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버튼>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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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모튼(지은이), 문희경(옮긴이), 지니북스(출판)

리버튼

"리버튼"은 케이트 모튼의 데뷔 소설로, 어느 날 갑자기 변한 한 가족의 비밀을 중심으로 20세기 초 영국 상류사회의 변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98세의 재가, 그레이스 브래들리가 본인의 삶과 함께 지나간 세월에 대해 회고하며 시작합니다. 그녀는 1924년에 일어난 끔찍한 사건의 유일한 증인이며, 그 사건은 리버턴 저택의 인어더슨 가족의 몰락을 가져왔습니다.

그레이스는 젊은 시절 그녀가 가정부로 일하던 리버턴 저택의 사건들을 회상합니다. 그녀는 저택의 두 아가씨, 헤이나와 에밀리에 대해 말하며, 그들의 이야기와 그녀 자신의 이야기가 점점 뒤섞이기 시작합니다. 그레이스는 과거의 비밀을 숨겨 왔지만, 그녀의 과거를 기록하는 젊은 감독인 우르시 키넬리가 그녀를 찾아와 그녀의 기억을 끄집어내게 됩니다.

케이트 모튼의 이 작품은 풍부한 역사적 배경과 복잡한 인물 관계, 그리고 예기치 않은 반전을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그녀의 시나리오처럼 계획된 플롯은 특히 책을 더욱 긴장감 넘치고 흥미롭게 만듭니다. 또한, 그레이스의 과거와 현재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는 세대 간 갈등과 세월이 가져오는 변화에 대한 미묘한 탐구를 제공합니다.

 

줄거리

"리버튼"은 케이트 모튼의 데뷔 소설로, 1920년대 영국 상류사회의 변화와 가족의 비밀을 그립니다. 이 이야기는 98세의 그레이스 브래들리, 리버턴 저택에서 일하던 전 가정부의 입장에서 시작합니다. 그녀는 거의 세기에 걸친 자신의 생애를 회고하며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그레이스는 14세의 어린 시절, 리버턴 저택의 가정부로서 일하기 시작하고, 저택의 두 주인공, 헤이나와 에밀리 아가씨에게 가까이 다가갑니다. 세 여성은 서로에게 끌리게 되면서, 그들 사이의 관계는 갈등과 연민, 그리고 존경심으로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어갑니다.

저택에서 일하는 동안 그레이스는 상류사회의 복잡한 사회 구조와 그 안에서 벌어지는 뒷방 정치를 목격합니다. 이 시기는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로, 영국 상류사회가 겪는 변화와 갈등이 이야기에 깊게 반영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소설의 중심에는 1924년에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이 있습니다. 이 사건은 리버턴 가족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고, 가족의 몰락을 가져오게 됩니다. 그레이스는 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며, 이로 인해 그녀의 삶에도 깊은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그녀가 과거의 비밀을 드러내는 과정을 통해 진행됩니다. 그녀는 비밀을 드러내는 것을 꺼려하지만, 젊은 영화 감독 우르시 키넬리가 그녀를 찾아오면서 그녀의 과거 이야기를 알려줍니다. 키넬리는 그레이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려고 하며, 그 과정에서 그녀의 과거를 더욱 세밀하게 드러내게 됩니다.

소설은 그레이스가 과거를 회상하는 동안 그녀의 삶의 기억, 그리고 그녀가 가진 비밀들을 점점 더 드러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그녀의 사랑, 그녀의 손실, 그리고 그녀의 희망에 대해 알게 됩니다.

최종적으로, 그레이스는 과거의 비밀을 드러내고, 그녀의 삶의 진실을 용기있게 인정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자신의 과거를 용서하고, 이를 통해 그녀의 삶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얻게 됩니다.

"리버튼"은 시간과 세대 간의 갈등, 그리고 세월이 가져오는 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제공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과거를 어떻게 기억하는지, 그리고 그 기억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과거의 삶과 현재의 삶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저자 "케이트 모튼"

Kate Morton

케이트 모튼은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 남동쪽에 위치한 산으로 둘러싸인 지역에서 자라났습니다. 그녀는 연극과 영국문학을 전공하였으며, 2012년 현재로서는 퀸즐랜드 대학에서 박사학위 과정을 이수하고 있습니다.

케이트 모튼은 소설가로서 데뷔작인 "리버튼"을 출간한 후 급속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 작품은 출간과 동시에 30여 개국에서 판권을 팔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독자들에게 호소력 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달하며, 국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또한, 케이트 모튼은 "The Distant Hours"라는 다른 소설도 발표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그녀의 첫 번째 소설과 마찬가지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그녀의 작가로서의 역량과 창의성을 입증하는 작품입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책은 건축, 사회 계층, 전쟁, 가족의 비밀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섬세하고 풍부한 세부 설명을 통해 강력한 시각적 이미지를 만들어냅니다. 이로 인해 등장인물들의 경험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든 캐릭터는 매우 잘 그려져 있으며, 이들의 생각과 감정, 행동이 그들의 배경과 잘 연결되어 있습니다. 케이트 모튼의 섬세한 필치는 눈에 띄는데, 각각의 캐릭터들이 개개인의 목소리와 성격을 가지고 있어 이야기가 살아있게 느껴집니다.

또한, 소설은 시간을 오가며 이야기를 진행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각 캐릭터들의 서로 다른 시점에서 본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구조는 서서히 비밀을 풀어가는 재미를 선사하며, 전체적인 플롯의 흥미로움을 유지합니다.

그러나 시간의 흐름이 앞뒤로 바뀌며, 각 캐릭터의 관점이 바뀌는 것은 집중력을 요구합니다. 또한, 일부 이야기의 세부 사항들은 결말에 도달하기까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일부 독자들에게는 불만족스러울 수 있으나, 다른 일부 독자들에게는 이야기의 심오함과 복잡성을 더욱 강조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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