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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사회과학>

책 <나쁜 교육>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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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하이트,그레그 루키아노프(지은이), 왕수민(옮긴이), 프시케의숲(출판)

<나쁜 교육>

"나쁜 교육(The Coddling of the American Mind)"은 조너선 하이트(Jonathan Haidt)와 그레그 루키아노프(Greg Lukianoff)가 공동으로 저술한 책입니다. 이 책은 주로 미국의 대학 캠퍼스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화적 변화와 그 영향에 대해 다룹니다. 특히, 저자들은 현재의 학문 환경이 어떻게 '정신적 안녕'을 해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왜 문제인지에 대해 논의합니다.

저자들은 "위험 회피 문화"가 미국 대학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다양한 의견과 견해에 노출되지 않으며, 그 결과로 사고의 폭이 좁아지고 심리적으로 취약해진다고 설명합니다.

책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왜 지속되고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원인을 분석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미국의 교육과 정치, 그리고 사회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며, 현대 사회에서 정신적 안녕과 사고의 자유가 어떻게 위협받고 있는지에 대해 신중하게 분석합니다.


<줄거리>

"나쁜 교육(The Coddling of the American Mind)"은 미국의 대학 캠퍼스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화와 심리적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제공합니다. 저자들, 조너선 하이트와 그레그 루키아노프,는 특히 '정신적 안녕'이 어떻게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지에 주목합니다. 이들은 "위험 회피 문화"의 부상과 그로 인한 자유로운 토론의 억제를 문제 삼습니다. 이 현상은 다양한 의견과 견해에 대한 노출이 줄어들게 하며, 결과적으로 사고의 폭이 좁아지고 심리적으로 취약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책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특히 새로운 세대의 학생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상세히 살펴봅니다. 저자들은 '안전한 공간'과 '트리거 경고' 같은 개념이 어떻게 잘못된 심리적 메시지를 전달하는지 분석합니다. 예를 들어, 이러한 메커니즘은 사람들이 불편한 상황을 피해야 한다는 신호를 줌으로써, 사실상 심리적 회복력을 저하시킨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이 책은 이 문제가 교육 시스템 외에도 미국 사회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도 분석합니다. 특히, 현재의 양극화된 정치 분위기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탐구하며, 이러한 문화적 변화가 민주주의와 시민사회에 미치는 잠재적인 위험을 지적합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을 제시합니다. 저자들은 교육자, 학부모, 그리고 학생들이 어떻게 이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과 권고사항을 제공합니다. 이들은 심리적 회복력을 높이고, 다양한 의견에 노출되는 것이 어떻게 유익한지를 설명하며, 이를 통해 더 강인하고 생산적인 사회를 구축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전반적으로 이 책은 미국의 대학 캠퍼스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서 일어나고 있는 위험 회피 문화와 그로 인한 불필요한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합니다. 이는 단순히 학문적인 문제가 아니라 미국 사회와 민주주의에 대한 중요한 문제로, 긴급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저자 "조너선 하이트"

Jonathan Haidt

조너선 하이트(Jonathan Haidt)은 인간 도덕성의 기원과 현대 사회의 도덕적 동향을 탐구한 저서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현대에서 주목받는 사상가 중 하나입니다. 그의 주요 저서로는 《바른 마음》과 젊은 세대의 교육과 관련한 《나쁜 교육》 (공저)가 있습니다.

하이트는 다양한 매체에서 인정받아왔으며, 2012년에는 《포린 폴리시》가 선정한 '글로벌 사상가 100인'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3년에는 《프로스펙트》가 선정한 '2013년 세계의 사상가 65인'에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아카데믹 인플루언스》에서는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심리학자 10인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사회심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서, 긍정심리학과 정치심리학, 도덕심리학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가장 많이 인용되는 연구자 중 하나입니다. 하이트는 예일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 후, 버지니아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우수 교수상을 세 차례나 수상하고 버지니아주로부터 표창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뉴욕대학교 스턴경영대학원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의 네 번의 TED 강연은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과 주목을 받아 6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였습니다. 그의 연구는 정치, 종교, 사회 분열, 미국 정치의 양극화, 그리고 2016년 총선 이후 미국의 치유와 같은 주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저자 "그레그 루키아노프"

Greg Lukianoff

그레그 루키아노프(Greg Lukianoff)는 변호사이자 '개인의 교육권을 위한 재단(Foundation for Individual Rights in Education, FIRE)'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아메리칸대학교(American University)와 스탠퍼드 법학대학원(Stanford Law School)에서 학위를 취득한 학자로, 자유와 권리를 옹호하며 발언의 자유, 정당한 법 절차, 학문의 자유 등을 보호하고 홍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 《뉴욕 타임스(New York Times)》,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os Angeles Times)》, 《타임(Time)》 등 다양한 언론 매체에 기고하고, CNN, NBC, 폭스 등 전국적으로 방영되는 TV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자주 출연하며 자신의 의견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의 주요 저서로는 《배운 것을 잊을 자유 (Unlearning Liberty)》와 《캠퍼스에서의 자유 발언 가이드 (Guide to Free Speech on Campus)》 (공저) 등이 있으며, 이들 저서를 통해 대학 캠퍼스에서의 자유와 발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중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화적 변화에 대해 심도 있게 생각해 보았다. 특히 '위험 회피 문화'와 그로 인한 정신적 불안에 대한 점이 인상 깊었다. 나는 이러한 문제가 실제로 현대 젊은이들, 특히 대학생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고민해 보았다.

저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러한 문화는 사람들이 신체적 또는 정신적 위험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을 피하도록 만들어, 결국은 심리적 회복력이 약화되고 있다. 이 부분은 나에게도 일부 적용되는 것 같아 상당히 고민이 되었다. 나 스스로도 때로는 불편한 의견이나 상황에서 벗어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이 장기적으로 나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책에서는 또한 이 문제가 어떻게 미국의 정치적 양극화와 연결되어 있는지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나는 이 부분이 특히 흥미로웠다. 어쩌면, 이러한 문화는 사람들이 다른 의견을 수용하지 못하게 만들어, 더욱 강력한 양극화를 초래하는 원인 중 하나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뒷부분에서 제시된 해결책은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하다고 느껴졌다. 교육의 방향을 바꿔 심리적 회복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은 매우 설득력 있었다.

전반적으로 이 책은 나에게 많은 것을 물음으로 던져 주었다. 나 스스로 어떻게 이 문제에 대처할 것인지, 내가 속한 커뮤니티는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만들었다. 이 책을 통해 얻은 통찰력은 나의 생각과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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