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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도시와 개들>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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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지은이), 송병선(옮긴이), 문학동네(출판)

도시와 개들

"도시와 개들(La ciudad y los perros)"은 페루의 노벨상 수상작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가 쓴 첫 번째 소설입니다. 원제는 "La ciudad y los perros"이며, 이는 '도시와 개들'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1963년에 처음 출판되었으며, 바르가스 요사의 작품 중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작품은 1950년대 페루의 엘레오나르도 카딜로 군사학교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이 학교는 남성 학생들이 잔혹함, 욕망, 공포 그리고 오만에 직면하며 성장하는 곳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용기를 시험하고, 친구와 적을 구분하며, 가장 중요한 가치를 찾아내야 합니다.

주요 등장인물들은 보이스카우트, 포체, 알베르토, 리카르도와 함께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그들은 서로 다른 배경과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동일한 학교 환경에서 성장하면서 서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도시와 개들(La ciudad y los perros)"은 성장의 고통, 권력의 부조리, 그리고 군사적 엄격함에 대한 비판을 통해 페루 사회의 현실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작품입니다. 이 소설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작품 중 가장 주요한 것 중 하나로, 그의 세계적인 명성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줄거리

"도시와 개들(La ciudad y los perros)"은 페루의 엘레오나르도 카딜로 군사 학교에서 성장하는 네 명의 청소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학교에서 그들은 무자비한 군사 교육, 일체제적인 규율, 그리고 상대적인 범죄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런 고요한 외관 아래에는 성장통, 순진함의 손실, 그리고 인간의 잔인함에 대한 통찰이 있습니다.

스토리는 '보이스카우트'라 불리는 피고문의 죽음에서 시작합니다. 이 사건은 학교 전체에 충격을 주며, 특히 이 사건에 연관된 네 명의 주인공, 보이스카우트, 포체, 알베르토, 그리고 리카르도에게는 극적인 변화를 가져옵니다. 보이스카우트의 죽음은 이들 모두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파악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집니다.

포체는 강력하고 투지가 넘치는 인물로, 군사 학교에서의 성장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바꾸려는 시도를 보여줍니다. 그의 삶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난에서 벗어나려는 끊임없는 노력의 연속입니다.

반면에 알베르토는 학교에서의 삶을 무시하고 거부하는 경향이 있는 인물입니다. 그는 부자인 부모에게서 받은 영향으로 인해 다른 학생들과는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이야기는 권력에 대한 비판과 개인적 자유를 찾는 탐색을 보여줍니다.

리카르도는 이 세 사람을 관찰하며 스스로의 삶을 성찰합니다. 그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가치와 믿음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합니다.

이 소설은 군사 학교라는 독특한 배경에서 성장하는 이들의 삶을 탐색하면서, 권력의 부조리, 군사주의에 대한 비판, 그리고 인간의 복잡한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들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운명을 바꾸려고 노력하며, 그 과정에서 성장하고 변화합니다. 이 작품은 그들의 삶이 어떻게 서로 교차하고, 그들의 운명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미치는지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마침내는 그들이 어떻게 자신의 삶과 존재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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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Mario Vargas Llosa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Mario Vargas Llosa)는 1936년 페루 아레키파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리마의 산마르코스 대학에서 문학과 법학을 공부하고,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6세 때 군사학교를 중퇴한 후 작가로서의 데뷔를 시작했으며, 희곡과 시를 출판하였습니다.

그의 첫 장편 소설인 『도시와 개들』(1963)은 그가 레온시오 프라도 군사학교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작품으로, 이를 통해 그의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1966년에는 『녹색 집』을 발표하여 페루 국가 소설상, 스페인 비평상, 로물로 가예고스 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 후로도 아스투리아스 왕자상, T. S. 엘리엇상, 예루살렘상, 부다페스트상 등 많은 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2010년에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는 장편 소설, 에세이, 시집, 연극 대본 등 다양한 장르에서 총 70여 권의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1959년부터 파리를 거처하며 런던과 바르셀로나를 여행한 뒤 1974년에 자발적 망명 생활을 마치고 페루로 돌아와 영주하고 있습니다. 또한, 1990년에는 페루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으며, 이후에도 라틴 아메리카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서 지식인과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2022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베를린에서 열린 행사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며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지하는 연설에 참여하였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도시와 개들(La ciudad y los perros)"을 읽은 후로, 저는 여러 가지 감정과 생각들이 나를 덮쳤습니다. 이 작품은 절대적인 권력이 주는 부조리, 개인의 자유를 얻기 위한 싸움, 그리고 성장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는 저에게 인간 본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저는 포체의 인물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의 끈질긴 용기와 그가 극복해야 했던 어려움들이 나에게는 강렬하게 다가왔습니다. 그의 캐릭터는 저에게 생활에 대한 저의 고정관념을 도전하게 만들었으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알베르토의 캐릭터에 대해 고민해 보았습니다. 그의 독립적인 정신과 개인적 자유를 추구하는 태도는 인상적이었지만, 그가 가진 권력에 대한 비판은 저에게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그의 이야기를 통해 권력이 개인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은 저에게 인간의 복잡한 본성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특히, 이 작품은 성장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통,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가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였습니다.

"도시와 개들(La ciudad y los perros)"은 저에게 인간의 본성, 권력의 부조리, 그리고 개인의 성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한 책입니다. 이것은 제가 이 책을 읽고 나서 얻은 가장 중요한 교훈이며, 이로 인해 제 삶의 방향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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