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너 자매
이디스워튼의 "버너 자매(Bunner Sisters)"는 19세기 후반의 뉴욕에서 생활하는 두 자매의 일상과 그들의 인생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안나와 에블리나 버너는 뉴욕의 한 초라한 지역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겨우겨우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그들의 가난한 생활, 사소한 일상의 행복, 그리고 세상과의 관계에 대해 깊게 탐구합니다. 두 자매는 인생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려 하지만, 사랑과 배신, 희망과 절망, 그리고 죽음과 같은 주요한 테마를 통해 그들의 관계가 시험에 들어가게 됩니다.
워튼은 이 작품을 통해 당시의 사회적 문제와 여성의 위치, 그리고 인간 관계의 복잡성에 대한 민감한 관찰을 제공합니다. 그녀의 정교한 문체와 깊은 인간 이해는 "버너 자매(Bunner Sisters)"를 매우 감동적이고 가치 있는 작품으로 만들어줍니다.
줄거리
"버너 자매(Bunner Sisters)"는 미국 작가 이디스 워튼의 노벨라로, 뉴욕의 하층민 사회를 배경으로 한 두 자매의 생활을 그린 작품입니다.
안나와 에블리나 버너는 뉴욕의 동쪽에 위치한 초라한 가게를 운영하며 생활하고 있다. 두 자매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중, 에블리나는 가게의 시계 수리공인 헤르만 라마이를 만나게 된다. 라마이와 에블리나 사이에는 서로에 대한 감정이 생기기 시작한다.
라마이는 에블리나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두 사람은 결혼을 결심한다. 안나는 처음에는 라마이를 환영하지만, 점차 그의 본성에 대한 의심을 품게 된다. 에블리나와 라마이의 결혼 이후, 가게의 경제 상황은 점점 악화된다. 라마이는 가게의 수익을 자신의 사업에 투자하겠다며 돈을 빌려간다.
라마이는 가게의 돈을 가져간 후 잠적해버린다. 에블리나는 그의 배신에 충격을 받고, 안나는 그녀의 여동생을 위로하며 사업을 다시 시작한다. 그러나 에블리나의 건강은 점점 악화된다. 그녀는 라마이의 배신과 건강 상의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병에 걸린다.
안나는 자매의 가게를 닫고, 병든 에블리나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며 그녀를 돌본다. 안타깝게도 에블리나는 병으로 인해 사망하게 된다. 그 후 안나는 오랜 시간 동안 그녀의 죽음을 슬퍼하며 살아간다.
작품은 안나가 혼자 남겨진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리고 그녀의 감정과 생각에 대해 깊게 다루며 마무리된다.
"버너 자매(Bunner Sisters)"는 사랑, 배신, 가족 간의 유대, 그리고 생존의 어려움에 대해 탐구하는 작품으로, 미국의 하층민 사회와 그 시대의 여성들의 삶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저자 "이디스 워튼"
이디스 워튼(Edith Wharton)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에 활동한 미국의 작가로, 그녀의 문학 작품과 사회적인 공헌으로 유명합니다.
1862년에 뉴욕에서 태어난 그녀는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으며 어린 시절부터 유럽을 여행하며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소설가로서의 데뷔를 하였으며, 점차 그녀의 작품은 사회적인 비판과 상류층의 도덕적 가치에 대한 탐구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이디스 워튼은 여성의 사회적인 역할과 결혼의 제약을 주요 주제로 다루는 작가로 인식되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미국 상류사회와 그것의 규범을 비판하면서도 그곳에서 자란 여성의 제약과 억압을 다루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녀의 대표작인 "환락의 집"은 뉴욕 상류 사회의 도덕적인 위선과 형식적인 제약을 그렸으며, 그녀의 작품들은 실제로 여성의 권리와 역할에 대한 현대적인 관점을 반영했습니다.
이디스 워튼은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미국 문학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였으며, 그녀의 작품은 사회적,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는 묘사로 그려낸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그녀는 글쓰는 동안 미국 외에도 유럽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며 다양한 문화와 사회적 배경을 경험하였으며, 그 경험이 그녀의 작품에도 반영되었습니다.
이디스 워튼은 1937년에 프랑스에서 별세하였으나 그녀의 작품은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문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버너 자매(Bunner Sisters)"를 읽고 나서, 나는 깊은 감동과 함께 여러 가지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이 작품을 통해 워튼은 그 시대의 사회적 구조와, 특히 여성들이 겪는 어려움을 세밀하게 그렸다. 두 자매의 관계는 그들의 사랑과 헌신, 그리고 그들이 서로를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통해 나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안나와 에블리나의 인생은 가난하고 어려웠지만, 그들 사이의 끈끈한 유대감은 나에게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을 선사했다.
라마이의 배신은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터닝 포인트로, 나는 그의 행동에 대해 매우 분노하고 화가 났다. 그러나 이를 통해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행동, 그리고 그에 따른 결과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워튼의 문체는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게 각 인물의 감정과 사상을 전달했다. 그녀의 글에서 묻어나오는 여성의 삶의 현실성과 감정의 깊이에 나는 여러 번 가슴이 아려왔다.
이 작품을 통해 나는 또한 사회의 변화와 시대의 흐름 속에서 인간의 내면의 감정과 가치가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되었다.
"버너 자매(Bunner Sisters)"는 나에게 사람들 사이의 관계, 사랑, 희생, 그리고 생존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 작품이었다. 이 작품을 통해 나는 인간의 삶의 본질과 그 속의 진실을 한층 더 이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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