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모든것이 산산이 부서지다(Things Fall Apart)"는 치누아 아체베의 대표작으로, 1958년에 처음 출판되었습니다. 이 소설은 19세기 말 아프리카의 전통 사회와 그 사회가 유럽의 식민지화로 인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중심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오코노코와, 이것은 그의 삶과 그가 속한 이보 사회가 어떻게 역사와 문화 충돌의 중심에 서게 되는지를 따라가는 이야기입니다. 오코노코와는 자신의 아버지가 초라한 삶을 살았다는 것에 대해 깊은 부끄러움을 느끼며, 그는 강하고 성공적인 남성이 되는 것을 꿈꾸었습니다. 그는 결국 이를 이루게 되지만, 그의 세계는 복잡한 신앙 체계와 인간의 운명에 대한 다양한 이해,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외부의 영향에 의해 붕괴하게 됩니다.
치누아 아체베의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Things Fall Apart)"는 아프리카의 사회와 문화를 유럽 식민주의의 영향하에서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서양 문화와의 충돌로 인해 그들의 전통과 신앙 체계가 어떻게 변화하게 되는지를 섬세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아프리카의 입장에서 식민지화의 복잡한 문제를 탐구하면서, 독자들에게 그 시대와 그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합니다.
줄거리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Things Fall Apart)"는 나이지리아의 이보 부족에 속하는 주인공 오코노코와의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오코노코와는 아버지의 실패로 인해 깊은 부끄러움을 느끼며, 그는 아버지와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삶을 살아가기를 선택합니다. 강인하고 고집스러운 오코노코와는 결국 부족에서 존경받는 전사와 부유한 남자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의 삶은 복잡하고 가혹한 전통적 이보 법과 습관, 그리고 그의 개인적인 결함들로 인해 서서히 어려워집니다. 그의 분노와 고집은 그를 사회에서 소외시키고, 그를 전쟁과 분쟁으로 이끌게 합니다.
오코노코와의 개인적인 삶의 위기는 유럽의 식민지화가 그의 사회에 점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함에 따라 더욱 악화됩니다. 기독교 선교사들이 도착하면서 그의 사회는 변화를 겪게 됩니다. 신앙, 법, 전통적인 가치들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이보 사회는 불안정해지기 시작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오코노코와는 자신의 사회가 붕괴하는 것을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이변에 저항하려 했지만, 그의 행동은 그를 더욱 고립시키고 결국 그를 재앙으로 이끕니다.
아체베의 이 이야기는 개인의 운명과 사회의 역사가 어떻게 교차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오코노코와의 개인적인 실패는 그의 사회가 겪고 있는 큰 변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전통적인 아프리카 사회가 유럽의 식민지화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겪은 변화와 충돌,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개인과 사회가 겪는 고통을 섬세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저자 "치누아 아체베"
치누아 아체베는 1930년에 나이지리아 동부의 오기디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영국 성공회의 선교사들이 처음으로 진출한 지역에서 기독교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아체베는 미션스쿨을 졸업한 후 이바단 대학교에서 의학과 문학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에는 나이지리아 방송국인 라고스에서 일했습니다.
스물여덟 살 때 발표한 첫 소설인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1958)는 아프리카 탈식민주의 문학에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그 후 발표한 『더 이상 평안은 없다』(1960)로는 나이지리아 국가 상을 수상했습니다. 아체베는 식민 역사를 주체적으로 재조명하고 소설화하려는 노력을 이어가며, 『신의 화살』(1964)까지 이어졌습니다. 이 작품은 '아프리카 3부작'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의 화살』에서는 1920년대 나이지리아의 동족 분열과 식민 종교의 유입으로 인한 혼란을 날카롭게 그려내어 뉴 스테이츠먼 족 캠벨 상을 받았으며, 그해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 외에도 『민중의 사람』(1966), 『경계하라, 동포여』(1972), 『사바나의 중심가』(1987) 등 다양한 작품을 썼습니다.
아체베는 나이지리아 최고 훈장인 국가 공로상과 독일 출판협회 평화상을 포함한 수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에는 부커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나이지리아 대학교의 명예 교수이자 바드 대학교의 석좌 교수이며, 2011년 현재 브라운 대학교의 아프리카 문헌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Things Fall Apart)"를 읽으며 저는 놀라움과 동시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소설을 통해, 저는 아프리카의 전통 문화와 식민지화의 영향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얻었습니다. 아체베는 주인공 오코노코와의 이야기를 통해 그의 고향 나이지리아의 문화와 사회, 그리고 그것들이 어떻게 외부 세력에 의해 붕괴되어 가는지를 뛰어난 문학적 표현으로 그려냈습니다.
특히, 아체베의 심도 있는 캐릭터 묘사는 저를 매료시켰습니다. 오코노코와의 인물은 그의 강함과 약점, 그리고 그의 개인적인 투쟁을 통해 선명하게 그려진다. 그의 캐릭터는 그의 개인적인 삶이 어떻게 그를 둘러싼 사회와 그 사회를 변화시키는 더 큰 역사적 힘과 상호작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아프리카의 이보 사회에서의 삶과 문화를 보는 것은 또한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이들의 전통, 신앙, 그리고 법은 그들의 생활 방식과 사회 구조에 깊은 통찰을 제공하였고, 이는 그들이 어떻게 외부의 변화와 맞서 싸우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강하게 느낀 것은 식민지화의 파괴적인 영향이었습니다. 아프리카의 전통 사회가 어떻게 외부의 세력에 의해 붕괴되는지를 볼 때, 그것은 굉장히 충격적이었고, 심지어는 가슴 아프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아체베가 그의 이야기를 통해 전하려고 했던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Things Fall Apart)"는 저에게 역사와 문화, 그리고 그것들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였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저는 아프리카의 이보 사회, 그들의 문화와 전통, 그리고 그것들이 어떻게 식민지화에 의해 변화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통찰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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