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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사회과학>

책 <유럽을 지방화하기>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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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페시 차크라바르티(지은이), 김택현,안준범(옮긴이), 그린비(출판)

유럽을 지방화하기

"유럽을 지방화하기(Provincializing Europe)"는 인도 출신의 히스토리언인 디페시 차크라바르티의 핵심 작품으로, 후기 식민지 이론과 사회사학에 대한 그의 생각을 정리하고 발표한 책입니다. 이 책은 2000년에 처음 출판되었습니다.

차크라바르티의 주요 목표는 "유럽을 지방화"하는 것입니다. 그는 사실상 유럽 중심적인 관점이 세계 역사를 이해하는 데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중심주의가 세계의 다른 부분들, 특히 식민지 경험을 가진 지역들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제한한다고 주장합니다.

차크라바르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럽을 지방화"하려고 시도하며, 그는 이를 위해 그 자체의 사고 체계와 히스토리 도구를 사용하여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 역사적 경험을 재해석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는 유럽 중심의 세계 사회사를 재평가하고, 다양한 역사적 경험과 관점을 인정하고 존중하도록 독자를 고무합니다.

이 책은 학계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후기 식민지 이론, 역사학, 그리고 문화 연구 분야에서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줄거리

"유럽을 지방화하기(Provincializing Europe)"는 디페시 차크라바르티의 광범위한 학문적 연구와 그의 후기 식민지 이론에 대한 독창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책의 주제는 유럽이 세계사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많은 지역들과 동등한 지위를 가져야 함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책의 첫 부분에서, 차크라바르티는 역사학과 사회과학의 유럽 중심적인 패러다임을 비판합니다. 그는 이러한 패러다임이 식민지 후의 국가들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있어 제약을 두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이 패러다임이 어떻게 유럽의 역사를 세계사의 중심으로 설정하는지, 그리고 이것이 어떻게 전 세계의 이해에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합니다.

이어서 그는 "유럽을 지방화"하는 방법을 탐색합니다. 이는 유럽을 세계사의 일부로만 보고, 그 이외의 다양한 역사적 경험들을 인정하고 중요성을 부여하는 방법입니다. 이 과정에서 차크라바르티는 비유럽적인 지역에서의 역사적 경험들을 더 잘 이해하고 전달하는 새로운 역사학적 도구를 만들어냅니다.

차크라바르티는 인도와 그의 고장인 벵골에서의 역사적 경험들을 통해 이 주제를 탐색합니다. 그는 인도의 식민지 역사와 그 이후의 국가 건설 과정을 중심으로 설명하면서, 유럽 중심의 역사 이해가 어떻게 인도의 복잡한 역사를 단순화시키고 제한하는지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러한 접근 방식이 유럽 외의 다른 지역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세계 역사를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며, 다양한 역사적 경험과 관점에 대한 존중을 강조합니다.

책을 마무리하면서 차크라바르티는 유럽 외의 역사와 경험에 대한 깊은 이해와 그들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것이 어떻게 세계사를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는 과거의 식민주의로부터 오는 제약을 극복하고, 세계사의 새로운, 보다 포괄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단계임을 주장합니다.

 

저자 "디페시 차크라바르티"

Dipesh Chakrabarty

디페  차크라바르티(Dipesh Chakrabarty)는 1948년에 인도의 콜카타에서 태어난 학자입니다. 그는 콜카타 대학교 프레지던시 칼리지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인도경영 연구소(Indian Institute of Management Calcutta)에서 MBA 학위를 받은 후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현재 그는 시카고 대학교에서 명예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카고 대학교 델리 센터장이기도 합니다. 그는 또한 시카고 현대이론센터 교수, 영문과 부교수, 로스쿨 교수로도 재직하고 있습니다.

디페시 차크라바르티는 서벌턴 연구(Subaltern Studies) 집단의 창립 멤버로서 활동했으며, 《아메리칸 히스토리컬 리뷰(American Historical Review)》와 《퍼블릭 컬처(Public Culture)》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 그의 저서로는 《근대성의 거처들: 서벌턴 연구의 여파에 따른 에세이들(Habitations of Modernity: Essays in the Wake of Subaltern Studies)》, 《유럽을 지방화하기: 포스트식민 사상과 역사적 차이(Provincializing Europe: Postcolonial Thought and Historical Difference)》, 《노동 계급의 역사 다시 생각하기: 벵골 18901940(Rethinking Working-Class History: Bengal, 18901940)》 등이 있습니다. 또한 《식민적인 것에서 포스트식민적인 것으로: 이행 중인 인도와 파키스탄(From the Colonial to the Postcolonial: India and Pakistan in Transition)》과 《코스모폴리터니즘(Cosmopolitanism)》을 공동 편집한 경력도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디페시 차크라바르티의 "유럽을 지방화하기(Provincializing Europe)"는 제 관점을 확장시키는 힘든 동시에 보람 있는 도전이었습니다. 그의 통찰력 있는 분석은 후기 식민지 이론에 대한 제 이해를 깊게 해주었고, 동시에 역사학의 접근 방식을 재평가하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유럽 중심의 관점이 어떻게 역사학의 다양한 분야에 깊게 뿌리내리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놀라웠습니다. 이것은 제가 전에 고려하지 않았던 문제였는데, 이 책은 그 문제를 명확하게 해결해주었습니다.

차크라바르티의 주장은 동시에 제가 세계사를 이해하는 방식에 대한 깊은 반성을 유발하였습니다. 그의 '유럽 지방화'의 개념은 유럽을 역사의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점과 이야기를 포괄하는 더 폭넓은 세계사를 감상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나를 동시에 촉진시키고도 도전하였습니다. 그것은 나에게 역사를 새롭게 바라보고, 그것이 어떻게 풍부한 다양성을 포함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있어 새로운 방향을 제공하였습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유럽 중심의 역사적 이해를 넘어서서, 세계 각 지역의 복잡성과 그들의 고유한 역사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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