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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나를 부르는 숲>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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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빌 브라이슨 , 출판 까치


《 나를 부르는 숲 》

"나를 부르는 숲"은 미국 작가 Bill Bryson이 1998년에 출간한 참여 관찰 기록 형식의 책입니다. 이 책은 Bryson이 미국을 가로지르는 유명한 하이킹 코스인 애팔래치안 트레일(Appalachian Trail)을 걷는 과정에서 겪은 일들과 그로 인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담고 있습니다.

책의 주요 내용은 Bryson이 어린 시절 친구인 Stephen Katz와 함께 애팔래치안 트레일을 따라 여행하면서 겪은 모험과 어려움, 흥미로운 역사,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탐구하는 것입니다. 이 작품은 통찰력과 유머가 돋보이는 프로즈로 사랑받으며, 일종의 현대적인 여행문학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나를 부르는 숲"은 하이킹과 탐험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며, 애팔래치안 트레일의 아름다움과 동시에 중요한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합니다.


<줄거리>

"나를 부르는 숲"은 미국 작가 Bill Bryson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Bryson은 영국에서 생활한 후, 미국으로 돌아와 뉴햄프셔주 한적한 시골에서 살게 되고, 자연과 하이킹에 대한 관심이 커지게 됩니다. 어느 날, 집 근처에서 애팔래치안 트레일의 시작점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그와 어린 시절 친구인 Stephen Katz와 함께 애팔래치안 트레일을 걷기로 결심합니다.

이들의 여행은 조지아주의 스프링거 마운틴에서 시작되어, 2,100마일(3,380km)가 넘는 트레일을 따라 북쪽으로 메인주의 캐터댄 국립공원까지 이어집니다. 그들의 여정은 물리적, 정신적 도전과 함께 다양한 인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처음에는둘은 지나치게 무거운 짐을 들고 출발하게 되지만, 점차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을 버리며 하이킹에 필수적인 준비물만 남깁니다. 하이킹 도중 이들은 트레일을 따라 여러 피난처를 찾게 되고, 동시에 다양한 배낭여행객들과 만나게 됩니다. 이들은 하이킹에 대한 열정과 끈기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우정을 쌓아갑니다.

여행 중, Bryson은 애팔래치안 트레일의 역사와 자연, 그리고 그 지역의 독특한 문화에 대해 소개합니다. 또한, 독자들에게 환경 파괴와 동식물 멸종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려고 노력합니다. 이를 통해 Bryson은 인간이 자연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여행은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날씨, 지형, 각종 야생 동물들과의 마주침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게 되며, 이들은 각자의 한계에 도달합니다.

특히 Stephen Katz는 체중과 관련된 문제로 인해 여행이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서로의 의지와 용기를 북돋우며 힘든 순간들을 이겨내려 합니다. 하지만 결국 그들은 애팔래치안 트레일을 전부 완주하지는 못하게 됩니다.

여행 후반부에 Bryson과 Katz는 각기 다른 이유로 트레일을 일시적으로 벗어나게 됩니다. Bryson은 가족과 함께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해 트레일을 떠나게 되고, Katz는 건강 문제로 인해 트레일을 중단합니다. 그 후, 두 친구는 다시 트레일에 복귀하려고 하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이들은 트레일을 일부만 완주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면서도, 그들이 겪은 모험과 경험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Bryson은 애팔래치안 트레일에서 얻은 경험을 통해 삶의 가치와 자연에 대한 존중을 깊이 이해하게 되며, 독자들에게 그 가치를 전달하려고 노력합니다.


저자 "빌 브라이슨"

Bill Bryson

빌 브라이슨은 1951년 미국 아이오와 주의 디모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유쾌하고 통찰력 있는 글쓰기로 유명한 작가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책들을 출간했습니다. 그의 작품 중에는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작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의 작품 중에서는 『거의 모든 것의 역사』, 『거의 모든 사생활의 역사』, 『나를 부르는 숲』, 『빌 브라이슨 발칙한 영국산책』, 『빌 브라이슨 발칙한 영어 산책』 등이 있습니다. 특히, 『거의 모든 것의 역사』는 많은 찬사를 받으며 어벤티스 상과 데카르트 상을 수상했으며, 영국에서 출간된 이후 10년 동안 비소설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이 되었습니다.

빌 브라이슨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유머와 통찰력을 담은 글을 쓰며 독자들에게 재미와 지식을 제공합니다. 그는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더럼 대학교 총장으로 활동하면서 교육 분야에서도 활발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또한, 그는 왕립협회의 명예 회원으로도 선정되어 있으며, 현재는 영국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첫째로, 책은 자연과의 접촉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 생활에서 놓칠 수 있는 아름다움과 조화를 되새기게 했습니다. 애팔래치안 트레일을 따라 걷는 여정에서 저는 자연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이를 통해 자연에 대한 더 깊은 감사와 경외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둘째로, 책은 힘들고 어려운 여정을 통해 성취감과 용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주인공들이 애팔래치안 트레일을 걷는 동안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도전은 현실 세계에서의 삶과도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극복해야 했던 물리적, 정신적 장애들은 저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어떤 상황에서도 힘을 내어 극복해야 한다는 결심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셋째로, 책은 친구와의 우정과 함께하는 여정의 소중함을 강조했습니다. Bryson과 Katz는 서로를 잘 알고 있지만, 함께 하이킹을 하면서 많은 갈등과 재미있는 순간들을 경험합니다. 그들의 우정은 어려움과 갈등을 극복하며 점점 더 강해져 갔고, 함께 하는 여정에서 쌓은 소중한 추억은 그들에게 평생의 보물이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진정한 우정의 가치와 그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환경 보호와 자연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었습니다. Bryson은 애팔래치안 트레일을 따라가면서 자연환경 파괴의 실상과 동식물 멸종의 위기에 대해 알리고, 독자들에게 이를 고려하여 행동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를 통해 저는 우리가 지구의 보호자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환경 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일상 생활에서 소중한 자원을 아끼고 환경을 보호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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