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모렐의 발명>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지은이), 송병선(옮긴이), 민음사(출판)

모렐의 발명

"모렐의발명(La Invención de Morel)"은 아르헨티나 작가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Adolfo Bioy Casares)에 의해 출간된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1940년에 발표되었으며, 현대 문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이성과 기억, 사랑, 죽음의 주제를 다루며, 고독한 주인공이 사라진 섬에 도착한 후 이상한 사건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는 여행객들이 한때 존재했던 기억과 행동을 반복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주인공은 그들의 존재와 관계를 맺으려고 노력하지만, 그들은 항상 그를 무시하고 지나치기만 합니다.

소설은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흐려지고,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왜곡됩니다. 독자들은 주인공의 시각에서 이 이상한 현상들을 경험하며, 이야기의 진실과 그 해석을 탐색하게 됩니다.

"모렐의 발명(La Invención de Morel)"은 고유한 스타일과 복잡한 구조로 알려져 있으며,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탐구하는 독특하고 짜임새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것은 시간의 흐름과 기억의 힘에 대한 인상적인 개념을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다양한 의문과 사색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줄거리

"모렐의 발명(La Invención de Morel)"은 한 남자가 유령 같은 존재들이 사는 섬에 불법적으로 살게 된 이야기입니다. 그는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이상한 사건들을 목격하게 됩니다. 섬의 주민들은 반복적으로 동일한 행동을 보이며, 그들 중 한 여성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지만, 그녀는 그의 존재를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그는 이 섬을 탐색하며, 그 과정에서 기묘한 기계를 발견하게 됩니다. 기계는 섬의 주민들의 행동을 반복적으로 재현하는 것으로 보이며, 그는 이것이 과학자 모렐이 개발한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이 기계는 사람들의 모습과 감정, 기억을 완벽하게 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모렐은 이 기계를 이용해 자신이 사랑했던 여성의 모습을 영원히 간직하려는 계획을 세웠던 것입니다. 그의 사랑은 그녀에게 결코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그는 기계를 통해 그녀와 함께하는 일상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며 만족합니다.

주인공은 이 모든 것을 알게 된 후, 자신과 그가 사랑한 여성의 기억을 영원히 살아있게 만들기 위해 모렐의 기계를 사용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는 모렐의 기계를 이용해 섬의 주민들의 기억을 재현하고, 그것이 끝나면 그 과정을 다시 반복하게 됩니다. 이렇게 그는 섬에 영원히 갇힌 채, 그가 사랑한 여성과의 기억을 계속해서 재현하게 됩니다.

소설은 그의 죽음과 함께 끝나며, 그는 자신의 유령이 영원히 그녀와 함께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기뻐합니다. 이는 사랑과 영속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이 작품은 사랑의 본질, 인간의 복제, 그리고 우리의 존재가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형태에 대해 묵상하게 합니다.

 

반응형

저자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

Adolfo Bioy Casares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Adolfo Bioy Casares)는 1914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철학과 문학에 전념하기 위해 대학교를 그만두고 작가로서의 경력을 쌓았습니다. 그의 첫 번째 소설인 <모렐의 발명>은 1940년에 출간되어 큰 인기를 얻었고, 제1회 부에노스아이레스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비오이 카사레스는 현실과 환상을 조화롭게 결합시킨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작품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며, 카니발의 분위기 속에서 현실과 환상을 혼동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려냈습니다. 그는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와 긴밀한 친구 관계를 맺고 함께 문학 활동을 펼쳤으며, 이들은 많은 작품을 공동으로 집필하였습니다.

비오이 카사레스의 주요 작품에는 <모렐의 발명> 외에도 <영웅들의 꿈>, <햇빛 아래서 잠자기>, <라플라타 어느 사진사의 모험> 등이 있습니다. 이 작품들은 일상 속에 감춰진 환상적인 세계를 그림으로써 다른 법칙과 현실을 탐구합니다. 그의 문학은 보르헤스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의 고유한 위치를 찾지 못했지만, 보르헤스의 사후에야 비로소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는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1999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저는 책에서의 주인공이 그가 사랑한 여성과의 기억을 영원히 살아있게 만들기 위해 모렐의 기계를 이용하려는 결정에 대해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이는 그의 절망적이지만 동시에 놀라운 만큼 강렬한 사랑을 상징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로 인해 저는 사랑의 힘과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행동을 취하게 만드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기억과 연결되어 어떻게 우리의 존재를 형성하는지에 대해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또한, 이러한 사랑이 어떻게 실제와 환상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지를 보았습니다. 주인공의 사랑은 실제와는 거리가 멀어, 그의 삶과 기억에 대한 인식을 왜곡시키게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우리가 사랑에 빠지면 종종 현실을 왜곡하게 되며, 이는 우리의 행동과 인식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저에게 사랑의 영속성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제공하였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떻게 우리의 존재와 기억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 결과, 저는 우리의 인간성이 어떻게 우리가 사랑하고, 기억하며, 상상하는 방식에 의해 형성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저는 사랑과 기억, 실존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얻게 되었으며, 이는 저의 세계관을 확장시켰습니다. 저는 이런 주제를 다루는 다른 작품도 찾아볼 계획입니다. 이 책은 진정으로 저의 생각을 바꾸고, 내면의 세계를 새롭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