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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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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마리 콜테스(지은이), 임수현(옮긴이), 민음사(출판)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

"목화밭의고독 속에서(Dans la Solitude des Champs de Coton)"는 1986년에 출판된 미스터리와 상징적인 요소를 결합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원래는 무대 위의 연극으로서 쓰여졌지만, 그 풍부한 언어와 고요한 분위기 덕분에 그 자체로도 독특한 장르를 창출하였습니다.

콜테스는 이 작품에서 어둡고 비극적인 분위기를 통해 인간의 존재와 갈망, 그리고 상호 의존성에 대해 탐구합니다. 두 개의 인물, '매매인'과 '고객'이라는 두 대립적인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들은 서로 간의 치밀한 대화를 통해 권력과 갈망의 본질에 대해 심오하게 고찰합니다.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Dans la Solitude des Champs de Coton)"의 콜테스는 인간 관계의 복잡성과 외로움, 그리고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의 어려움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간의 존재와 상호작용에 대한 그의 독창적인 시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그 섬세한 언어 사용과 독특한 플롯 구성, 그리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캐릭터 관계를 통해 독자를 사로잡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내면 세계와 갈망,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우리의 행동과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합니다.

 

줄거리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Dans la Solitude des Champs de Coton)"는 어둡고 의미심장한 대화를 통해 인간의 본질과 갈망에 대해 깊이 들여다보는 두 인물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 두 인물은 각각 '매매인'과 '고객'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됩니다. 콜테스는 이 두 인물을 통해 우리 모두가 내재하고 있는 매매인과 고객의 성격,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상호작용을 드러냅니다.

작품은 '매매인'의 모노로그로 시작하는데, 그는 자신이 무엇을 팔고 있는지를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습니다. 그는 고객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존재한다고 주장하며, 그 자체로서의 가치와 목적에 대해 고찰합니다. 그의 언어는 공격적이며 도발적이며, 그는 자신이 무엇을 팔고 있는지는 절대로 특정하지 않습니다.

이어서 등장하는 '고객'은 자신이 무엇을 찾고 있는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정확히 말하지 않습니다. 그는 그저 무언가를 찾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그의 언어는 매매인에 비해 조금 더 부드럽지만, 그래도 그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는 절대로 특정하지 않습니다.

두 인물 사이의 대화는 추상적이고 역동적입니다. 그들은 서로의 욕구와 갈망을 추측하고, 동시에 서로를 속이려 하며, 또한 서로의 존재를 필요로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그들은 자신들의 존재, 가치, 그리고 자신들이 이 세상에서 찾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찰하게 됩니다.

작품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두 인물이 서로를 이해하려는 시도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그들 각자의 고독과 소외감에 대한 깊은 인식을 얻게 됩니다. '매매인'과 '고객'은 결국 각자의 갈망과 욕구를 이해하거나 충족시키기 위한 외부의 다른 사람에 대한 의존성을 인정하게 됩니다.

베르나르-마리 콜테스의 이 작품은 인간의 본질과 갈망,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우리의 행동과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독창적인 탐구를 제공합니다. 그는 이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려고 시도하며, 동시에 어떻게 그런 시도가 결국은 우리를 더욱 외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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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베르나르 마리 콜테스"

Bernard-Marie Koltes

베르나르 마리 콜테스는 1948년 프랑스 북동부의 메스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1970년 스트라스부르에서 세네카의 '메디아' 공연에서 마리아 카자레스의 연기를 보고 극작가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후 '부두 극단'을 창설하고 스트라스부르 국립연극학교에 입학하여 자신이 집필하고 연출한 작품들을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선보였습니다. 그는 1973년부터 러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미국 등을 여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이후 그 경험은 그의 작품들의 영감이 되었습니다.

1977년에는 '숲에 이르기 직전의 밤'이라는 작품으로 데뷔하였으며, 이 작품은 아비뇽 연극 축제의 오프 공연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야만적 서정주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979년에는 라디오를 통해 발표한 '검둥이와 개들의 싸움'을 통해 연출가 파트리스 셰로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두 사람은 '작가-연출가'로서 완벽한 호흡을 이루며 '검둥이와 개들의 싸움' (1983), '서쪽부두' (1986),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 (1987), '사막으로의 회귀' (1988) 등의 작품을 공연하였고, 이 작품들은 대중적인 인기와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콜테스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1989년에는 파리에서 에이즈로 인해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콜테스의 다른 작품으로는 희곡으로는 <살랭제>, <타바타바>, <로베르토 주코> 등이 있으며, 소설로는 <아주 멀리 도시 속으로 말을 타고 달아나기>, <프롤로그> 등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Dans la Solitude des Champs de Coton)"를 읽었을 때, 그 작품은 상당히 독특하고 깊이 있는 인상을 남겼습니다. 먼저, 콜테스의 언어와 작품의 구조는 독특하게도 작품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의 대사와 문장은 기교적이면서도 강렬하게 울려퍼지며, 이를 통해 인물들 사이의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을 완벽하게 전달하였습니다.

이 작품의 주요 인물인 '매매인'과 '고객'의 존재는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들의 대화는 추상적이면서도 강렬했고, 이를 통해 저는 그들의 동기와 갈망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고찰은 인간의 본질에 대한 콜테스의 독특한 시각을 보여주었고, 이는 저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또한, 이 작품은 저에게 우리가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실패하게 되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매매인과 고객 모두 각자의 욕구와 필요를 이해하고 충족시키려는 시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결국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각자의 고독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러한 부분은 저에게 우리 모두가 어떠한 갈망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정확히 표현하고 이해받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을 통해 저는 사회와 인간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콜테스는 인간의 본질과 갈망,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우리의 인간 관계와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사회와 인간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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