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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수고양이 무어의 인생관>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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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른스트 테오도어 아마데우스 호프만(지은이), 박은경(옮긴이), 문학동네(출판)

수고양이 무어의 인생관

E.T.A. Hoffmann의 "수고양이 무어의 인생관(Lebens-Ansichten des Katers Murr)"는 독특한 구조와 재치 있는 내용으로 잘 알려진 독일의 로맨틱 픽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독특하게도 책의 주인공인 고양이 무어(Murr)의 시점으로 쓰여져 있으며, 그의 "자서전"을 통해 인간 사회와 그의 경험을 풍자적으로 묘사합니다.

무어는 아주 학식이 높은 고양이로, 그의 삶의 목표는 자신이 경험한 삶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는 이를 위해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적는다. 그러나, 그의 메모가 인쇄소에서 섞여 버리면서, 이는 독자에게 혼란을 주는 독특한 구조를 만들어 냅니다.

또한 이 작품은 무어의 이야기와 그의 주인 크레피투스의 이야기가 서로 번갈아 나오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 두 이야기는 별개의 존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E.T.A. Hoffmann은 현실과 환상, 인간과 동물, 학문과 일상생활 등 여러 가지 대조적인 요소를 통해 현실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수고양이 무어의 인생관(Lebens-Ansichten des Katers Murr)"는 그 자체로 독특하고 창의적인 작품이며, 로맨틱 픽션에 있어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독자에게 풍자적이며 통찰력 있는 시각을 제공하면서, 독자가 삶과 사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줄거리

"수고양이 무어의 인생관(Lebens-Ansichten des Katers Murr)"는 독특하게도 고양이 무어의 시점에서 쓰여진 '자서전'입니다. 무어는 독자에게 자신의 탄생과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며, 어떻게 학문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는 길거리에서 책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통해 글을 읽고 쓰는 법을 배웁니다.

무어는 그의 주인 크레피투스를 만나게 되는데, 크레피투스는 무어가 그의 책을 읽는 것을 보고 매우 놀라며, 무어를 집에 데려가게 됩니다. 크레피투스의 집에서 무어는 자신의 지식을 더욱 확장하게 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적어내려가게 됩니다.

그러나, 무어의 메모가 인쇄소에서 섞여버리면서, 이는 독자에게 혼란을 주는 독특한 구조를 만들어 냅니다. 무어의 자서전이 작성된 용지는 크레피투스가 쓴 오페라의 원고지와 같은 것으로, 원고지를 재활용한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무어의 이야기와 크레피투스의 이야기가 서로 섞이게 되는데, 이것이 이 작품의 독특한 구조를 만들어냅니다.

크레피투스의 이야기는 그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와 그의 창작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의 사랑하는 여인은 결국 다른 남자와 결혼하게 되고, 이로 인해 크레피투스는 상심하게 됩니다. 그의 창작 과정은 자신의 비극적인 경험을 오페라로 만들려는 노력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그는 자신의 슬픔을 표현하게 됩니다.

무어와 크레피투스의 이야기는 별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둘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인간과 동물, 현실과 환상, 과학과 예술 등 여러 가지 대조적인 요소를 통해 현실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무어의 이야기는 그가 그린 '인간의 세상'에 대한 그의 견해와 평가를 통해 이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며, 이것은 독자에게 통찰력 있는 시각을 제공하면서 독자가 삶과 사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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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에른스트 테오도어 아마데우스 호프만"

Ernst Theodor Amadeus Hoffmann

에른스트 테오도어 아마데우스 호프만(Ernst Theodor Amadeus Hoffmann)은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가로, 문학뿐 아니라 음악과 미술 분야에서도 재능을 발휘하여 낭만주의의 '보편 예술' 정신을 구현한 독보적인 인물로 꼽힙니다. 그는 1776년 프로이센 쾨니히스베르크에서 변호사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대부분을 법원 관리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예술가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1799년에는 징슈필의 작곡을 시작으로 작곡과 평론 등 음악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1814년에는 왕성한 집필 활동을 시작하며, 소설집 『깔로풍의 환상집』을 펴내어 선풍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밤 풍경』, 『세라피온의 형제들』 등의 소설집과 장편소설들을 출간하며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러나 건강이 악화되어도 멈추지 않고 글을 써내며 살아갔고, 1822년 중풍으로 온몸이 마비된 채 생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환상문학과 장르문학의 고전적인 작품들로 그 이름을 남기고, 도스또옙스끼, 고골, 보들레르, 발자끄, 포 등 다양한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음악계에서도 차이꼽스끼, 슈만, 오펜바흐 등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매료를 주며, 그로 인해 수많은 작가와 음악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수고양이 무어의 인생관(Lebens-Ansichten des Katers Murr)"을 읽고 나서, 저는 사회와 인간의 삶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했습니다. 고양이인 무어의 시점으로부터 인간 사회를 바라보는 것은 매우 독특한 경험이었고, 이것은 저에게 일상에서 쉽게 놓치기 쉬운 것들을 다시 한번 보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무어와 그의 주인 크레피투스의 이야기가 서로 얽히고 섞이는 과정은 저에게 혼란을 주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두 개의 이야기가 어떻게 서로를 보완하고, 한편으로는 반대되는 요소들을 통해 전체적인 주제를 독특하게 풀어내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크레피투스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와 그의 창작 과정은 인간의 열정과 슬픔, 그리고 창조적인 표현을 통한 치유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였습니다. 반면, 무어의 이야기는 독자에게 인간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그 사회에서의 자신의 위치를 질문하게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을 통해 호프만이 보여주는 현실과 환상, 인간과 동물, 학문과 일상생활 등의 대조적인 요소들은 저에게 생각해 볼 거리를 주었습니다. 이 모든 요소들이 결합하여 이 작품은 현실에 대한 독특하고 통찰력 있는 시각을 제공하였고, 저는 이를 통해 자신의 삶과 사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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