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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회색 여인>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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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개스켈(지은이), 이리나(옮긴이), 휴머니스트(출판)

회색 여인

"회색 여인(The Grey Woman)"은 엘리자베스 개스켈의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1861년에 처음 출판되었습니다. 이 소설은 로맨틱하고 동시에 공포스러운 요소를 섞은 강력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독일의 부자 상인의 딸인 안나 쉬레르의 결혼과 그녀가 겪는 공포에 대해 다룹니다. 무심코 그녀의 아버지는 안나를 무서운 상인인 카운트 루돌프에게 결혼시킵니다. 결혍 초기에는 카운트가 세심하게 챙기는 것에 안나는 그를 사랑하게 되지만, 곧 그의 진짜 성격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카운트는 매우 질투심이 강하고 독재적이며, 그의 성격은 점차 폭력적으로 바뀝니다. 안나는 카운트의 악마같은 성격을 알게 되고 그녀의 삶은 공포와 불안에 휩싸입니다.

그녀는 종국에는 카운트와 그의 무서운 동료들로부터 도망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그녀는 야생의 자연과 위험한 사람들을 피해 살아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용기와 생존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회색 여인(The Grey Woman)"은 위험하고 어려운 상황에서의 생존, 그리고 개인의 용기에 대한 강렬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개스켈의 이 작품은 강력한 여성 캐릭터를 통해 성별 역할과 여성의 독립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줄거리

"회색 여인(The Grey Woman)"은 안나 쉬레르라는 젊은 여성이 주인공인 소설입니다. 안나는 부유한 독일 상인의 딸로, 그녀의 아버지는 자신의 사업 파트너인 카운트 루돌프와 그녀를 결혼시킵니다. 처음에는 카운트가 세심하게 안나를 챙기기 때문에, 그녀는 그에게 애정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결혼 후에 안나는 카운트의 참된 성격을 점차 알게 됩니다. 카운트는 매우 질투심이 강하고 독재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폭력적인 성격은 안나에게 끔찍한 공포를 안겨줍니다. 안나는 카운트의 진짜 성격을 드러내는 많은 신호를 발견하게 되고, 그는 사람들을 살해하는 것을 즐기는 악마와 같은 인물임을 깨닫습니다.

이 모든 것을 알게 된 안나는 결국 카운트의 저택에서 도망치게 됩니다. 그녀는 카운트의 무서운 부하들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위험하고 어려운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사람들을 피하고, 산야에서 숨어 생활하며, 용기와 강인함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산속에서 몇 달 동안 생활하며, 그곳의 자연과 적대적인 사람들을 피해 살아가게 됩니다. 이 여정에서 그녀는 진정한 용기와 결단력을 발휘하며, 사람들이 그녀를 찾을 수 없도록 계속 이동하게 됩니다.

결국 그녀는 무사히 도망치는 데 성공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녀는 카운트가 그녀를 찾아 살해하려고 계속 추적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나는 계속해서 용기를 내고 도망치며, 그녀의 독립성과 강인함을 보여줍니다.

"회색 여인(The Grey Woman)"은 용기와 강인함, 그리고 생존에 대한 강렬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이 소설은 독자에게 폭력에 대항하여 생존하고, 자신의 삶을 통제하는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며, 여성의 독립성과 힘에 대해 논의합니다.

 

저자 "엘리자베스 개스켈"

Elizabeth Cleghorn Gaskell

엘리자베스 개스켈(Elizabeth Cleghorn Gaskell)은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1810년 런던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가 사망한 후 이모 댁에서 자랐으며, 젠트리 계층의 기숙학교에서 전통적인 교육을 받았습니다. 1829년에는 아버지를 잃고, 1832년에 목사 윌리엄 개스켈과 결혼하여 북부 공업도시 맨체스터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개스켈은 여섯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교육봉사와 자선활동에 힘썼으며, 1845년에 외아들을 잃은 후에는 글쓰기에 더욱 열중하게 되었습니다. 1848년에 발표한 첫 장편소설 『메리 바턴』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그 후에는 찰스 디킨스가 펴내던 주간지 〈하우스홀드 워즈〉에 『크랜퍼드』와 『북과 남』을 연재하고 각각 1853년과 1855년에 단행본으로 출간하였습니다.

이외에도 개스켈은 당대 여러 계층의 삶을 세심히 그려낸 작품들을 발표했습니다. 그녀의 장편소설에는 『루스』, 『사촌 필리스』, 『실비아의 연인들』 등이 있으며, 또한 공포, 미스터리, 연애, 심리 등 다양한 성격의 단편도 꾸준히 발표했습니다. 샬럿 브론테와 친하게 지냈던 개스켈은 브론테 사후에 샬럿 브론테의 생애를 다룬 전기 『샬럿 브론테의 생애』(1857)를 집필하여, 이 작품은 2017년 〈가디언〉이 선정한 '역대 최고 논픽션 100권'에도 포함되었습니다.

1865년에는 『아내들과 딸들』의 완성을 앞두고 심장 마비로 갑작스럽게 사망하였습니다. 개스켈은 산업화에 따른 문제와 계급 갈등, 종교, 페미니즘 등의 묵직한 주제를 진지하게 다룬 작가로서 오늘날에도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소설에서 주인공 마가렛 할은 사회적인 변화와 산업 혁명이 일어나는 북부 도시로 이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의 삶과 일에 대한 경험을 통해 초기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북부 도시의 문화와 사회체계에 점차 적응하고 이해하게 됩니다. 저는 마가렛의 이 과정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과 사회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종종 다른 문화나 사회체계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을 가지고 있지만, 마가렛의 이야기를 통해 다른 이들과의 대화와 이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소설에서는 마가렛과 존 콰티의 로맨스와 그들의 사랑의 발전이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들의 관계는 처음에는 적대적이고 갈등적인데, 이는 두 사람의 사회적 배경과 가치관의 차이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배우며 성장하게 되는데, 이 부분에서 저는 사랑과 희생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이들의 사랑은 서로를 향한 이해와 희생을 통해 깊어지고, 그 과정에서 저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그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회색 여인(The Grey Woman)"은 개인적인 성장과 자아실현의 과정을 다루는데, 마가렛은 여러 어려움과 시험을 통해 자신의 신념을 굳건히 하고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는 과정을 겪습니다. 이 부분에서 저는 용기와 인내, 그리고 자아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포기하지 않고, 용기를 가지고 노력하며 자아실현을 추구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회색 여인(The Grey Woman)"은 사회적인 문제와 개인적인 성장, 사랑과 희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매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사회적인 문제와 사랑, 자아실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다른 문화와 사회체계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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