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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증언들>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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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애트우드(지은이), 김선형(옮긴이), 황금가지(출판)

증언들

"증언들(The Testaments)"은 Margaret Atwood의 소설로서, 그녀의 1985년 작품 "시녀이야기(The Handmaid's Tale)"의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은 "시녀이야기(The Handmaid's Tale)"의 마지막 이후 15년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되며, Gilead라는 국가의 계속되는 존재와 그 내부의 복잡한 권력 구조를 더욱 깊게 조명합니다.

이 책에는 세 명의 여성 인물이 등장하며, 그들은 Gilead를 규정하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이 독특한 사회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들 여성은 각각 다른 관점과 경험을 통해 이야기를 이끌어가며, 그 과정에서 독자에게 여성의 권리, 권력의 남용, 그리고 저항의 여러 형태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증언들(The Testaments)"은 그 심오한 통찰력과 잘 짜여진 이야기로 2019년 Booker Prize를 공동 수상한 작품입니다.

 

줄거리

"증언들(The Testaments)"은 세 명의 여성 Agnes Jemima, Daisy, 그리고 Aunt Lydia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책은 먼저 Aunt Lydia의 일기에서 시작되며, 그녀가 어떻게 Gilead의 중요한 구성원인 '아줌마'가 되었는지 그 배경을 설명합니다. 이전의 인권 변호사로서, 그녀는 Gilead의 초기 시절에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그리고 이 과정에서 어떻게 권력을 쌓았는지를 상세하게 기록합니다.

다음으로 등장하는 인물은 Agnes Jemima입니다. 그녀는 Gilead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로서, 이 사회의 현실을 경험하고 이해하는 방식을 통해 Gilead의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독자에게 보여줍니다. 그녀의 어머니가 갑자기 사망하고, 그녀가 강제로 다른 가정에 입양되면서 그녀의 삶은 불안정해집니다.

세 번째 인물은 Daisy로, 그녀는 Gilead 바깥의 캐나다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그녀의 양모가 Gilead에서 탈출한 이주민이었으며, 그들이 갑자기 살해당하자 그녀의 세계는 무너집니다. 그녀는 나중에 자신이 Gilead에서 태어난 아이임을 알게 되고, 본인의 진짜 이름이 'Baby Nicole'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세 여성의 이야기가 교차하면서, Gilead의 강력한 규제와 그에 대한 저항의 실상이 드러나게 됩니다. Aunt Lydia는 비밀리에 Gilead를 파괴하려는 계획을 세우며, Daisy와 Agnes는 그녀의 도움을 받아 이 잔혹한 체제에 맞서 싸웁니다.

책의 마지막에서는 Aunt Lydia의 계획이 성공하고, Daisy와 Agnes는 Gilead를 탈출하게 됩니다. 이는 Gilead의 무너짐의 시작을 암시하며, "시녀이야기(The Handmaid's Tale)"에서 시작된 불행한 이야기에 어느 정도의 소원해소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이 책은 여전히 Gilead가 어떻게 존재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이러한 극단적인 사회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어떻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마칩니다. 결국, 이 책은 권력, 탄압, 그리고 저항에 대한 복잡하고 깊은 탐색을 제공하며, 우리가 과거의 오류를 반복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우는 역할을 합니다.

 

저자 "마거릿 애트우드"

margaret atwood

마거릿 애트우드는 캐나다의 소설가, 시인, 에세이스트, 문학 비평가로, 1939년 11월 18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시집 《서클 게임(The Circle Game)》(1964)과 소설 《먹을 수 있는 여자》(1969)로 이름을 알리며, 장르를 뛰어넘는 뛰어난 작품들을 발표해 왔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소설 《시녀 이야기》, 《고양이 눈》, 《도둑 신부》, 《그레이스》, 그리고 '미친 아담' 3부작 등이 있으며, 《눈먼 암살자》(2000)와 《증언들》(2019)로 두 차례 부커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아서 C. 클라크상, 프란츠 카프카상, 독일도서전 평화상, 미국PEN협회 평생공로상, 데이턴 문학평화상 등을 수상하며, 노벨 문학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마거릿 애트우드는 화가, 일러스트 작가, 오페라 작사가, 극작가, 인형극 공연자로도 활동하며, 현존하는 가장 치열한 작가이자 독자로서 '타오르는 질문들'을 세계에 던지고 또 답하며, 현재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문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첫째로, 이 책은 권력의 본질과 그에 대한 저항에 대해 깊이 있게 탐색합니다. 이는 특히 Aunt Lydia의 캐릭터를 통해 강조되며, 그녀가 어떻게 권력의 일부가 되어 결국 그 체제를 붕괴시키기 위해 사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관점은 독자에게 개인의 행동이 어떻게 사회 전체를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둘째로, 이 책은 여성의 목소리와 경험을 강조합니다. 세 주요 인물 모두 여성이며, 그들이 Gilead라는 국가에서 겪는 서로 다른 경험은 여성의 생활, 권력, 그리고 저항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합니다. 이는 독자에게 여성의 권리와 존엄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도록 유도하며, 동시에 성 평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셋째로, "증언들(The Testaments)"는 "시녀이야기(The Handmaid's Tale)"의 끝에서 시작된 이야기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그 전작의 불행한 결말에 대한 어느 정도의 해결을 제공합니다. 이는 불안정하고 위협적인 사회에서 살아가는 개인들의 인내와 결단력을 강조하며, 그들이 어떻게 상황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는지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우리가 과거의 오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Gilead라는 국가는 그 자체로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러한 극단적인 사회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는 독자에게 사회적 정의와 인권에 대한 지속적인 투쟁의 필요성을 상기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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