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여 잘 있거라
"무기여잘 있거라"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작 중 하나로, 1차 세계대전 동안 이탈리아 전선에서 봉사한 미국인 구급차 운전사 프레드릭 헨리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헨리는 전쟁, 친구들, 불의, 그리고 사랑을 경험합니다. 특히 이 작품은 그가 브리티시 간호사 캐서린 바클레이와의 깊은 사랑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들의 관계는 두 사람이 완전히 서로에게 바치게 되면서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헤밍웨이는 자신의 개인적인 전쟁 경험을 바탕으로 이 작품을 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파워풀하고도 심플한 문체는 이러한 강렬한 이야기를 잘 드러내고, 전쟁의 혼란과 인간의 용기, 그리고 사랑의 힘을 묘사합니다. 이 작품은 헤밍웨이의 "빙산 이론"을 잘 보여주는 예시 중 하나입니다. 이는 작가가 표면에는 간결하게 이야기하지만, 그 아래에는 깊이있는 의미가 숨어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기여 잘 있거라"는 사랑과 전쟁, 삶과 죽음, 그리고 영웅주의와 패배감을 다루는 작품으로, 20세기 아메리칸 문학의 핵심 작품 중 하나입니다.
줄거리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무기여 잘 있거라"는 1차 세계대전 동안 이탈리아에서 전투를 벌이는 미국인 구급차 운전사 프레드릭 헨리 중위의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은 처음으로 전선에 갔던 그의 경험으로 시작합니다. 그는 곧 심각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집니다. 병원에서 그는 간호사 캐서린 바클레이와 만납니다. 처음에는 둘 사이에 특별한 감정이 없지만, 프레드릭이 병원에서 회복하는 동안 둘 사이의 관계는 깊어집니다.
프레드릭은 전선으로 다시 돌아가기 전에 캐서린에게 고백하고 그녀도 그의 감정에 응답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행복은 오래 지속되지 않습니다. 프레드릭은 다시 전선으로 돌아가야 하고, 이탈리아군은 철수를 시작합니다.
프레드릭은 철수 과정에서 이탈리아군의 혼란과 무질서를 목격합니다. 그는 결국 이탈리아군을 떠나 스위스로 도망치기로 결정합니다. 그는 캐서린와 재회하고, 두 사람은 스위스로 도망칩니다.
스위스에서 그들은 평화롭고 조용한 생활을 즐기며, 그들 사이의 사랑은 더욱 깊어집니다. 그러나 그들의 행복은 오래 지속되지 않습니다. 캐서린은 임신하고, 그녀의 출산은 매우 힘들고 복잡합니다.
캐서린은 출산 중에 사망하고, 그들의 아기도 태어나지 못합니다. 이러한 비극적인 사건 후에 프레드릭은 완전히 붕괴합니다. 그는 캐서린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어렵고, 자신의 고통과 슬픔에 몸을 맡깁니다.
작품의 마지막에서, 프레드릭은 병원을 나서고 비가 내리는 거리로 걸어 나갑니다. 이것은 그가 캐서린의 죽음과 그의 개인적인 허무함을 수용하고, 삶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순간입니다.
이 작품은 전쟁의 끔찍함, 사랑의 강력함, 그리고 죽음과 허무함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합니다. 헤밍웨이는 이러한 테마를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 사랑과 전쟁에 대한 그의 독특한 시각을 독자에게 전달합니다.
저자 "로버트"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Miller Hemingway)은 1899년 7월 21일 미국 일리노이 주 오크 파크(현재의 시카고)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의사 아버지와 성악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여섯 남매 중 장남이었습니다. 헤밍웨이는 평생을 낚시, 사냥, 투우 등 다양한 활동에 집중하며 맹렬한 행동을 추구하고 자아의 확대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의 인생관은 그의 작품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학교 주간지의 편집을 맡아 직접 기사와 단편을 썼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1917년에는 "캔자스시티 스타"의 수습 기자로 일했습니다. 그는 제1차 세계대전 중에는 적십자 야전병원 수송차 운전병으로 이탈리아 전선에서 복무하기도 했으며, 전선에서 다리를 중상을 입고 귀국했습니다. 휴전 이후에는 캐나다 "토론토 스타"의 특파원이 되어 유럽 각지를 돌며 그리스-터키 전쟁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1921년에는 해외 특파원으로 파리로 건너가 스콧 피츠제럴드, 에즈라 파운드 등 유명 작가들과 교류하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1923년부터 1950년대 중반까지 헤밍웨이의 대부분의 작품이 발표되었습니다. 그의 작품 중에는 『세 편의 단편과 열 편의 시(詩)』, 『우리들의 시대에』, 『봄의 분류(奔流)』,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등이 있습니다. 헤밍웨이는 1920년대 중반부터 1950년대 중반까지 "로스트 제너레이션(잃어버린 세대)"의 대표적인 작가로 성장하였습니다.
그의 첫 소설인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는 1926년에 발표되었으며, 그 후로도 『무기여 잘 있거라』(1929)와 같은 전쟁 소설 등으로 그는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1936년에는 『킬리만자로의 눈』, 1940년에는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출판하여 판매고를 기록했습니다. 그 이후 10년 동안에는 소설 한 편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1952년에는 인간의 희망과 불굴의 정신을 표현한 『노인과 바다』를 발표하여 큰 찬사를 받았으며,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러나 1959년에 두 번의 비행기 사고를 겪은 후 헤밍웨이는 우울증과 신경쇠약에 시달리며 집필 활동이 저하되었습니다. 그는 1961년 여름에 신경쇠약과 우울증으로 고통 받던 중에 케첸의 자택에서 총에 의한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무기여 잘 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노인과 바다』가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무기여 잘 있거라"를 읽는 것은 매우 강렬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우선, 헤밍웨이의 고유한 문체가 이야기를 강렬하게 만듭니다. 그의 문장은 단순하고 직접적이지만, 감정과 사건을 전달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그의 '빙산 이론'은 표면에 보이는 것 이상의 무언가가 그 아래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며, 이는 프레드릭 헨리의 내면 세계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이 작품을 통해 전쟁의 혼란과 공포, 그리고 인간의 불안정성과 취약성이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프레드릭 헨리는 전쟁의 혼란 속에서 사랑을 발견하고, 그 사랑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존재로 그려집니다. 그의 캐릭터는 사랑과 전쟁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 그리고 사람들이 어떻게 이들 사이에서 살아가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캐서린 바클레이의 캐릭터를 통해 우리는 사랑의 힘과 헌신, 그리고 그것이 인간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녀의 죽음은 이야기에 비극적인 끝을 가져다주지만, 그것은 또한 사랑의 가치와 그것이 인생의 어떤 부분인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순간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우리는 사랑과 전쟁,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깊은 성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헤밍웨이의 강력한 서술과 깊이 있는 인물 묘사 덕분이며, 이러한 요소들은 이 작품을 20세기의 중요한 문학 작품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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