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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남아 있는 나날>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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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오 이시구로(지은이), 송은경(옮긴이), 민음사(출판)

남아 있는 나날

"남아있는 나날"은 Kazuo Ishiguro의 작품으로, 1989년에 나온 이 책은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은 1989년에 맨 부커 상을 수상하였고, 이후 1993년에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책은 1950년대의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스티븐스라는 이름의 노년의 집사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스티븐스는 생활의 대부분을 서비스에 헌신하며 보냈고, 그의 생활은 뛰어난 전문가로서의 역할에 대한 자부심과 충성심에 가득합니다.

그러나 스티븐스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헌신이 그의 개인적인 행복과 감정을 희생시키는 데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고찰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미스 켄튼이라는 이름의 이전 하녀와의 복잡한 관계, 그리고 자신의 고용주인 군주와의 관계를 되짚어 보게 됩니다.

"남아 있는 나날"은 스티븐스의 이야기를 통해 충성, 존경, 사랑, 그리고 후회와 같은 주제를 탐색합니다. 이 책은 인간의 삶과 선택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제공하며, 독자에게 인간의 정신과 감정의 복잡성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합니다.

 

줄거리

"남아 있는 나날"은 1950년대의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로, 스티븐스라는 이름의 노년의 집사의 내면을 탐색합니다. 스티븐스는 대부분의 시간을 Darlington Hall에서 집사로 보내며, 그는 직업에 대한 깊은 자부심과 헌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토리는 스티븐스가 전직 하녀 미스 켄튼을 찾아가는 여행을 시작하면서 시작됩니다. 그의 주인인 미스터 페라이는 그에게 휴가를 제안하고, 스티븐스는 이 기회를 이용해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미스 켄튼을 찾아가기로 결정합니다.

이 여행은 스티븐스에게 그의 생활과 선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그는 미스 켄튼과의 과거 관계를 회상하고, 그의 직업에 대한 그의 헌신이 어떻게 그의 개인적인 삶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고민합니다.

스티븐스는 또한 그의 전 주인인 군주 Darlington의 추락을 회상합니다. 스티븐스는 군주가 나치 독일과의 친분을 추구하려 했던 것에 대한 그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충성심이 군주의 잘못된 결정을 무례하게 질문하지 않은 것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되짚어 봅니다.

미스 켄튼을 만난 후, 스티븐스는 그녀가 다른 사람과 결혼했으며, 그녀와의 재결합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는 이 사실에 실망하고, 그의 삶에서 놓친 기회와 미스 켄튼에 대한 그의 감정에 대해 후회를 느낍니다.

소설의 끝에서, 스티븐스는 자신의 삶과 그의 선택에 대한 깊은 고찰을 마치고, 그의 남은 시간을 최대한 잘 활용하려는 결심을 합니다. 그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그의 헌신이 그의 개인적인 행복을 희생시켰다는 것을 인정하며, 그는 앞으로의 날들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됩니다.그는 자신의 선택에 대한 후회로부터 배우며, 더 이상 개인적인 감정과 기회를 놓치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또한 자신의 고용주에 대한 무조건적인 충성이 어떻게 잘못된 정치적 결정을 지지하는 데 이바지했는지에 대해 깊이 반성합니다. 이를 통해 그는 충성과 직업에 대한 무조건적인 헌신이 어떻게 개인의 삶과 더 큰 사회적 맥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이해합니다.

"남아 있는 나날"은 스티븐스의 과거와 현재의 삶을 통해 개인의 선택, 충성, 사랑, 그리고 후회에 대한 깊이 있는 탐색을 제공합니다. 이 작품은 스티븐스가 그의 삶을 돌아보면서 그가 겪은 감정과 결정들에 대한 이해를 독자에게 전달합니다.

마지막으로, 스티븐스는 그의 '남은 하루'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해 결정하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며, 앞으로의 삶을 더 풍요롭고 의미있게 만드는 방법을 찾기 위해 앞을 내다봅니다. 그의 이야기는 결국 우리 모두에게 인생의 선택과 그 결과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듭니다.

 

저자 "가즈오 이시구로"

Kazuo Ishiguro

가즈오 이시구로는 1954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난 작가로, 아버지인 해양학자를 따라 영국으로 이주하면서 어린 시절부터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켄트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한 후, 이스트앵글리아 대학에서 문예창작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82년, 일본을 배경으로 전후의 상처와 현재를 엮은 첫 소설인 『창백한 언덕 풍경』을 발표하며 작가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 소설로 그는 위니프레드 홀트비 기념상을 받았습니다.

그 후, 『부유하는 세상의 화가』와 『남아 있는 나날』 등의 작품을 통해 부커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이름을 세웠습니다. 특히, 『남아 있는 나날』은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또 한 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가즈오 이시구로는 인간과 문명에 대한 비판을 자신의 문체로 잘 녹여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현대인의 심리를 몽환적으로 그린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과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우리가 고아였을 때』, 복제 인간을 주제로 인간의 존엄성에 의문을 제기한 『나를 보내지 마』 등의 작품으로도 유명합니다.

이처럼 그의 작품은 독특한 문체와 섬세한 인간심리 묘사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7년에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가즈오 이시구로는 2021년에도 『클라라와 태양』을 발표하여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세계 각국에서 출간되어 번역서가 다수 출판되었으며, 그의 문학적 공로는 대영제국 훈장과 프랑스 문예훈장 등 다수의 훈장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스티븐스의 이야기는 감정을 억제하고 자신의 개인적인 욕구를 배제하는 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스티븐스의 삶은 그의 직업에 대한 헌신과 충성에 의해 정의되었지만, 그는 그 과정에서 자신의 인간성과 행복을 희생했습니다. 이는 개인의 삶과 감정을 어떻게 중요하게 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또한, 이 작품은 스티븐스의 고용주인 군주 Darlington의 잘못된 정치적 선택에 대한 그의 무조건적인 지지를 통해, 충성심이 어떻게 잘못된 행동을 촉진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이는 충성과 무조건적인 헌신이 어떻게 개인과 사회에 해를 끼칠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남아 있는 나날"은 스티븐스의 삶을 통해 후회와 미련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스티븐스는 그의 삶에서 놓친 기회들에 대해 깊이 후회하며, 이는 우리 모두에게 우리의 선택과 그것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심사숙고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이 작품은 그것이 전달하는 교훈과 함께, 그것이 어떻게 인간의 삶과 선택에 대해 깊이 있는 탐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매우 감명 깊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남아 있는 나날"은 인간의 삶과 감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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