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끝없는 이야기>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미하엘 엔데(지은이), 로즈비타 콰드플리크(그림), 허수경(옮긴이), 비룡소(출판)

끝없는 이야기

"끝없는이야기(Die Unendliche Geschichte)"는 미하엘 엔데(Michael Ende)가 쓴 독일의 판타지 소설로, 영어로는 "The NeverEnding Story"라고 번역되었습니다. 이 책은 1979년에 처음 출판되었고,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스타이안"이라는 소년으로, 현실 세계에서는 왕따를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그는 오래된 책을 찾게 되고, 그 책을 읽으면서 "판타지아"라는 이름의 이상한 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판타지아는 상상의 힘으로 이루어진 세계인데, 그곳은 "아무것도 없음"이라는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위협받고 있습니다. 판타지아의 공주, "치루"는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아트레유"라는 소년 전사를 보내, 구세의 방법을 찾게 합니다.

바스타이안은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점점 더 판타지아와 연결되게 되고, 마침내 그는 자신이 이 세계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용기, 사랑, 그리고 자아를 찾아가게 됩니다.

이 책은 단순한 판타지 이야기를 넘어, 자아 발견과 성장, 그리고 상상력과 현실 사이의 관계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줄거리

"끝없는 이야기(Die Unendliche Geschichte)"는 바스타이안 바울터스라는 소년이 주인공입니다.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는 그는 어느 날 구식 서점에서 "끝없는 이야기(Die Unendliche Geschichte)"라는 책을 발견합니다. 바스타이안은 학교 지붕의 다락방에서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며, 판타지아라는 환상의 세계에 푹 빠져들게 됩니다.

판타지아는 "아무것도 없음"이라는 암흑의 힘에 의해 파괴되어 가고 있습니다. 희망의 빛은 치루, 판타지아의 아름다운 여왕입니다. 치루는 아트레유라는 소년 전사를 빛나는 남쪽의 탑으로 보내어, 판타지아를 구할 해법을 찾게 합니다.

아트레유는 많은 어려움과 시련을 겪으며 여행을 이어갑니다. 그의 친구, 행운의 용 파욘크라는 강력한 존재도 함께 돕습니다. 그러나 아트레유는 구세의 방법을 찾지 못하고 귀환하게 되지만, 치루는 그에게 자기 자신을 찾아온 '인간'에게만 판타지아가 구원받을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바스타이안은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그 자신이 그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결국 판타지아로 진입하게 되고, 여러 모험을 겪으면서 자신의 용기와 자아를 찾아나갑니다.

그는 아트레유와 함께 판타지아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캐릭터와 만나고, 신기한 장소를 방문합니다. 그러다가 그는 자기 자신이 판타지아를 구할 수 있는 새로운 이름을 찾아야 함을 깨닫습니다. 바스타이안이 그 이름을 발견하고 외치면, 판타지아는 다시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바스타이안은 자신의 힘에 취해 점점 판타지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그는 영원히 현실 세계로 돌아올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아트레유는 그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바스타이안은 마침내 판타지아와 현실, 그리고 자신의 내면 세계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함을 깨닫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스타이안은 현실 세계로 돌아와, 그의 새로운 자신을 활용하여 학교와 가정에서 더 나은 삶을 살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이 모든 모험을 통해 자신이 변할 수 있음을 깨달아, 새로운 자신을 수용하게 됩니다.

저자 "미하엘 엔데"

Michael Ende

미하엘 엔데(Michael Ende)는 1929년 독일 바이에른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초현실주의 화가인 에드가 엔데였고, 어머니는 물리치료사 루이제 바르톨로메 엔데였습니다. 엔데는 예술적인 환경에서 자란 가운데 작가적인 소질을 길렀으나, 나치 정권의 탄압과 제2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고통을 겪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발도르프 학교에서 고등 교육을 받았고, 이때부터 문학적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오토팔켄베르크 연극학교에서 배우로 활동하면서 작가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작곡과 평론도 겸했습니다. 1960년 첫 소설인 『기관차 대여행』을 출간하여 독일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였고, 그 후 작품을 발표하며 그의 문학적 입지는 높아졌습니다. 1973년에는 『모모』를, 1979년에는 『끝없는 이야기』를 출간하여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미하엘 엔데의 작품은 현실과 환상이 혼합되어 있는 독특한 세계를 표현하며, 그의 작품세계에서 환상은 현대 사회의 문제를 비판하고 조명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의 대표작인 『끝없는 이야기』와 『모모』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으로,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고 영화, 연극, 오페라 등으로도 적극적으로 각색되었습니다.

미하엘 엔데는 “모든 어린아이를 위한 책”을 쓴다고 말하며, 그의 작품은 어린 독자들뿐만 아니라 성인 독자들에게도 깊은 감동과 생각을 전달했습니다. 그는 두 번의 독일 청소년문학상을 비롯하여 다양한 문학상을 수상하며 그의 업적이 인정받았으며, 1995년에 예순다섯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작품과 업적은 20세기 독일 작가 중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작가 중 하나로 평가되며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끝없는 이야기(Die Unendliche Geschichte)"를 읽고 나서 나는 상상력의 중요성과 자아를 찾는 여정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판타지 소설일 줄 알았는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그 안에 담긴 깊은 의미와 통찰에 놀라웠습니다.

바스타이안의 캐릭터를 통해 나는 자신을 찾는 여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습니다. 바스타이안이 판타지아에서 겪은 여러 시련과 모험은 결국 그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성장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는데, 이것은 나에게도 크게 와 닿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또한 현실과 판타지, 내면과 외면 사이의 경계가 생각보다 모호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바스타이안이 판타지아에서 자신을 찾을 수 있었던 것처럼, 나도 내 상상력과 창의성을 통해 현실 세계에서 문제를 해결하거나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특히 아트레유와 바스타이안이 함께 겪는 모험은 우정과 협력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둘 다 서로 다른 세계와 배경에서 왔지만, 결국은 같은 목표, 판타지아를 구하는 것에 대해 협력하게 됩니다. 이것은 현실 세계에서도 다양한 배경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였습니다.

이 책은 나에게 자아를 찾고, 상상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다양성을 수용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레슨을 하나의 이야기에서 얻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랍고, 이 책을 다시 한번 읽을 가치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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