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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베네치아에서 죽다>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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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만(지은이), 박동자(옮긴이), 민음사(출판)

베네치아에서 죽다

"베네치아에서 죽다(Der Tod in Venedig)"는 토마스 만의 가장 유명한 소설 중 하나입니다. 이 소설은 1912년에 처음 출판되었으며, 이 작품은 사랑, 아름다움, 예술, 죽음 등 다양한 주제를 탐색합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유명한 작가인 구스타프 폰 아센바흐입니다. 그는 잠시나마 창작의 고갈에서 벗어나기 위해 베네치아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곳에서 그는 아름다운 소년 타지오에게 매료되는데, 이는 아센바흐의 심리적 충돌과 죽음에 대한 사색을 촉발시킵니다.

토마스 만은 이 소설에서 그의 복잡한 문장 구조와 상징주의적인 언어를 통해 주인공의 내면을 세밀하게 묘사하며, 사랑과 죽음, 미와 유혹, 그리고 예술가로서의 도덕성 등 복잡한 주제들을 탐구합니다. 이 작품은 미, 유혹, 그리고 불가피한 죽음을 관통하는 고요하고도 절제된 서정성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줄거리

"베네치아에서 죽다(Der Tod in Venedig)"는 유명한 작가인 구스타프 폰 아센바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작품입니다. 작품은 아센바흐가 창작의 고갈을 경험하고 베네치아로 피신하는 곳에서 시작합니다. 그는 생산적인 예술가로서의 자신의 삶에 고착되어 있으며, 본질적으로 갈등하고 있습니다.

베네치아에 도착한 아센바흐는 휴식과 여유를 즐기려하지만, 그는 도시의 분위기가 무거운 질병으로 인해 암울해진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일상적인 불안과 갈등에서 벗어나는 것에 기뻐합니다.

그의 삶은 폴란드 출신의 아름다운 소년 타지오를 만났을 때 크게 바뀝니다. 아센바흐는 타지오의 아름다움에 매료되며, 자신의 감정에 대해 혼란스럽게 느낍니다. 그는 소년에 대한 강렬한 감정을 인지하면서도 그것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아센바흐는 타지오와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고, 그와 같은 호텔에 머무르며 소년의 아름다움을 지켜보기 시작합니다. 그의 감정은 예술적 감흥에서 점점 더 개인적이고 애정적인 측면으로 발전하며, 그는 이를 다루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감정의 집중은 아센바흐에게 압박을 주며, 그는 더욱 더 혼란스러워집니다. 그는 소년에 대한 감정을 숨기려 하지만, 그는 점차 본능적인 욕망에 이끌리게 됩니다. 이는 아센바흐의 도덕적 갈등을 더욱 부각시키며, 그는 끊임없는 고뇌와 분노에 휩싸이게 됩니다.

아센바흐는 병의 진행과 함께 자신의 삶을 점점 더 타지오에게 집중시키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결코 소년에게 그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며, 이것은 그의 고독과 고뇌를 더욱 깊게 만듭니다.

소설은 아센바흐가 해변에서 타지오를 지켜보는 장면으로 끝납니다. 이때 그는 소년의 아름다움에 마지막으로 매료되어, 그의 생명이 점차 희미해지는 동안 혼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소설 "베네치아에서 죽다(Der Tod in Venedig)"는 사랑, 죽음, 예술에 대한 깊은 사색을 통해, 독자에게 아센바흐의 고뇌와 갈등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또한, 이 작품은 아름다움과 유혹에 대한 인간의 감수성을 탐구하며, 이러한 감정이 어떻게 개인의 삶과 죽음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봅니다.

저자 "토마스 만"

Thomas Mann

토마스 만(Thomas Mann)은 20세기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와 평론가입니다. 그는 독일 북부의 뤼베크에서 부유한 사업가 집안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세기말의 암울한 데카당스 분위기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문학, 예술, 철학 등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1891년 아버지의 사망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어 보험회사에서 일하게 되었고, 1933년까지 뮌헨에서 생활했습니다. 이 시기부터 집필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작품 창작을 위해 쇼펜하우어, 바그너, 니체 등과 같은 철학적 영감을 받았습니다. 1898년에는 단편집 《키 작은 프리데만 씨》를 발표하고, 1901년에는 소설 《부덴브로크가》를 출간하여 작가로서의 위치를 확립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1903년에는 《토니오 크뢰거》와 《트리스탄》 등을 저술하였습니다.

1905년에는 카티아 프링스하임과 결혼하였으며, 그 해에 장녀인 에리카를 얻었습니다. 1911년에는 휴양지에서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사망 소식을 듣고 《베니스에서의 죽음》을 저술하기 시작하여 이후 발표하였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이 진행되던 1918년 10월에는 600쪽이 넘는 방대한 논문집인 《비정치적인 사람의 관찰》을 완성하였으며, 이 작품에서는 세계대전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는 이러한 경향에서 멀어지고, 민주주의와 시민계급을 옹호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세계관이 반영된 대작인 1924년 발표의 《마의 산》은 그를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하였으며, 1929년에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1933년에는 "리하르트 바그너의 고난과 위대함"이라는 주제로 국외 강연 중 히틀러의 집권으로 인해 신변이 위협을 받아 귀국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스위스에서 《요셉과 그 형제들》을 저술하고 1943년에 4부작을 완성하였습니다. 1936년에는 독일 국적을 포기하고 1938년부터는 미국에서 망명 생활을 보냈으며, 강연과 연설로 바쁜 와중에도 1947년에는 음악과 독일에 관한 소설인 《파우스트 박사》를 출간하였습니다. 1952년에는 미국에서 스위스로 거처를 옮기고, 그로부터 3년 후인 1955년에는 취리히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베네치아에서 죽다(Der Tod in Venedig)"를 읽고 나서 많은 생각과 감정이 샘솟았습니다. 이 작품은 아름다움에 대한 강렬한 갈망,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 그리고 내면의 갈등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며 나를 깊은 사색에 빠트렸습니다.

작품의 주인공, 구스타프 폰 아센바흐의 이야기는 강렬하게 공감이 갔습니다. 그의 창작의 고갈과 베네치아로의 여행, 그리고 타지오라는 소년에 대한 그의 감정 등은 그의 복잡한 내면 세계를 탐색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의 예술에 대한 열정과 고민, 그리고 그를 향한 감정의 강도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소설은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과 그에 따른 내면의 고민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아센바흐의 타지오에 대한 감정은 그의 인생을 크게 변화시키며, 이는 그의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나는 아름다움과 욕망, 그리고 죽음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고찰하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을 읽고 나서 나는 삶과 죽음, 사랑과 욕망, 아름다움과 유혹 등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었습니다. 그것은 나를 사색하게 만들었고, 인간의 내면 세계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하게 해주었습니다.

"베네치아에서 죽다(Der Tod in Venedig)"는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서 강렬한 인간의 감정과 내면의 갈등을 탐색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읽고 나서 나는 인생에 대한 나의 이해가 한층 더 깊어진 것을 느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Der Tod in Venedig"는 깊은 사색을 유발하는 강력한 작품이며, 이를 통해 우리 자신의 삶과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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