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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카산드라>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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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타 볼프(지은이), 한미희(옮긴이), 문학동네(출판)

카산드라

"카산드라(Kassandra)"는독일 작가 Christa Wolf에 의해 작성된 소설로, 원래 1983년에 출판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고대 그리스의 트로이 전쟁을 배경으로 작성되었으며, 주인공인 예언자 카산드라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소설의 초점은 카산드라의 삶과 그녀의 투쟁, 그리고 그녀가 트로이 전쟁에 대해 가진 독특한 견해에 맞춰져 있습니다. 카산드라는 아폴로에게서 예언의 능력을 부여받지만, 그녀의 예언이 믿음을 받지 못하게 되는 저주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전쟁의 파괴력과 폭력에 대해 선견지명을 가지고 있지만, 그녀의 경고는 무시받고 트로이는 멸망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이 작품은 여성주의적 시각에서 전쟁, 권력, 그리고 성별 역할에 대해 탐구합니다. 그것은 전통적인 역사의 재해석을 통해 현대 사회와 고대 사회 사이의 연결고리를 그려내며, 이러한 이슈들이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서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카산드라(Kassandra)"는 복잡한 테마와 깊이 있는 캐릭터를 통해 독자에게 인상적인 독서 경험을 제공하며, 고대의 전설을 통해 현대 사회에 대한 뚜렷한 비판을 전달합니다.

 

줄거리

"카산드라(Kassandra)"는 Christa Wolf에 의해 쓰여진 독특한 재해석 작품으로, 고대 트로이 전쟁의 주요 예언자인 Kassandra의 시점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이 작품은 예언자인 그녀가 아폴로의 저주 때문에 그녀의 예언을 아무도 믿지 않는 상황에서의 그녀의 인생과 싸움을 추적합니다.

이야기는 그녀가 그리스 전사들에게 잡혀 가는 순간, 즉 트로이의 멸망 직후에 시작합니다. 그녀는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삶을 회고하며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프리암 왕과 어머니 헤카베의 사회적 위치, 그리고 그녀의 형제 헥토르와 파리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그녀는 아폴로에게서 예언의 능력을 받지만, 그녀가 그의 애정을 거부하자 그는 그녀에게 저주를 내립니다. 그녀의 예언을 믿을 사람이 없게 되었고, 이는 트로이의 운명을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녀는 트로이의 멸망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예언을 합니다. 그러나 그녀의 경고는 무시되고, 그녀의 형제 파리스와 헬렌의 불륜은 전쟁을 촉발합니다. 이는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트로이의 전체적인 파괴입니다.

그녀는 파리스의 안주인 헬렌을 포함한 여성들과의 관계를 통해 여성의 지위와 성별 역할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모성에 대한 애증과 트로이의 남성 중심적 권력 구조에 대한 그녀의 불만을 표현합니다.

작품은 트로이의 전쟁과 폭력의 사이클, 그리고 이것이 사회와 개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깊은 탐구를 제공합니다. 또한 권력의 논리와 그것이 어떻게 폭력을 정당화하는지에 대해 비판적으로 묻습니다.

Kassandra는 전통적인 여성 역할을 거부하고, 그 대신에 지식을 찾고, 진실을 말하며, 독립적인 삶을 추구합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개인과 사회, 성별과 권력, 폭력과 전쟁의 복잡한 관계를 탐색하면서 현대 독자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이 소설의 결말은 카산드라가 그리스 전사들에게 잡혀가는 것으로 끝나는데, 이는 그녀의 삶의 끝과 그녀의 예언의 충족을 시사합니다. 전체적으로, 이 작품은 트로이 전쟁을 통해 전쟁과 권력, 그리고 성별에 대한 깊은 사색을 제공하며, 그것은 우리 자신의 세계와 그 연결성을 재평가하도록 독자를 독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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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크리스타 볼프"

Christa Wolf

크리스타 볼프(Christa Wolf)는 1929년 동독 란츠베르크에서 태어난 작가로, 독일의 대표적인 여성 작가 중 한 명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고향인 란츠베르크가 폴란드령이 되면서 메클렌부르크로 강제 이주했습니다. 그녀는 예나 대학과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하며 학문적으로도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1949년에는 통일사회당에 입당하여 정치적인 활동을 꾸준히 펼쳤으며, 1961년에는 소설 '모스크바 이야기'로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나누어진 하늘'과 '크리스타 테를 생각하며' 등의 작품들을 발표하며 동독의 대표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1976년 볼프는 동독 당국의 정책에 반대하는 성명을 내놓고 동독 사회를 비판하는 일련의 작품들을 출간하여 당국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1990년에는 과거에 슈타지 비공식 정보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일어난 적도 있습니다. 이때 발표한 작품인 '남아 있는 것' 또한 논쟁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 크리스타 볼프 논쟁이라고 불리는 지식인의 책임과 문학의 사회참여에 대한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크리스타 볼프는 사회주의자이지만, 그녀의 작품에서는 전체주의 체제를 비판하고 여성의 주체성을 다루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녀의 대표작으로는 '카산드라', '메데이아', '천사들의 도시' 등이 있습니다. 그녀는 2011년에 82세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의 작품과 생각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카산드라(Kassandra)"를 읽으면서, 그 작품은 전쟁과 권력, 그리고 성별에 대한 깊은 사색을 제공하며, 이는 우리 자신의 세계와 그 연결성을 재평가하도록 이끄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작품의 통찰력 있는 분석과 사회, 정치, 성별에 대한 깊은 이해는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카산드라라는 캐릭터를 통해 성별 역할과 여성의 지위에 대한 문제를 분석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개인과 사회, 성별과 권력, 폭력과 전쟁의 복잡한 관계를 탐색하면서 많은 중요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또한, 카산드라의 예언과 그녀의 경고가 무시되는 모습은 권력이 어떻게 진실을 왜곡하고 억압하는지에 대한 뚜렷한 비판으로 보였습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관련성이 있는 주제로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Wolf의 문장력과 그녀의 이야기 구조는 그 자체로도 매우 감명깊었습니다. 그녀는 고대 그리스의 전설을 현대적인 맥락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역사와 현대 사회 사이의 연결 고리를 탐색합니다. 이는 우리가 우리 자신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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