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상한 곳에 털이 났어요!>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배빗 콜(지은이), 최성희(옮긴이), 삼성당아이(여명미디어)(출판)

이상한 곳에 털이 났어요!

"이상한 곳에 털이 났어요!(Hair in Funny Places)"는 작가 및 일러스트레이터 배빗 콜(Babette Cole)이 저술한 어린이용 책입니다. 이 책은 성장과 성별에 관한 주제를 다루며, 특히 성장기에 겪게 되는 신체적 변화를 재미있고 액세스하기 쉬운 방식으로 설명합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신체적 변화, 예를 들어 체모가 나기 시작하는 것, 목소리가 변하는 것 등을 다룹니다.

배빗 콜은 이러한 주제를 아주 친근하고 해학적인 방식으로 다루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일러스트레이션도 매우 색다르고 표현력이 풍부하여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부모와 자녀가 성장과 관련된 민감한 이야기를 나누기에 아주 좋은 시작점을 제공합니다.

 

줄거리

"이상한 곳에 털이 났어요!(Hair in Funny Places)"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성장과정에서 겪는 신체적 변화에 대해 다룹니다. 이 책은 어린 소녀와 그녀의 고양이가 주인공이며, 이들은 ‘성장 요정’을 만나게 됩니다. 성장 요정은 매우 유쾌한 캐릭터로, 어린 소녀에게 성장을 통해 몸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설명해 줍니다.

책은 여러 장면을 통해 성장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예를 들어, 어린 소녀가 갑자기 이상한 곳에서 털이 나기 시작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성장 요정은 이것이 자연스러운 성장의 일부라고 설명합니다.

목소리의 변화, 키가 자라는 것, 여드름이 생기는 것 등 다른 신체적 변화도 마찬가지로 성장 요정이 설명해 줍니다. 책은 이러한 변화가 단순히 외적인 것이 아니라, 몸이 성장하고 발달하는 과정의 일환임을 강조합니다.

더불어 성장 요정은 이러한 변화가 각자 다르게 일어난다고 말하며, 이것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를 겪는 것은 모두가 경험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강조합니다.

책을 통해 소개되는 이러한 신체적 변화는 유머러스한 일러스트와 함께 그려져 있어,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와 부모가 성장과 신체적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좋은 계기를 제공합니다. 또한 민감할 수 있는 이 주제를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다루고 있어, 어린이들이 성장에 대한 두려움이나 혼란을 줄이고 자신의 몸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저자 "배빗 콜"

Babette Cole

배빗 콜(Babette Cole)은 1949년 영국 저지섬에서 태어나 2017년에 별세한 아동문학가 및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그녀는 영국을 대표하는 아동문학 작가로서 70여 권의 책을 창작하였으며, 그림과 글을 통해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교훈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배빗 콜은 생애 동안 여러 영예와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특히 영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인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였으며, 2013년에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미국아동연구학회 올해의 어린이책 상, 영국도서관협회 올해의 어린이책 상, 북 트러스트 상 등 다양한 상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대표작으로는 '내 멋대로 공주' 시리즈가 있으며, 이 외에도 그림책으로는 "내 멋대로 공주", "내 멋대로 공주 학교에 가다", "엄마가 알을 낳았대!" 등이 있습니다. 배빗 콜은 그녀의 작품을 통해 상상력과 유머를 풍부하게 담아내어 아이들과 성인 독자들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었으며, 그녀의 기념비적인 업적은 아동문학 분야에서 꾸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이상한 곳에 털이 났어요!(Hair in Funny Places)"를 읽고 나서 나는 이 책이 성장과 관련된 민감한 주제를 얼마나 잘 다루고 있는지에 깊이 감명받았습니다. 먼저, 책은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이 주제를 접근했고, 그 덕분에 나는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성장 요정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신체 변화를 설명하는 방식은 아주 창의적이었고, 이로 인해 어린이들이나 청소년이 더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나 자신이 어렸을 때 이런 책을 읽었다면, 성장과 관련된 많은 혼란을 훨씬 더 쉽게 이해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 이런 주제를 논의하기 쉽게 만들어주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 자신도 언젠가 자녀에게 이 책을 읽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단순히 신체적 변화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그 변화가 얼마나 자연스러운 과정인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함이나 혼란이 모두가 겪는 단계라는 것을 강조해 줬습니다. 이로 인해 나는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상한 곳에 털이 났어요!(Hair in Funny Places)"는 성장과 발달에 대한 민감한 주제를 잘 다룬 책이었고,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좋은 도서였습니다. 나는 이 책을 어린이나 청소년, 심지어는 부모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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