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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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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배크만(지은이), 이은선(옮긴이), 다산책방(출판)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은 프레드릭 배크만의 짧지만 감동적인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할아버지와 그의 손자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 작품은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할아버지가 기억의 흔적들을 점점 더 잃어가는 과정을 애틋하게 그려냅니다.

주인공인 할아버지는 자신의 기억이 점차 사라지는 것을 직시하며,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과의 추억과 연결을 잃어가는 고통을 경험합니다. 그는 특히 손자와의 관계에서 가장 많은 아픔을 느끼며, 둘 사이의 밀접한 관계는 이 소설의 핵심을 이룹니다.

이 작품은 죽음, 기억상실, 사랑, 그리고 가족 간의 깊은 유대감에 대해 성찰하며, 삶의 가치와 끝을 사색하는 독자들에게 강한 울림을 줄 것입니다. 그렇지만 슬픈 부분이 많지만, 할아버지와 손자의 관계를 통해 사랑과 이해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도 함께 전달합니다. 이 소설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프레드릭 배크만의 작품 중에서도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줄거리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은 프레드릭 배크만이 쓴 감동적인 짧은 이야기입니다. 주요 인물인 노인은 이야기가 시작될 때부터 점진적으로 자신의 기억을 잃어가는 알츠하이머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는 뇌를 정원에 비유하며, 이 정원이 점점 줄어들고 잊혀져 간다는 것을 아프게 인식하게 됩니다.

그의 손자 노아는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소중한 동반자로, 둘 사이의 관계는 따뜻하고 진실합니다. 노인은 자신의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노아와의 소중한 순간들을 더 많이 만들고자 합니다. 이 때문에 그들은 자주 정원에서 같이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이 정원은 노인의 뇌, 그리고 그의 기억의 메타포로 작용합니다.

이야기는 노인의 입장에서 이루어지며, 그는 가족과의 관계, 그리고 그가 가장 아끼는 노아와의 관계를 통해 기억의 손실과 이에 따른 고통을 경험합니다. 노인은 노아에게 자신이 어릴 적 사랑했던 소녀와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 시절로 돌아가 보여줍니다.

이 소설에서는 노인이 점점 더 잊혀지는 과정을 통해 시간의 흐름과 인간의 삶의 불가피한 종말에 대한 생각을 공유합니다. 이 기억의 장소는 점차 축소되어 결국 작은 네모난 장소가 되며, 이는 노인이 어릴 때 즐겨 가던 작은 광장에 비유됩니다.

또한, 노인이 점차 기억을 잃어가며 노아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사랑과 가족, 그리고 삶의 불확실성에 대한 깊은 이해입니다. 노인은 노아에게 삶이 가장 복잡해 보일 때 우리가 결국 찾아가게 되는 가장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려 합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노인은 노아에게 마지막으로 이런 말을 남깁니다. "헷갈리게 할 것이 많은 세상이지만, 어려워질 때면 이것을 기억해. 실수도, 잊어버림도, 그리고 이별도 결국은 사랑으로 돌아가. 그리고 사랑은 절대 잊혀지지 않아." 이 작품은 애틋한 마무리를 통해 독자에게 기억, 사랑, 그리고 삶에 대한 귀중한 통찰을 선사합니다.

 

저자 "프레드릭 배크만"

Fredrik Backman

프레드릭 배크만은 스웨덴 출신의 작가로, 그의 첫 장편소설인 "오베라는 남자"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소설은 스웨덴에서는 84만 부 이상 팔렸으며, 미국에서도 아마존 소설 분야 1위를 기록했고 2017년에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손꼽혔습니다. 그의 작품은 44개국으로 수출되었으며 독일, 영국, 캐나다,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등에서도 베스트셀러로 등극했습니다.

프레드릭 배크만은 그 이후에도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브릿마리 여기 있다" 등의 작품을 출간하여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초대형 작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아마존 올해의 책, 굿리즈 올해의 소설에 오르는 등 찬사를 받았으며, 매번 자신의 정점을 찍는 성장세를 보여주었습니다.

프레드릭 배크만은 작품을 통해 항상 "사랑"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따뜻하고 유머러스하며, 독자들에게 사랑의 가치와 중요성을 상기시켜줍니다. 그의 작품은 우리가 어떻게 사랑하고 이해하며 용서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하며, 독자들에게 큰 위로와 영감을 주었습니다. 프레드릭 배크만은 현대 문학의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으로 인정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프레드릭 배크만은 에세이도 출간하였습니다. "나보다 소중한 사람이 생겨버렸다"는 그의 첫 번째 에세이로, 아들에게 전하는 편지 형식으로 아들과 아내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따뜻하고 재치 있게 표현하였습니다. 그의 에세이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측면에서 그의 글쓰기와 감성을 전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공감을 전달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뛰어난 글쓰기 스킬입니다. 그의 문장은 명료하고 간결하면서도 감동적인 이미지를 그려내는 데 뛰어나다고 느꼈습니다. 이를 통해 책의 각 장면을 마치 영화처럼 머릿속에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기억과 시간에 대한 독특한 통찰을 제공했습니다. 할아버지가 자신의 기억을 점차 잃어가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저는 삶의 불가피한 흐름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기억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가 누구인지를 결정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새롭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가족 간의 애정과 이해는 이 소설에서 강조되는 주요 테마 중 하나입니다. 할아버지와 노아 사이의 깊은 애정은 독자로 하여금 감동적인 순간을 여러 차례 경험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가족과 친구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는지를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은 죽음과 사랑에 대한 진솔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할아버지의 마지막 말은 사랑이 결국 우리가 갖는 가장 강력한 추억이며,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이런 인사이트는 저에게 생명의 가치와 존엄성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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