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일기
"도둑일기(Journal du Voleur)"는 장 주네가 저술한 반자전적 소설로, 원제는 '도둑의 일기'를 의미합니다. 이 책은 1949년에 처음 출간되었으며, 주네의 유년 시절부터 성인기까지의 생애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주네의 초기 범죄 생활, 교도소에서의 경험, 그리고 홈섹슈얼리티에 대한 그의 통찰을 포함하여 그의 개인적인 경험을 정직하게 묘사합니다. 주네는 자신의 삶을 극적이고 감성적인 방식으로 그려내면서 독자에게 그의 복잡한 내면 세계를 통찰적으로 보여줍니다.
"도둑 일기(Journal du Voleur)"는 자신의 삶과 정체성에 대한 고찰과 더불어 사회의 여러 규범과 편견에 도전하는 주네의 저항의 표현입니다. 그의 글은 그의 복잡한 감정과 어려운 삶의 순간들을 사실적이면서도 강렬하게 묘사하며, 주네의 독특한 삶과 그의 글쓰기 스타일을 반영합니다.
"도둑 일기(Journal du Voleur)"는주네의 본격적인 작품 중 하나로서, 그의 독특한 글쓰기 스타일과 강렬한 개성을 보여주는 주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통해 주네는 독자에게 자신의 삶과 정체성에 대한 그의 이해와 그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그의 관찰을 공유하며, 독자는 그의 복잡한 내면 세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줄거리
"도둑 일기(Journal du Voleur)"는 장 주네의 절제된 스타일로 그의 삶의 이야기를 탐색하는 작품입니다. 작품은 주네의 어린 시절에서 시작하여, 그가 성장하면서 경험한 도전과 상실을 직접적으로 탐색합니다.
주네의 어린 시절은 부모 없는 가정에서 시작되었고, 그는 시골에서 그의 할머니에게 보살핌 받아 자랐습니다. 그러나 그의 어린 시절은 고독하고 적대적인 환경에서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네는 사회적 규범에 대한 배타감과 외부 세계에 대한 강한 반항심을 느꼈으며, 이는 그의 범죄 경력의 시작으로 이어집니다. 그는 사소한 절도에서 시작하여 중요한 절도로 이어지는 범죄에 손을 댔습니다.
작품은 그의 도둑질과 이에 따른 영향, 그리고 이 모든 것이 그의 자아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고찰합니다. 주네는 자신의 범죄 행위를 통해 자신과 사회와의 관계를 재평가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주네는 감옥에서 보낸 시간 동안 글쓰기를 시작하게 되고, 그는 그의 생각과 경험을 문학적으로 표현하게 됩니다. 이 책에서 그는 그의 감옥 생활을 자세히 묘사하며, 그 과정에서 그는 그의 인생, 자신의 정체성, 그리고 그의 도둑질 경험에 대한 그의 이해를 고찰합니다.
작품은 또한 그의 도둑질로 인한 교도소 생활, 그리고 그의 도둑질이 그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탐구합니다. 주네는 감옥에서의 시간 동안 사회와 그의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고, 그는 이 경험을 통해 자신의 삶과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얻게 됩니다.
주네의 작품은 그의 자아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범죄, 감옥, 그리고 그의 홈섹슈얼리티에 대한 그의 고찰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제들은 그의 일기에 적혀 있으며, 그는 이를 통해 독자에게 그의 삶의 복잡성과 도전을 공유합니다.
"도둑 일기(Journal du Voleur)"는 그의 삶의 이야기를 적은 것이지만, 주네는 그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그의 관찰과 그의 정체성에 대한 그의 이해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의 독특한 글쓰기 스타일과 강렬한 개성을 보여주는 주요 작품입니다.
저자 "장 주네"
장 주네(Jean Genet)는 1910년 12월 19일에 파리에서 사생아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는 당시 22세의 가정부였으며, 생후 7개월 된 주네를 빈민구제국에 넘겼습니다. 그 후 주네는 모르방의 한 농가에서 좋은 위탁 부모 아래에서 자라냈습니다. 그러나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직업학교를 탈출한 뒤 일탈적인 생활을 하며 절도 등 작은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16세 때 감화원에 입소하게 되었고, 그 후에도 자잘한 범죄로 인해 수감되었습니다.
1942년에는 감방 동료의 도움으로 첫 시집인 "사형수"를 출판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장 콕토(Jean Cocteau)와 만나 후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콕토의 후원으로 "꽃의 노트르담", "장미의 기적" 등의 소설을 출판하였으며, 1947년에는 루이 주베(Louis Jouvet)의 연출로 "하녀들"이 초연되었고, 1949년에는 "엄중한 감시"와 "도둑 일기"를 출판하였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범죄로 인해 종신형과 유배형에 처하게 되었으며, 콕토를 비롯한 예술인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마지막 유배 위기 때는 콕토, 사르트르(Jean-Paul Sartre), 피카소(Pablo Picasso) 등의 탄원으로 대통령 사면을 받아 범죄 이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후 주네는 꽤 긴 시간 동안 작품 발표를 하지 않았으며, 1956년에 "발코니", 1958년에 "흑인들", 1961년에 "병풍들"을 차례로 발표하였습니다. 그 이후 주네는 작품 발표보다는 현실 참여에 적극성을 보였습니다. 그는 미국의 쿠바 개입, 베트남 전쟁, 남아공 인종 차별 정책 등을 비난하였으며, 1968년의 학생 시위 때는 학생들 앞에서 연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1970년 11월에는 팔레스타인 해방기구 의장인 야세르 아라파트(Yasser Arafat)를 만나 아랍 지역에 체류하다가 1986년에 파리의 작은 호텔에서 사망하였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도둑 일기(Journal du Voleur)"를 읽으면서 저는 장 주네의 복잡하고 모순적인 내면 세계를 느꼈습니다. 그의 서사는 그의 도둑질 경험, 감옥에서의 생활, 그리고 그의 성 정체성에 대한 그의 고민 등, 그의 삶의 주요 측면을 솔직하고 가차 없이 다룹니다.
주네의 작품은 그의 삶이 어떻게 그를 글쓰기로 이끌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는 감옥에서 보낸 시간 동안 쓴 글을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고, 이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재구성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저에게 그가 어떻게 스스로를 이해하고 세상에 대한 그의 시각을 구축해 나갔는지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그의 작품은 그의 불완전한 삶과 그를 둘러싼 사회의 불평등에 대해 냉철하게 다루면서 독자에게 사회에 대한 중요한 비판적 시각을 제공합니다. 그의 서사는 그가 경험한 불평등과 배타감을 뚜렷이 보여주며, 그가 이러한 상황에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의 글은 단지 사회적 문제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의 개인적인 경험과 사회적인 문제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점은 그의 경험과 그가 겪은 도전이 어떻게 그의 개인적인 정체성과 사회적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줍니다.
"도둑 일기(Journal du Voleur)"를 읽는 것은 그의 삶과 그가 그린 세상에 대한 이해를 통해 주네의 복잡한 정체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그의 삶의 어둠과 밝음을 동시에 보여주면서 그의 정체성과 그의 글쓰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작품을 통해 주네는 독자에게 그의 복잡한 내면 세계를 솔직하게 보여주고, 그의 삶에 대한 그의 깊은 이해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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