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도시 이야기
"두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는 찰스 디킨스의 대표적인 소설로, 1859년에 발표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18세기 말 프랑스와 영국을 배경으로, 프랑스 대혁명의 시대를 그린 역사 소설입니다.
이 책은 두 개의 도시, 즉 런던과 파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각각의 도시는 대조적인 사회 및 정치적 상황을 보여줍니다. 영국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반면, 프랑스는 격변의 시기인 대혁명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들은 상류사회 출신인 찰스 다니엘 드아네이와 불행한 과거를 가진 로이어 시드니 카튼, 그리고 그들이 사랑하는 루시 마녀트 등입니다. 이들 각각의 이야기를 통해 디킨스는 사회의 불평등, 사랑과 희생, 그리고 개인과 사회의 균형에 대해 탐구합니다.
이 소설은 "최고의 시대였고 최악의 시대였습니다 It was the best of times, it was the worst of times..."라는 유명한 시작 문장으로 시작되며, 사랑과 인간의 용기, 그리고 혁명의 역동성과 폭력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두 도시 이야기"는 찰스 디킨스의 가장 인기 있는 작품 중 하나로, 그의 시대적인 통찰력과 대담한 서사 기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줄거리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의 특정 세부사항을 더욱 깊게 설명하자면, 이 소설은 프랑스 혁명이라는 역사적 배경 아래에서 상호 연관된 두 가지 주요 이야기를 추적합니다: 찰스 다니엘 드아네이와 시드니 카튼의 이야기입니다.
찰스 다니엘 드아네이는 프랑스 귀족 출신이지만, 그의 가족이 빈민들을 악용한 죄로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는 이 죄에서 벗어나기 위해 영국으로 도망쳐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합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아름다운 루시 마녀트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고, 그녀와 결혼하게 됩니다.
시드니 카튼은 런던의 변호사로, 드아네이와 묘한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그는 또한 루시에게 사랑을 느끼지만, 그의 불행한 과거와 자신의 삶에 대한 비관적인 태도 때문에 그녀에게 그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합니다.
드아네이가 프랑스로 돌아가 감옥에 갇히게 되면, 카튼은 그의 사랑인 루시와 그녀의 가족을 돕기 위해 대담한 희생을 결심합니다. 그는 드아네이와 매우 흡사해 보이는 것을 이용해 감옥에 갇힌 그를 대신해 사형을 당하게 됩니다.
이런 두 주요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디킨스는 사랑, 희생, 용서, 그리고 사회 변혁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합니다. 프랑스 혁명의 폭력과 혼란을 배경으로, 그는 인간의 고뇌와 용기,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우리의 삶과 역사를 형성하는지를 탐색합니다.
저자 "찰스 디킨스"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는 1812년 영국 포츠머스에서 태어난 하급 관리의 장남으로, 그의 어린 시절은 가난과 어려움으로 가득한 환경에서 성장했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빚을 지고 투옥하여 가정 형편이 어려워지자, 디킨스는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구두약 공장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이 그의 작품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디킨스는 열다섯 살 때 변호사 사무소의 사환으로 일하며 시작하여 법원 속기사, 신문 기자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청소년 시절부터 고전 문학에 관심을 갖고 읽으며 문학적인 눈을 키웠으며, 기자로 일하면서 쌓은 경험은 그의 관찰력과 식견을 풍부하게 만들었습니다. 1833년에는 잡지에 단편을 투고하고, 이를 계기로 작품 발표를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1836년에는 단편 작품들을 모아 《보즈의 스케치》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그는 스물 네 살 때 신진 작가로 문단에 데뷔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1837년에 완성한 장편소설 《피크위크 클럽의 기록》은 디킨스의 탁월한 유머 감각이 발휘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어서 1838년에 발표한 《올리버 트위스트》는 베스트셀러가 되어 작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였습니다. 그 후로도 《니콜라스 니클비》(1839), 《골동품 상점》(1842), 그리고 《크리스마스 캐롤》(1843) 등 중장편 소설을 연이어 발표하여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는 현실에서 경험한 사회적인 문제와 어려움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세상의 부정과 모순을 용감하게 비판했습니다. 1850년부터는 이전 작품들과는 조금 다른 성격의 소설인 《데이비드 코퍼필드》(1850), 《황폐한 집》(1852), 《위대한 유산》(1861) 등을 집필하였습니다. 또한, 다수의 소설과 수필을 남겼습니다.
디킨스는 작품을 쓰는 일뿐만 아니라 잡지사 경영, 자선 사업, 연극 상연, 자작품 공개 낭독회, 각 지방에서의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는 1870년 6월 9일 세상을 떠났으며, 평민들과 교양 있는 사람들, 빈민층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작품을 써서 생전에 폭넓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현재 그는 영국에서 가장 위대한 소설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이 소설은 주로 런던과 파리라는 두 도시의 상반된 상황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시대적 변화와 개인적인 사랑, 용기, 희생 등 다양한 주제들이 뒤섞여 있습니다. 저는 이 소설을 읽으면서 몇 가지 느낀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첫째로, 디킨스는 두 도시의 대조적인 상황을 묘사함으로써 사회적인 불평등과 악덕에 대한 비판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소설은 런던과 파리의 사회 구조와 그로 인한 차별을 비교하여 보여줍니다. 런던은 상류층과 하류층 사이의 분리, 재앙적인 상황에서도 도덕적인 가치를 유지하는 등 비교적 안정적인 면을 보여줍니다. 반면, 파리는 극단적인 불평등과 부패, 폭력으로 인해 혁명의 폭발로 이어집니다. 이를 통해 저는 사회의 불평등과 부정의 문제를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둘째로, 이 소설은 개인적인 희생과 구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주인공들 중 일부는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비록 개인적인 희생을 감수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를 통해 저는 희생과 동정심의 가치를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두 도시 이야기"는 희망과 구원의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소설은 어둠 속에서도 인간성과 용기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희생과 변화를 통해 삶의 희망을 되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독자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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