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별을 헤아리며>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로이스 라우리(지은이), 서남희(옮긴이), 양철북(출판)

별을 헤아리며

"별을헤아리며(Number the Stars)"는 로이스 라우리(Lois Lowry)가 저술한 어린이용 역사 소설로, 1989년에 출판되었습니다.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점령 하에 있는 덴마크에서 일어난 사건을 배경으로 하며, 특히 덴마크의 유대인 인구를 도와 탈출시키는 노력을 다룹니다. 주인공은 10세의 크리스천 소녀 앤마리 요한센(Annemarie Johansen)으로, 그녀의 가족과 그녀의 유대인 친구 엘렌(Ellen)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앤마리와 그녀의 가족은 엘렌과 그녀의 부모를 나치로부터 숨기기 위해 여러 위험을 감수합니다. 이 책은 용기, 친구와의 우정, 그리고 불의에 맞서기 위한 희생을 아주 감동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로이스 라우리의 이 작품은 1990년 뉴베리 메달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교육적 요소도 담고 있습니다.

 

줄거리

"별을 헤아리며(Number the Stars)"는 덴마크의 10세 소녀 앤마리 요한센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앤마리는 가족과 함께 코펜하겐에서 살고 있으며, 나치 독일이 덴마크를 점령한 상황에서 가장 친한 친구인 엘렌 로센과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앤마리와 그녀의 가족은 유대인인 엘렌과 그녀의 가족이 위험해지자 그들을 숨겨주기로 결정합니다.

나치가 유대인을 체포하기 시작한 후, 엘렌은 앤마리의 집에서 잠시 숨습니다. 앤마리의 부모는 엘렌을 자신들의 두 번째 딸처럼 소개하여 나치의 의심을 피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치 군인들이 앤마리의 집을 수색하게 되고, 상황은 점점 긴장감을 띕니다.

앤마리와 그녀의 가족, 그리고 엘렌은 어느 날 밤, 해안가에 있는 앤마리의 삼촌 헨릭의 집으로 가게 됩니다. 삼촌 헨릭은 어선을 소유하고 있으며, 유대인을 스웨덴까지 몰래 태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앤마리는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며, 성장과 용기에 대한 자신의 이해가 깊어집니다.

이동 중에, 앤마리는 독일군에 의해 붙잡히지만, 그녀는 기지를 발휘하여 엘렌과 다른 유대인들이 탈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결국 엘렌과 그녀의 가족, 그리고 다른 유대인들은 스웨덴으로 무사히 도착하게 됩니다.

작품의 끝에서 앤마리는 전쟁이 끝날 때까지 엘렌의 목걸이를 보관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이는 두 가족이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이라는 희망을 상징합니다. 이 작품은 끔찍한 전쟁 상황 속에서도 인간의 용기와 희생, 그리고 사랑이 어떻게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강렬하게 보여줍니다.

저자 "로이스 라우리"

Lois Lowry

로이스 라우리(Lois Lowry)는 1937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태어난 미국의 청소년 문학 작가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주제와 사회적 문제를 다루며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생각을 전달하였습니다.

로이스 라우리는 첫 소설인 『그 여름의 끝(A Summer to Die)』에서 언니의 죽음을 자전적으로 다루었으며, 이 작품으로 많은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1990년에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탐구한 작품인 『별을 헤아리며(Number the Stars)』로 첫 번째 뉴베리 메달을 수상했습니다.

1994년에는 미래 사회와 인간의 어두운 면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현대 사회를 비판하는 작품 『기억 전달자(The Giver)』로 다시 뉴베리 메달을 수상했습니다. 이 작품은 후에 시리즈로 확장되어 큰 인기를 얻었고, 그녀의 뛰어난 작품성과 문학적 역량을 입증하는 사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로이스 라우리는 그의 작품을 통해 독자들에게 중요한 가치와 윤리적 고민을 전달하며, 그녀의 문학적 업적은 아동과 청소년 문학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별을 헤아리며(Number the Stars)"를 읽고 나서, 나는 여러 가지 감정과 생각이 복잡하게 얽힌 상태였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는 것 이상의 깊은 의미와 감동을 주었습니다. 먼저, 앤마리의 용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친구를 위해 목숨을 걸고 행동했습니다. 이를 통해 나는 용기란 상황이 어려울수록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나는 인간의 의지와 정신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나치의 압박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앤마리와 그녀의 가족, 삼촌은 유대인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들의 행동은 개인적인 안전을 넘어선, 더 큰 의미에서의 인간성과 도덕성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나에게 '사람이 얼마나 서로에게 의존적인지'를 일깨워주었습니다. 각자가 개인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사람들이 모여서 큰 힘을 발휘할 때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는 이 책을 통해 희망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앤마리와 엘렌, 그리고 그들의 가족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작은 희망을 붙잡고, 그것이 결국은 더 큰 구원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나를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이 되게 했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아야겠다는 교훈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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