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도둑
"진짜도둑(The Real Thief)"은 윌리엄 스타이그에 의해 작성된 어린이용 동화책입니다. 이 책은 겉보기에는 단순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신뢰, 우정, 그리고 죄책감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야기는 거위인 거웨인이 주인공으로, 그가 고용주와 친구인 왕의 보석을 도둑맞는 것으로 믿어지는 상황에서 벌어집니다. 그 결과로 모든 이가 거웨인을 의심하기 시작하고, 거웨인 자신도 자신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진짜 도둑이 누구인지 찾아내기 위해 거웨인이 어떻게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는지를 그린 이야기입니다.
줄거리
"진짜 도둑(The Real Thief)"은 거위인 거웨인이 왕과 함께 궁전에서 생활하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거웨인은 왕의 가장 신뢰받는 친구이자 보석을 지키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어느 날, 왕의 귀중한 보석이 사라지고, 모든 증거는 거웨인을 가리키는 것처럼 보입니다. 왕은 상황을 파악하려고 애를 쓰지만, 다른 모든 동물들은 거웨인이 도둑이라고 믿기 시작합니다.
거웨인은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고자 다양한 방법을 시도합니다. 그는 동물들에게 자신이 도둑이 아니라고 설득하려고 하지만, 그의 노력은 헛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거웨인은 실제 도둑이 누구인지 알게 됩니다. 도둑은 사실 작은 생쥐인 베니였고, 그는 무심코 보석을 가져가게 된 복잡한 상황을 거웨인에게 설명합니다.
거웨인은 처음에는 베니를 왕에게 고발해야 할지 고민하지만, 베니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음을 알고, 그를 용서하기로 결정합니다. 거웨인은 베니에게 보석을 되돌려 놓게 하고, 왕에게는 자신이 보석을 찾았다고 말합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거웨인은 진정한 우정의 가치와 신뢰, 그리고 용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왕도 거웨인이 얼마나 충성스러운 친구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고, 거웨인에게 다시 한번의 기회를 줍니다.
이 책은 우정, 신뢰, 그리고 도덕적 판단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캐릭터들이 겪는 감정의 높낮이와 그들의 성장 과정을 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여러 가지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저자 "윌리엄 스타이그"
윌리엄 스타이그(William Steig)는 1907년 뉴욕에서 태어난 그림책 작가입니다. 그림책 작가가 되기 전에는 《뉴스위크》에서 카투니스트로 활동하여 '카툰의 왕'으로 인기를 끌 정도로 유명했습니다. 그러나 그림책 작가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은 61세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의 왕성한 창작욕으로 다수의 그림책을 발표하며, 각종 아동 문학상을 수상하며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귀중한 그림책 작가 중 하나로 사랑받았습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 "멋진 뼈다귀"가 있습니다. 이 작품으로 미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가장 우수한 그림책 작가에게 수여하는 칼데콧상을 두 번이나 받았으며, "아벨의 섬", "치과의사 드소토 선생님"으로 뉴베리 명예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외에도 "녹슨 못이 된 솔로몬", "부루퉁한 스핑키", "아모스와 보리스", "용감한 아이린", "엉망진창 섬", "어른들은 왜 그래?", "하늘을 나는 마법 약", "장난감 형", "아빠와 피자놀이" 등의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작품 중에서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슈렉!"도 있습니다.
윌리엄 스타이그는 2003년에 96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그의 작품을 통해 많은 독자와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며, 그의 작품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이 책을 읽고 나서 내가 느낀 가장 큰 점은 우정과 신뢰의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였습니다. 처음에 거웨인이 얼마나 왕을 위해 충성스럽게 일하는지 보면서, 나도 주변 사람들에게 그런 신뢰를 얻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보석이 사라지고 거웨인이 모두의 의심을 받을 때, 내가 느낀 것은 신뢰가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였습니다.
걱정과 의심이 얼마나 빠르게 퍼질 수 있는지를 보면서, 나는 실제 생활에서도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베니가 도둑이었음을 알고도 거웨인이 그를 용서하는 순간, 나는 용서의 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진실을 밝히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상황을 이해하고, 실수를 용서할 줄 아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거웨인이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보면서, 나 자신도 어떻게하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지, 어떻게하면 다른 사람들과 더 나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어린이 동화로만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우정, 신뢰, 그리고 삶의 여러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고, 이러한 가치들을 어떻게 내 삶에 적용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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