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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땅의 혜택>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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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누트 함순(지은이), 안미란(옮긴이), 문학동네(출판)

땅의 혜택

"땅의혜택(Markens Grøde)"은 노르웨이의 작가 크누트 함순이 쓴 소설로, 이 작품으로 그는 1920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소설의 주요 캐릭터는 이사크라는 이름의 남자입니다. 그는 일생동안 농부로 살면서 땅과 자연의 간단한 라이프 스타일을 따르는 것을 선택합니다. 이사크는 비옥한 토지를 개간하고 가족을 이끌면서 점차 재산을 축적해 나갑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자연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진정한 행복과 만족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아이디어는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변화하게 됩니다. 이사크의 아들인 엘레자르는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현대 사회의 탐욕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이로써 함순은 기술의 발전과 현대화가 인간의 삶과 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합니다.

"땅의 혜택(Markens Grøde)"은 인간의 삶, 자연과의 관계, 그리고 현대 사회의 변화에 대해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또한 농업과 농민 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간단하고 진솔한 삶이 가져다주는 가치와 행복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줄거리

"땅의 혜택(Markens Grøde)"은 노르웨이의 미개척 지역에 정착하여 땅을 경작하기 시작하는 이사크라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산지에서 농지를 개척하며, 비록 가난하지만 소박한 삶을 즐기며 살아갑니다. 이사크는 일이 성공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동안 땀과 노력을 투자하며 자신의 농장을 성장시킵니다.

그는 인헤보그라는 여성과 만나 결혼하고, 이후에 둘은 두 아들, 엘레자르와 수넬을 갖게 됩니다. 가족은 비록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농장에서의 생활을 즐깁니다. 그들은 도시의 혼란과 스트레스에서 멀리 떨어져 자연과 함께 평화롭게 살아갑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이사크의 아들 엘레자르는 아버지의 간단한 삶을 거부하고 부를 추구합니다. 그는 더 큰 성공을 추구하기 위해 도시로 떠나게 됩니다. 도시에서 엘레자르는 부자가 되고자 하는 탐욕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그는 금과 은을 채굴하는 데 관심을 가지게 되며, 이를 통해 빠르게 부를 축적합니다.

하지만 그의 성공은 비극적으로 끝나게 됩니다. 그는 도박과 부도덕한 행동으로 자신의 재산을 잃게 되고, 그의 세상은 무너져 내립니다. 그의 실패는 그에게 교훈을 주고, 그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한편 이사크는 계속해서 자연과 함께 소박하게 살아가며, 그의 생활은 간단하지만 행복합니다. 그는 자신의 땅을 경작하고 가족과 함께 살면서 진정한 만족을 느끼게 됩니다.

소설은 이사크와 그의 아들 엘레자르의 삶을 통해 인간의 삶과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합니다. 이사크의 소박하고 자연에 가까운 삶은 진정한 행복과 만족을 나타내는 반면, 엘레자르의 탐욕과 자신의 성공에 대한 집착은 그를 파멸로 이끕니다.

"땅의 혜택(Markens Grøde)"은 결국 자연과의 관계, 부의 추구, 그리고 인간의 본질에 대해 우리에게 깊이 생각하게 만듭니다. 작가 함순은 이 작품을 통해 돈과 부에 대한 현대 사회의 집착이 어떻게 인간의 삶과 행복을 파괴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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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크누트 함순"

Knut Pedersen Hamsun

크누트 함순(Knut Pedersen Hamsun)은 1859년 노르웨이의 구드브란스달에서 태어난 작가로, 본명은 크누드 페테르센(Knut Pedersen)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가난했던 그는 삼촌 집에서 도움을 주며 다양한 직업을 시도하였습니다. 1876년부터 글쓰기를 시작하였고, 미국을 두 번 방문하여 체류하였지만, 미국의 현대문명에 실망하고 비판적인 시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1890년에 발표한 소설 『굶주림』은 높은 평가를 받아 노르웨이와 유럽 전역에 그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신비』, 『목신 판』, 『빅토리아』 등의 작품을 발표하여 작가로서 명성을 얻었습니다. 1911년에는 농장을 구입하여 농사를 지으며, 농가적인 삶을 주제로 하는 작품들을 썼습니다. 특히,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땅의 혜택』은 문명의 공허함 속에서 인간성을 찾고 순수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작가의 지향점을 잘 드러낸 작품으로, 이 작품이 크누트 함순이 1920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함순은 친독일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반역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정신병원에 강제 수용되었습니다. 1947년 벌금형을 받아 재산의 대부분을 벌금으로 내고 집으로 돌아왔고, 1949년에 『풀이 무성한 오솔길에서』를 출간했습니다. 그는 1952년 92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함순은 노르웨이의 문학적 거장으로서 그의 작품은 현대문학의 중요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땅의 혜택(Markens Grøde)"을 읽으며, 저는 많은 것을 배우고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자연과의 깊은 연결, 간결함의 가치, 그리고 부와 성공에 대한 현대 사회의 탐욕에 대해 묵상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사크의 삶을 통해 저는 자연과의 연결이 어떻게 우리의 삶에 행복과 만족감을 가져다주는지를 보았습니다. 그의 간단하고 소박한 삶은 현대 사회에서 자주 잊혀지는 중요한 가치들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이사크의 삶은 또한 나에게 성공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이사크의 아들 엘레자르의 이야기는 또 다른 충격적인 깨달음을 제공했습니다. 그의 탐욕과 부에 대한 집착은 그를 파멸로 이끌었고, 이것은 부와 성공을 추구하는 현대 사회에 대한 강력한 비판이었습니다. 엘레자르의 이야기는 나에게 현대 사회에서 자주 강조되는 가치들이 얼마나 허상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작품을 읽고 나서, 나는 자연과의 연결과 간결함의 가치를 더욱 존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나는 성공과 행복에 대한 나의 이해를 재평가하게 되었으며, 이는 나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땅의 혜택(Markens Grøde)"은 나에게 인간의 본질과 삶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중요한 작품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나에게 현대 사회의 탐욕과 부에 대한 추구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복잡하게 만들고, 우리가 진정으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가치들을 잊게 만드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나에게 강력한 교훈을 준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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