녀의 대표작인 "The Light Between Oceans"으로 유명합니다. 그녀는 실명은 마르지 리히트라는데, 이니셜 M. L.은 책 출간 시에 익명으로 작성하고 싶었기 때문에 사용한 이니셜입니다.

M. L. 스테드먼은 "The Light Between Oceans"을 2012년에 데뷔 소설로 발표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호주 서남쪽의 외딴 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192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전쟁에서 돌아온 한 군인과 그의 아내가 섬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기를 입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갈등과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이 작품은 가족, 사랑, 양심과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인간의 모순적인 감정과 선택의 어려움을 다루고 있어서 독자들에게 많은 공감과 인기를 얻었습니다.

"The Light Between Oceans"은 출간과 동시에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국제적으로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이 소설은 섬에서 벌어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와 풍부한 감정을 통해 독자들을 사로잡았고, 그 결과로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특히 호주 문학상에서는 장편소설 부문의 장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M. L. 스테드먼은 "The Light Between Oceans"을 통해 국제적으로 주목받으면서 저자로서의 입지를 다져갔습니다. 그녀는 뛰어난 스토리텔러로서의 소질과 풍부한 감정을 담은 문체로 독자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 후로도 다른 작품을 출간하며 소설가로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바다 사이 등대(The Light Between Oceans)"는 사랑, 희생, 그리고 용서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사랑과 가족을 위해 우리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우리의 선택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어떨까요?

톰과 이사벨의 캐릭터는 상반된 도덕적 선택을 통해 이런 질문을 더욱 강조합니다. 이사벨은 그녀의 모성 본능과 원하는 바를 추구하지만, 톰은 직업상의 책임감과 정직함에 따라 행동합니다. 이들의 결정은 그들의 삶을 극적으로 바꾸는 동시에 우리에게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게 만듭니다.

또한 이 책은 상실과 슬픔에 대해, 그리고 그것들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매우 진솔하게 다룹니다. 그래서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삶의 어려움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등대지기의 삶과 그가 겪는 고독성, 그리고 그런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덕적인 문제에 대해 독특한 시각을 제시합니다. 이는 독자들에게 생소한 환경과 상황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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