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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은총을 받은 사람의 우화>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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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비아 버틀러(지은이), 장성주(옮긴이), 비채(출판)

은총을 받은 사람의 우화

"은총을받은 사람의 우화(Parable of the Talents)"는 옥타비아 E. 버틀러의 과학 상상 소설로, "Parable of the Sower"의 후속작입니다. 이 책은 2027년에서 2090년 사이를 배경으로 하며, 미래의 분열된, 부당하고 위험한 미국을 그립니다.

"은총을 받은 사람의 우화(Parable of the Talents)"의 주인공은 Lauren Oya Olamina입니다. Lauren은 "Earthseed"라는 새로운 신앙 체계를 창시하고 있으며, 그 신앙의 중심 개념은 "신은 변화다"라는 것입니다. 책에서 Lauren은 그녀의 커뮤니티를 보호하고 확장하기 위해 싸우며, 그녀의 아이디어가 더 넓은 세계에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사회의 붕괴와 고통 속에서도 새로운 신앙, 희망, 공동체를 찾아내는 인간의 끈질긴 생존 의지와 창조력을 주제로 합니다. 버틀러는 그녀의 캐릭터들을 통해 사회적인 혼란과 변화 속에서도 생존과 발전을 위해 우리가 어떻게 적응하고 변화해야 하는지를 탐색합니다.

 

줄거리

"은총을 받은 사람의 우화(Parable of the Talents)"는 향후 불확실한 미래의 혼란스럽고 위험한 세상에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Lauren Oya Olamina는 가주 고립된 커뮤니티에서 신앙 체계인 'Earthseed'를 창출하고 그 공동체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 신앙 체계의 핵심 원칙은 '신은 변화다'라는 아이디어로, 생명이자 진실, 그리고 우주의 궁극적인 파워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Lauren과 그녀의 커뮤니티는 붕괴한 사회에서 안정과 평화를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정치적인 분란과 비인간적인 행동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이들의 행복과 안전은 항상 위협 받고 있습니다.

Andrew Steele Jarret이라는 새로운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매우 보수적인 가치를 고수하도록 부추기고 그리스도인 국가를 세우겠다는 야심을 발표하면서 세상은 더욱 위험해집니다. 그의 팔로워들은 종종 '퇴행적인 이들'을 공격하고, 이로 인해 Lauren과 그녀의 커뮤니티는 더 큰 위협에 처하게 됩니다.

Lauren의 아이를 낳은 남편이 사라지고, 그녀의 커뮤니티는 파괴당하며 그녀의 신앙 체계는 시험을 받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auren은 끊임없이 적응하고 변화를 추구하면서 자신의 신앙과 사명에 충실하게 남아 있습니다.

이 작품은 그녀가 새로운 커뮤니티를 구축하면서 그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서술합니다. 공격자들로부터 도망치고, 새로운 생활을 구축하면서, Lauren은 'Earthseed'의 메시지를 더 넓게 전파하게 됩니다. 그녀의 끊임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자신의 딸을 찾아올 때까지 그녀의 남편을 볼 수 없게 됩니다.

결국, Lauren은 그녀의 신앙 체계가 더 넓은 세계에서 인정받게 되고, 그녀의 가르침은 행성 간 이주에 영감을 줍니다. 이것이 결국 그녀의 딸, Larkin(그녀는 나중에 그녀의 아버지가 결정한 이름인 'Asha Vere'를 채택합니다)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Asha의 시점에서 재구성되어, 그녀의 모성에 대한 이해와 Lauren이 교도와 리더로서의 삶을 통해 그녀가 어떻게 자신의 신앙과 사명을 전파하고 세상을 변화시켰는지를 드러냅니다.

"은총을 받은 사람의 우화(Parable of the Talents)"는 불확실하고 위험한 미래에 대한 잠재적인 경고와 희망의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하며, 변화와 적응, 사회적 동조와 이질성, 신앙과 불신 등 복잡한 테마를 탐구합니다. 이 작품은 힘든 시기에도 희망을 유지하고 사회적인 혼란 속에서도 생존과 진화를 추구하는 인간의 능력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합니다.

 

저자 "옥타비아 버틀러"

Octavia E. Butler

옥타비아 버틀러(Octavia E. Butler)는 1947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패서디나에서 태어났습니다.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면서 아버지를 일찍 잃고, 난독증에 시달렸지만 그녀는 책과 이야기에 대한 애정을 잃지 않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이야기 창작을 좋아했고, 열 살 때부터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여러 대학과 워크숍을 거치며 작가의 길을 열어갔습니다.

버틀러는 1976년 첫 작품인 "패턴마스터"를 출간하며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작품 중 가장 잘 알려진 작품에는 웰메이드 SF로 꼽히는 "킨"(Kindred)이 있으며,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동시에 수상한 "블러드차일드"(Bloodchild) 등이 포함된 작품집 "블러드차일드"가 있습니다. 또한, 아프리카와 아메리카의 역사, 판타지, 과학을 융합한 '아프로퓨처리즘'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와일드 시드"(Parable of the Sower)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내 마음의 마음"(Mind of My Mind), "생존자"(Survivor), "클레이의 방주"(Clay's Ark), "새벽"(Dawn), "성인식"(Adulthood Rites) 등의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옥타비아 버틀러는 흑인 여성 작가로서 인종과 젠더 문제를 작품에 완벽하게 녹여내었고, 백인 남성의 전유물로 인식되던 과거의 SF계에서 문학적 성취와 상업적 성공을 모두 거두며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그녀는 맥아더 펠로십을 수상하며 SF계에서 "그랜드 데임(Grand Dame)"으로 추앙받았습니다. 그러나 2006년 2월,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5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은총을 받은 사람의 우화(Parable of the Talents)"를 읽으며 제가 가장 강하게 느낀 것은 그 안에서의 변화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였습니다. 변화는 모든 생명의 근본적인 특성이며,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적응하며 그 속에서 성장해야 한다는 생각을 느꼈습니다. 이 메시지는 Lauren이 창조한 'Earthseed'의 핵심 원칙인 '신은 변화다'에 집약되어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사회적, 정치적, 환경적 압박이 어떻게 개인과 공동체의 도전과 기회로 나타나는지 또한 볼 수 있었습니다. Lauren과 그녀의 커뮤니티는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했지만, 그들은 생존, 적응, 그리고 성장을 위한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이는 우리 모두가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살아가며 마주하는 도전과 매우 닮아 있음을 느꼈습니다.

또한, 작가가 기술하는 미래는 불편하고 무서울 수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비전은 현실적이고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이 작품은 현대 사회의 문제와 우리가 어떻게 그들에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고 느꼈습니다.

"은총을 받은 사람의 우화(Parable of the Talents)"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찾아내는 능력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미래를 위한 우리 모두의 필수적인 태도이며, 이것이 바로 Lauren의 이야기를 통해 전달되는 중요한 메시지라고 느꼈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었고, 저의 관점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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