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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의식>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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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노터봄(지은이), 김영중(옮긴이), 민음사

의식

"의식(Rituelen)"은 네덜란드 작가 Cees Nooteboom이 1980년에 쓴 소설로 이 작품은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광범위하게 인정받았으며, 1981년에 유로피언 페르미아나스 라이터리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의식(Rituelen)"은 Inni Wintrop라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세 가지 다른 시점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 세 가지 부분은 각각 1963년, 1953년, 그리고 1973년을 묘사하며, Inni의 인생에서 중요한 변곡점을 다룹니다.

이 작품은 Inni의 인생에서의 세 가지 시점을 통해 개인의 성장, 죽음에 대한 공포, 그리고 의식의 중요성 등을 탐구합니다. 또한, 이 소설은 동시에 서양과 동양, 그리고 과거와 현재 사이의 긴장감을 탐구하며, 인간의 존재와 우리가 세상에서 찾는 의미에 대해 묻습니다.

"의식(Rituelen)"은 그의 섬세한 통찰력과 깊은 철학적 탐구를 통해 노터봄의 뛰어난 문학적 재능을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노터봄의 작품 중 가장 인상적이고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그의 뛰어난 글쓰기 스킬과 독특한 생각을 입증하는 작품입니다.

 

줄거리

"의식(Rituelen)"은 주인공 Inni Wintrop의 삶을 세 개의 다른 시간대에서 그린 이야기로, 1963년, 1953년, 그리고 1973년을 각각 다룹니다.

작품의 첫 부분에서는 1963년의 Inni를 만나게 되는데, 그는 그해 자신의 아내가 그를 떠난 뒤로 인생이 의미없다는 생각에 자살을 시도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의 자살 시도는 실패하며, 이로 인해 그는 자신의 삶을 다시 평가하게 됩니다.

1953년로 돌아가, 이번에는 Inni가 프랑스인 아리스토크라트, 피립 타운과의 우정을 시작하게 되는 부분을 보여줍니다. 피립은 동양 문화에 매료되어 있으며, 이에 대한 그의 열정은 Inni에게 큰 영향을 끼칩니다. 피립의 관점을 통해 Inni는 새로운 삶의 방식과 가치를 배웁니다.

마지막으로 1973년에 이르러, Inni는 자신의 아버지가 자살한 시점으로 돌아가게 되고, 이 시점은 그가 어린 시절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신의 과거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보여줍니다. 이 시점에서 그는 피립의 딸, 아네테와 관계를 맺게 되는데, 이는 그가 과거의 상처와 현재의 삶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이 세 가지 시점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개인의 여정을 그립니다. Inni의 삶은 서양과 동양, 과거와 현재, 그리고 죽음과 삶이 만나는 지점에서 펼쳐지는, 불확실한 존재의 탐색을 보여줍니다. 작품 전반에 걸쳐, Inni는 삶의 의식을 통해 성장하고, 깊이 있는 인간적인 이해를 얻어갑니다. 끝내 "Rituelen"은 인생의 복잡성과 어려움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며, 존재의 가치와 의미를 찾는 우리 모두의 여정을 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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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세스 노터봄"

Cees Nooteboom

세스 노터봄(Cees Nooteboom)은 1933년 7월 31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가톨릭 신자인 의붓아버지에 의해 수도원 소속 학교들에 보내졌으나 여러 학교를 전학하며 중등 교육을 완료한 후 위트레흐트의 야간 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유럽을 돌아다니며 여행하며 그 경험을 토대로 장편 소설인 『필립과 다른 사람들』(Philip en de anderen)을 1955년에 출간했습니다. 이 작품으로 그는 안네 프랑크 상의 최초 수상자가 되어 유럽 문단에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시집 『죽은 자들이 고향을 찾는다』(De doden zoeken een huis, 1956), 희곡 『템스강의 백조들』(De verliefden, 1959), 여행기 『브뤼에에서의 어느 오후』(Een middag in Bruay, 1963)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세스 노터봄의 작품 중에서 장편 소설 『의식』(Rituelen, 1980)은 영미권에서 소개되어 그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장편 소설 『계속되는 이야기』(Het volgende verhaal, 1991)은 20여 개국에서 번역되며 베스트셀러가 되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는 『산티아고 가는 길』(Roads to Santiago, 1992)을 비롯해 20편 이상의 여행기를 써내며 여행문학의 깊은 지평을 연 작가로 인정받았습니다. 그의 작품으로는 미국의 페가수스상(1983), 유럽의 아리스테이온상(1993), 독일의 괴테상(2002), 네덜란드의 페이 세이 호프트 상(2004) 등을 수상하였으며, 프랑스에서는 레지옹 도뇌르 훈장(1991)을 받았습니다. 또한 베를린 예술 아카데미와 미국 현대 언어문학 협회의 회원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세스 노터봄은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얻은 경험과 깊은 지식을 기반으로 시, 소설, 에세이, 여행기, 희극, 시사평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썼으며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의식(Rituelen)"을 읽은 후 나는 더욱 깊게 인간의 삶과 존재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노터봄의 이 작품은 인생의 세 가지 다른 시점을 통해 보여주는 인간의 삶의 경험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나는 Inni Wintrop의 여정을 통해 인생의 각 단계에서 우리가 어떻게 성장하고 변화하며, 이 과정에서 어떻게 새로운 이해를 얻는지를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삶은 그가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이해를 얻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나는 삶의 여정이 어떻게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현재의 혼란을 극복하며, 미래의 불확실성을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깨달았습니다.

또한, 이 작품은 동양과 서양의 철학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존재와 인생의 의미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나는 우리가 삶에서 의미를 찾기 위해 어떻게 다양한 문화와 철학에 의존하는지를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통찰력을 통해 "의식(Rituelen)"은 나에게 삶의 복잡성과 불확실성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이 작품은 존재의 의미를 찾는 우리 모두의 여정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우리가 어떻게 인생의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성장하고 변화하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나는 삶의 여정을 더욱 풍요롭게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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