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불
"도깨비불(Le feu follet)"은프랑스 작가 피에르 드리외라로셸이 1931년에 출간한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대부분 자서전적 요소를 담고 있는데, 주인공인 알렉상드르가 자신의 알코올 중독과의 싸움, 그리고 그로 인한 절망적인 삶의 모습을 중심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작품의 제목인 'Le feu follet'은 프랑스어로 '미혹하는 불빛'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주인공 알렉상드르의 인생과 그의 고뇌를 상징적으로 표현해줍니다.
피에르 드리외라로셸은 이 작품을 통해 알코올 중독과 그로 인한 고뇌와 고통, 그리고 그런 삶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매우 사실적이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냈고, 그의 이야기는 여전히 많은 독자들에게 큰 공감과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또한 1963년 루이 말 감독의 영화 "The Fire Within"의 원작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줄거리
"도깨비불(Le feu follet)"은 파리에서 고독한 삶을 살아가는 알렉상드르를 중심으로 그려진 이야기입니다. 알렉상드르는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치료를 받고 있지만, 그는 여전히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삶을 되찾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작품의 시작에서 알렉상드르는 병원에서 18개월 동안의 치료를 마치고 방출되었지만, 그의 미래는 불확실합니다. 그는 치료를 받는 동안 일시적으로 자신의 중독에서 벗어났지만, 알렉상드르는 자신이 다시 알코올에 빠질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는 친구들과의 접촉을 재개하면서 다시 사회생활에 참여하려고 노력하지만, 그의 중독과 과거의 삶은 그를 여전히 괴롭힙니다. 그의 친구들은 알렉상드르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의 고통과 싸움을 공감하지 못합니다.
알렉상드르는 사랑에 빠지지만, 그의 연인은 그의 중독과 그로 인한 고뇌를 이해하지 못하고, 이런 상황은 알렉상드르를 더욱 실망과 절망에 빠트립니다. 그는 이 여자를 사랑하지만, 그녀는 그의 알코올 중독과 그로 인한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로 인해 알렉상드르는 더욱 외롭고 절망적인 상태로 빠져들게 됩니다.
알렉상드르는 다시 한 번 자신의 삶을 바꾸려고 시도하지만, 그의 노력은 헛된 것으로 밝혀집니다. 그는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그의 고통을 덜어주는 사람을 찾지 못하고, 이러한 상황은 그를 더욱 외로움과 절망에 빠트립니다.
마침내, 알렉상드르는 자신의 삶이 더 이상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그는 자신의 삶이 더 이상 나아질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그는 결국 자살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알렉상드르의 고뇌와 절망, 그리고 그의 최후의 순간을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알코올 중독과 그로 인한 인생의 고통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합니다.
저자 "피에르 드리외라로셸"
피에르 드리외라로셸은 1893년 1월 3일 파리에서 태어난 프랑스 작가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부모의 불화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외할머니와 함께 자랐으며, 1910년에는 파리 사립정치학교에 입학하여 정치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러나 졸업 시험에서 낙방하면서 자살을 고려하기도 했습니다.
1914년 일차대전이 발발하자 징집되어 군대에 들어갔습니다. 전쟁에서는 열등감과 영웅상을 꿈꾸던 그는 민주화된 군대 제도와 기계전에 대한 반감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전쟁 중 부유한 유대인과 결혼한 후 1920년대에는 화려한 댄디로 변신하여 작가들과 정치인들과 교류하였습니다.
피에르 드리외라로셸은 프랑스 정치 현실을 혁명으로 뒤집을 꿈꾸며 1934년 스스로 파시스트로 선언하고 현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이후 갈리마르 출판사의 문예지인 『신프랑스평론』을 총괄하는 지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선택을 후회하게 되고, 1945년 전쟁이 끝난 뒤 자신의 삶을 음독자살로 마무리했습니다.
그의 작품들 중에서는 소설 『사를루와의 희극』, 『몽상적 부르주아지』, 『질』, 『젊은 날의 반 고흐』와 시집 『의문』, 『그릇 밑바닥』, 자서전 『호적부』 등이 있습니다. 특히, 『도깨비불』은 그의 작품 중에서도 전후 파리 사교계에서 마약과 기행으로 악명을 떨치던 다다이스트인 자크 리고를 모티브로 한 소설로, 1963년에는 루이 말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오늘날에도 그 문학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다시금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도깨비불(Le feu follet)"을 읽고 나서, 저는 여러 가지 감정과 생각에 휩싸였습니다. 이 작품은 그만큼 깊이 있는 이야기와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첫째, 이 작품을 통해 저는 중독이란 복잡한 문제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알렉상드르의 삶은 그가 피할 수 없는 알코올 중독의 영향을 보여주며, 중독이 얼마나 파괴적인 질병인지를 뚜렷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싸움과 고통은 저에게 중독에 대한 깊은 이해와 동시에 중독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했습니다.
둘째, 작품의 깊이 있는 인물 묘사는 저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알렉상드르는 복잡한 감정과 생각, 그리고 그의 삶의 실망과 절망을 통해 매우 사실적인 캐릭터로 그려졌습니다. 그의 캐릭터는 저에게 그의 삶의 이해를 제공하고, 그의 고뇌와 싸움에 대한 깊은 공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은 인생의 가치와 존재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데, 이것은 저에게 매우 중요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알렉상드르의 절망적인 결정은 저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그 의미,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도깨비불(Le feu follet)"은 저에게 중독, 인간의 복잡성, 그리고 인생의 의미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강력한 작품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며, 이러한 문제에 대한 저의 이해를 깊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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