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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어머니>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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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 고리키(지은이), 정보라(옮긴이), 을유문화사(출판)

어머니

"어머니(Мать)"는막심 고리키(Maxim Gorky)가 1906년에 쓴 소설로, 러시아의 사회주의 운동을 배경으로 한 작품입니다.

소설의 주인공은 펠라게야와 그녀의 아들 파블로입니다. 파블로는 현지의 혁명 운동에 참여하게 되면서, 무엇을 위해 싸우는지, 그리고 그 싸움의 중요성에 대해 깊게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펠라게야는 처음에는 아들의 활동에 대해 우려하고 이해하지 못하지만, 점차 그의 원칙과 목표에 동참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러시아의 혁명적인 시기의 민중들의 투쟁과 그들의 인간적인 감정, 현실에 대한 투쟁을 현실감 있게 묘사합니다. 고리키는 당시의 사회적 불평등과 억압을 비판하면서, 일반 사람들이 혁명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어머니(Мать)"는 러시아 혁명 문학의 대표작 중 하나로 간주되며, 그 당시의 사회주의 운동과 관련된 문제들을 섬세하게 다룬 작품입니다.

 

줄거리

"어머니(Мать)"는 20세기 초 러시아의 혁명적인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이 작품은 산업 도시에서 살고 있는 펠라게야와 그녀의 아들 파블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펠라게야는 잔인한 남편에게 항상 억압받아왔고, 그녀의 일상은 고단하고 어려운 것이 대부분이다.

아들 파블로는 어느 날 혁명 운동에 참여하게 되며, 그를 통해 그의 생각과 활동은 점점 더 혁명적으로 변화한다. 파블로는 그의 동료들과 함께 불평등과 억압에 반기를 들어 혁명을 준비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그는 혁명운동의 중요성과 그것이 민중을 위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

펠라게야는 처음에는 아들의 활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우려한다. 그녀는 그동안의 생활로 인해 사회와의 갈등을 피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아들과 그의 동료들의 활동을 점차 관찰하면서 그녀 역시 혁명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어느 날, 파블로와 그의 동료들이 국가의 기밀 문서를 배포하다가 체포된다. 이때 펠라게야는 그들의 활동에 대한 자세한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는 아들을 구하고자 다른 혁명가들과 함께 행동을 시작한다.

펠라게야의 생각과 행동은 이때부터 크게 변화하게 된다. 그녀는 더 이상 억압과 불평등을 당연시하지 않고, 그것에 맞서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 그녀는 아들의 동료들과 함께 혁명 운동을 지속하게 된다.

아들 파블로의 체포로 인해 펠라게야는 그의 동료들과 더욱 밀접하게 접촉하게 되며, 그들의 활동에 점점 더 관여하게 된다. 그녀는 혁명 운동에 대한 믿음을 키우게 되며, 그 믿음은 그녀를 더욱 강력한 여성으로 만든다.

소설은 펠라게야의 변화와 성장을 중심으로 혁명 운동의 중요성과 그것이 민중에게 가져다주는 변화를 강조한다. 이 작품은 민중의 투쟁과 그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어머니(Мать)"는 혁명의 가치와 그것이 인간에게 가져다주는 변화와 성장을 통해, 러시아 혁명 문학의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저자 "막심 고리키"

Максим Горький

막심 고리키(Maksim Gorky)는 러시아의 작가로, 그의 실명은 알렉세이 마크시모비치 페슈코프(Aleksei Maximovich Peshkov)입니다. 그는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활동한 인물로, 문학 작품을 통해 사회적 문제와 혁명적 가치를 다루며 러시아 문학의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고리키는 1868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외할아버지의 집에서 자랐으며, 자신의 어린 시절의 어려운 경험과 노동자 계급의 현실을 작품에 반영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채 다양한 직업을 겪으며 사회적 불평등과 억압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고리키는 자신의 필명인 "막심 고리키"로 작품을 발표하였고, "마카르 추드라(Makar Chudra)"로 등단하였습니다. 그의 작품은 혁명적인 이상과 개인의 열망을 소설과 연극을 통해 표현하며, 그의 작품은 사회적 불만과 인간의 심리를 깊이 있게 다루었습니다.

고리키는 1905년의 러시아 1차 혁명을 목격하고 혁명적인 운동을 지지하였으며, 정부의 탄압과 유형을 피해 다양한 국가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작품은 혁명적인 분위기와 사회주의적인 이념을 반영하였고, 그의 활동은 러시아 문학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고리키는 1936년에 별장에서 세상을 떠나게 되었으며, 그의 장례는 스탈린 등의 국가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그의 작품과 활동은 러시아 문학의 역사에 큰 흔적을 남겼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어머니(Мать)"를 읽고 나서 나는 러시아의 혁명 운동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었다. 고리키는 이 작품에서 단순히 사건들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내면과 그들의 감정, 동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시켜, 독자로 하여금 캐릭터들과 깊은 공감을 하게 만들었다.

펠라게야의 캐릭터에게는 특별히 감동을 받았다. 그녀의 초기의 무관심과 두려움에서부터 시작해서, 아들의 혁명 운동에 대한 이해와 참여로 이어지는 그녀의 변화는 대담하고 감동적이었다. 이를 통해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변화와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파블로와 그의 동료들의 투쟁을 보면서 나는 혁명이란 단순히 정치적인 움직임이 아니라, 그 속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믿음과 희생, 그리고 그들의 인간적인 감정이 깊숙이 얽혀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 작품은 혁명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그것을 이끄는 사람들의 인간미와 그들의 삶의 가치를 동시에 보여준다. 그 결과, 나는 혁명이나 사회적인 변화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으며, 그것이 단순히 대규모의 사건이 아니라 개인의 선택과 행동에 의해 주도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머니(Мать)"는 사회의 불평등과 억압에 맞서 싸우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작품을 통해 나는 우리 모두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믿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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